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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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한 나라의 경제발전의 요인 중에 대해서 , ‘교육열이 높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 시장 경제에 접근에 제한이 없는 나라들은 모두 예외가 없이 다 경제발전을 했다. 유능한 국가 지도자의 존재가 경제발전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잘 거론되지 않는다. 박정희가 60년대에 한국 경제발전에 시동을 건 업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70년대 그의 경제정책은 대체로 실패한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발전했던 것’이라는 설명에 부연합니다.
북한 전문가인 러시아인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자기가 살아 봤던 소련의 붕괴 이유를 이렇게 설명입니다.
‘미국 공화당 일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미국의 봉쇄와 군비경쟁은 소련의 붕괴에 전혀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소련 사람들은 서방과 교류의 증가로 인해서, 서방이 자신들 보다 훨씬 잘 살며 자유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사회주의만 관두면 금방 서방처럼 잘 살게 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가 체제를 해체시켰다. 그러나 사회주의 체제해체 이후에야 경제발전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이후 서방에 실망한 일부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인을 공격하는 스킨 헤드 등의 극단 극우 민족주의가 발흥하게 된 배경이다’라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앞으로 북한의 붕괴 내지 변혁이 어떤식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단초를 찾을 수가 있게 됩니다.
황장엽 선생이 지적한대로 90년대 3백만의 아사도 북 체제를 붕괴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는 ‘외부의 봉쇄와 압박이 소련을 붕괴시킨 것이 아니였다’ 라고 한 란코프의 증언과도 완전히 일맥하는 지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황장엽 선생은 중국을 설득해서 북에 친중정권을 수립해서 개혁개방을 시키자는 거였지요.
그러나 황장엽 선생의 논리에도 맹점은 있습니다. 과연 북에 친중정권이 들어선다고 해서, 미국이 북에 대한 봉쇄를 풀까요? 어디에도 그런 보장은 없다는 것이죠.
다만 우리가 햇볕정책을 통해서, 북을 잘 설득해서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개혁과 개방으로 나서게 만들고, 미국의 봉쇄를 우리를 통해서 완화시키게 만들면 북 주민들은 당장의 굶주림 이상의 가치를 생각하게 되고, 남한이 얼마나 잘 살고 자유로운지 알게 되고 그게 북