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쓰나미를 통해 본 韓日언론 차이(장진성)
Korea, Republic o 퍼온글 0 726 2011-03-14 08:14:11

쓰나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는 뉴스를 접한 후 나는 일본 NHK를 서둘러 찾아보았다. 재난국으로서 우리 방송보다 그 현장을 더 빨리, 그리고 더 구체적이면서도, 심충적으로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다. 그런데 의외로 일본 방송은 그 엄청난 재해를 보도하면서도 침착한 분위기였다.

 

재난의 현장도 대부분 원경처리해서 보여주면서 되도록 개인들의 안타까운 사정은 극히 제한하는 듯했다. 대신 급박한 정황 속에서도 교육받은 행동수칙대로 움직이는 시민들과, 질서정연한 대피장면들을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도중에 긴급뉴스로 제공되는 정부의 대책발표는 국민 모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피해 상황과 향후 정세방향을 가늠하게 해주었다.

 

한마디로 일본의 TV들은 개인보다 전체적인 분석에 집중하는 형식으로 국가적 재난 앞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중심축이 되고 있었다. 오히려 그러한 일본을 “총체적 위기” “일본 열도 침몰하는가?”라는 과격한 제목으로 떠들어대는 우리 방송이야말로 말 그대로 재난방송이었다.

 

아나운서들의 멘트도 그냥 초토화라고 해도 될 걸 ‘완전한 초토화’란 극단적인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사실을 사실보다 더 초토화했다. 그러한 자극적인 제목과 멘트들의 남발을 하는 우리 언론을 보며 일본과 이 정도로 차이 나는가 싶었다. 언론이란 뉴스의 정확성과 신속함만이 아니다. 사회를 깨우치고 선도하는 언론으로서의 도덕적 의무와 교양적 가치, 보편적 윤리관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수만명의 인명피해가 난 비극 속에서 한류나 걱정하는 저질뉴스까지 보게 될 때 나는 혀를 차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편 만약 지금의 쓰나미가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닥쳤다면 과연 우리 언론은 어땠을까? 하고 상상해 보았다. 슬픔의 재난 속에서 더 아픈 자극적 제목을 찾기 위해 서로 혈안이 되지 않았을까?

 

실제로 나는 천안함 폭침 때 통곡하는 한국만을 보여주는 우리 방송을 보며 “이 나라엔 슬픔밖에 없는가?”라는 글을 썼던 적이 있다. 더욱이 그때 좌우이념이란 색깔까지 덧칠하여 혼란을 더 가증시키는 일부 언론을 보며 유언비어보다 나은 게 무엇이란 말인가? 고 묻고 싶었다.

 

그러고 보면 국가의 선진화를 가늠하게 하는 또 다른 척도는 바로 그 나라 언론의 뉴스전달 행태인 듯싶다. 무엇을 보도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도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나는 이번 일본의 쓰나미를 보며 선진언론이 있어야 선진국민도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장진성(뉴데일리 객원논설위원)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비정한방송 ip1 2011-03-14 09:33:01
    저질 방송
    편파 방송
    야만 방송을 보여 줍니다.
    선진국으로 가는데 최대 걸림돌이 국민 여론을 90% 선도하는 공영방송입니다.

    물갈이를 해야 합니다.

    수도 없이 많지만 기억에 남으려면 간단해야 인상적일 겁니다.
    오늘 아침에 들은 방송 멘트중 하나만을 소개합니다.

    "일본은 걱정이 극에 다다랐읍니다."

    이게 문화 국가에서
    아무리 과거가 있다해도 할 말입니까?
    아예 고소하다고 말하지요. 이따위로 방송하니 찌질이들은 거침없이 남의 불행을
    씹어대고 있는 세태입니다.

    양심을 갖고 선진적인 방송을 한다면

    "일본은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읍니다" 이 정도로 덜 자극적으로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데.....

    국민의 세금을 돌려줘야 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비정한방송 ip1 2011-03-14 09:42:26

    - 비정한방송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3-14 09:43:17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비정한방송 ip1 2011-03-14 09:52:44
    지금 이 댓글을 쓰는 중에도 방송들이 나오고 있읍니다.

    미국 방송이 나오고 있군요.

    재난 현장을 보여주며 미국의 아나운서들이 멘트를 하고 있읍니다.

    음성은 최대한 차분하게
    마치 장례식장을 보도하듯이 쓸픈 어조로
    영어를 몰라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하고 있는 걸 동물이 아니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롭기로는 어느 나라 못지않는 미국인들이 그렇게 보도하고 있네요.

    한국 방송이 정신 안 차리면
    모든 나쁜 것이 국민성으로 고착되 왔고, 또 앞으로도 한국인의 내면에 자리잡아 갈 겁니다.
    3,40년 누누히 지켜봐 왔읍니다.

    개탄합니다.
    --------------------------------
    한국 방송에서 인터뷰 시민들이

    "걱정한다"

    "안타갑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등등 보도는 본 적이 있어도

    지금 3일째 맞으면서도 그 강철로 만든 가슴을 갖고 있는 우리 방송들의
    남녀 앵커들은 단 한마디

    단 한마디

    "안타깝다"

    단 한마디 할 줄 모릅니다.

    저것들이 찬란한 문화민족 배달 겨레의 내노라하는 인텔리 앵커와 기자들입니까?

    그 말 한마디가 그토록 비싼 겁니까?

    그 한마디 하면 누가 잡아갑니까?

    퇴보들이 친일파로 몰까봐

    "방송인들은 걱정이 극에 달했나 보죠?"

    우울합니다.

    어서 빨리 일본 국민이 재난을 이겨내기 바랍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비정한방송 ip1 2011-03-14 10:03:12
    글이 너무 많아 미안하지만 안쓸수가 없네요.
    mbn 방송은 자막을 참 동방예의지국의 방송인들 답게 달았읍니다.

    [ 뉴스 특보 ]
    " 일본 대재앙 "

    이 방송인 넘들이 사람입니까? 짐승입니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나원참 ip2 2011-03-15 12:41:04
    일본언론 지난 며칠간 뭐라고 했나요?
    일본 원자력 발전소 안전하다. 상황이 진정되어 가고 있다. 더이상의 폭발은 없을거다.

    그랬나요? 1호기, 3호기 수소폭발하고 2호기는 아예 원자로 용기가 폭발하고, 아무런 이상 없다던 4호기까지 폭발했습니다.

    어이구. 일본 정부, 언론 대단하시네요.
    일본 시민의 시민의식은 인정합니다. 우리가 본받아야될 부분이 맞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낙후한 정치행태와 언론의 감시기능은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네요.

    이제사 원자로 주변으로 소개범위를 30킬로미터로 확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원자로에서 200킬로 가까이 떨어진 도쿄에서 방사능이 급상승하고 있어요.
    본받을걸 본받자고 하세요.

    언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시민의 알 권리 보장' 입니다. 지금 일본의 언론은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나원참지지자 ip3 2011-03-15 14:29:24

    - 나원참지지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3-15 14:33:05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나원참지지자 ip3 2011-03-15 14:37:38
    OECD내에서 겸영에 대해 규제를 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가 일본이 입니다.
    일본언론도 제 생각엔 정치와 권력에서 자유롭지 못한거 같아요.
    뭐 우리도 마친가지지만. 하여튼 언론의 행태에서 대해 비판하는건 옳은일같은데요.
    일본하고 비교하는건 점 아닌거 같아요. 전 아직 일본보단 우리나라 방송이 더 자유롭다고 믿고 있어요. 언론이 자유로운 만큼 뻘소리 많이 짓거립니다. 이럴땐, 마구마구 비판해주는게 당연한거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예나 지금이나 일터지면 피보는건 국민이고 윗대가리들은 잘먹고 잘
    살아요. 어느나라나 다 똑같은거 같아요. 일본국민들만 불쌍하지 에효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해도너무한다 ip4 2011-03-15 18:16:07
    참 답도 달기 싫지만 한마디 하자면
    그럼 원자로 하나도 없는 케냐, 이디오피아,이집트, 리비아,튀니지, 라이베리아,
    또 축구 잘하는 나라가 어디야? 아 그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우간다,남아공 등등등

    등등등

    도대체 너희들 아버지는 너의 생명의 근원인 건 알 고 세상 거침없이 소리치는 거냐?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해도해도너무한다 ip4 2011-03-15 18:26:00
    일본보다 자유롭고 떳떳한 방송이 지금 5일째 되도록 안타깝다는 말도 독재 이명박의 허락 없이 말 할 용기가 없다니...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오늘 부터 모금 방송이 시작되어 진행자들은 적당히 인도적인 말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먼저 시작해서 끌려가는 인상은 주지말자

    우리는 미국보다 먼저 시작했어야 하지만 지금아라도 뉴스 앵커들 심장이 쇳덩어리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너무래 ip4 2011-03-15 19:02:28
    내 위의 글에 어디에
    좌우가 있고 진보 퇴보가 있으며
    친일이 있고 반일이 있는가?
    어디에 애국 매국이 있는가?

    전세계으 남녀 앵커들은 조심스런 어조로 마음 아픈 소리로
    각국의 지도자들의 애도으 목소리는 잘도 전하면서
    출장간 밍박이는 돌아와서 하겠지만
    앵커들의 고향 선배인 총리가 한마디 위로의 한마디하면 누가 죽이나?
    너들 앵커들은 그런거에 압력으 목소리를 외치면 누가 친일파라 하는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너무해 ip4 2011-03-15 19:07:08
    일본과 수많은 갈등과 원한이 있는 중국 총리 원자바오도 애도으 목소리를 일본에 전했다.

    너들으 마음은 모르지만 동영이르 찾아가 위로의 한마디를 인터뷰하는 건 그리 힘든가?
    난 너들이 그런 인터뷰를 하면은 너들에게 백번 유리할 거라 생각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나원참지지자 ip3 2011-03-15 21:20:01
    그러니까 님 말씀대로 명박씨 눈치보며 짓걸이는 우린데, 이것조차도 일본보단 낮다는겁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자유로운게 아니라, 최악의 언론인 일본하고 비교했을때,
    그 보다는 자유롭다는겁니다. 노무현. 김대중 정권이. 특히 노무현정권이 언론의 자유를
    확실히 보장했기때문에요. 그리고 이명박 출장간건 잘한겁니다. 그냥 막 까고 싶은거
    같은데, 이치와 논리를 따지서 합당할때 까세요. 일본어찌되던 우린 원유확보한게 당연한거죠, 옆나라 망한거랑 우리의 이익이랑 어떤게 중요한건가요 옆나라 망하면 우리도 같이 망해야되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처방전 ip5 2011-03-15 21:26:58
    정말 인간 쓰레기들만 기어 들어 왔구나.
    이것들은 저들이 무슨 애국자인 척하고 개지랄을 떨지만...
    김정일의 일본 배척 임무를 수행하는 친북좌파똥개들의 스파이들이다.

    남의 불행을 즐기는 더러운 똥개들아 이창에서 더러운 손을 떼라.
    너들의 에미애비가 죽을때에 박수를 쳐 줄것이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처방전반론자 ip3 2011-03-15 21:41:58
    니같은것 들 땀시 나라가 망한다.
    니 죽을때 난 희열을 느끼것다. 누구 잘잘못이 아니고 , 일본이랑 우리랑. 따졌을때를 이야기한거야. 일본 안됬어 도와주는건 인간적도리지. 그렇지만, 국가의 책임자라면,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되는게 당연하거야, 그걸 부정하는 너는 누구니?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처방전 ip5 2011-03-15 21:54:32
    ㅋㅋㅋ 주절대기는..
    그래두 부끄러운것은 아는거 같구나.
    이 머저리가 그래두 전혀 짐승은 아니란건가?
    참으로 찌질이들만 기어 들어 왔구나.
    그러구 보면 장진성이..이민복이..우리 탈북자들이
    이런 쓰레기들 보다는 대비도 할 수 없는 인류의 양심들이로다.

    남의 불행을가지고 자기 대통령 씹는 인간 쓰레기들...
    아니 민족의 쓰레기들...
    이런 것들을 현정은이가 배에다 실어서 저 김정일에게 보내 줘야 하는데ㅔㅔ

    현정은 애는 어디가서 뵈지 않지?
    금강산 열어보려고 지랄을 하는가?...
    엒ㄲㄲㄲ$ㄲㄲㄲ
    별 쓰레기새끼들땜에 술맛 없어진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너무해 ip6 2011-03-16 10:12:16
    위에서 명박이가 출장간 사이에 전라 방송인들이 총리라도 찾아가 인터뷰 못하나
    지들의 선배인데라고 했다.

    지금 천안함이고 연평도고 무상급식이고 모든거 미주당 유리하게 편향보도하면서
    사사건건 정부에 대한 사악한 유언비어도 눈감고 잘만 전해주는 방송을
    하도 기가 막혀 민주당 독재 방송을 멋대로 하고 있는 방송인들이

    세계적으로 일본의 참화를 애도하는데
    "안타깝다" 한만디도 못하는 비양심을 보이는 것을
    거꾸로 조롱하며 명박이 독재 (그들이 주장하는) 하에서 이웃에게 아픈마음을 전하는
    것조차도 못하는가? 하며 조롱한 것이다.

    마음 놓고 뻘짓을 해도 아무런 규제도 안받는 것들이
    전라도에 자그마한 재해라도 나면 얼마나 앵커들이 심각하게 그동안 보도해 왔는지
    잘 알 것이다.
    그런데 남이 불행엔 눈 하나 써비스로 약간은 아픈 마음을 보여주지 못하고
    도대체 천암함 당시에 보여줘야할 극에 달한 평정심을 요즘 매일 보여주고 있는지?

    기본적으로 인간미가 없는 앵커들이다.

    미쿡이 먼저 시작하니 버팅길 수도 없고 어제부터 모금방송에 아나운서들이
    그래도 위로하고 동정하는 멘트를 날려주는 것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

    누군가 위에서 잘못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
    나도 막 쓰다 보니 내글이 부족하다. 사과 드린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갈색이강 ip7 2011-03-19 15:09:20
    장난하세요? 일본의 침착한 방송? 우선 방송은 첫번째 사실을 보도해야 합니다. 방송이 국민을 안심시키기위해서 거짓을 말한다면 그것은 언론이 아니라, 정권의 나팔수일 뿐입니다. 그리고 정권의 나팔수를 보면서 안심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느니, 재대로된 사실을 보도하는 언론을 보다가 재때 재주껏 피해서 목숨을 부지하겠습니다.

    CNN, BBC 슈피겔을 보세요. 우리나라 방송보다 더 야단났습니다. 지진난지 삼일째에 유럽인들은 다들 일본에서 외국으로 도망간 것 아시지요? 근데 그걸 보고, 우리나라와 일본 방송은 괜찮다고 합니다. 방사선 쬐여도 괜찮다고 합니다.

    방사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으면 괜찮다고 사람을 호도하지 말고, 바로 정보를 찾아보라 충고하고 싶습니다. 다리가 세개달리고 간이 터지고, 뇌가 없는 자식을 봐야, 하나밖에 없는 다리로 땅을 기는 손주를 봐야, 방사선이 무서운줄 아실건가요? 전 그런 자식을 보지 않고도 방사선이 무섭다는걸 압니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방송사는 그 사실을 묵과했습니다. 일본은 일본대로 침착한 헛소리로, 한국은 일본국민의 은폐하고 거짓을 말하는 국민성을 칭찬하는 헛소리로 방송을 보는 우리 모두를 능멸했습니다.

    그것은 언론이 아닙니다. 언론에겐 국민을 안심시켜야만 하는 사명이 없습니다. 언론은 사실을 보도하고 그것이 얼마나 참혹하고 일그러지고 공포스러운 사실이라도 사실대로 알려야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응하는 것 역시 언론의 책임이 아닙니다. 여타 방송을 보고 사태를 파악하는건 언론의 권리가 아닙니다. 그건 국민의 권리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언론들은 그 권리를 감히 국민에게서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그것은 언론이 아닙니다. 쓰레기가 맞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담당 형사님께.
다음글
담당형사님께" 란 글을 쓰신 OIDCAT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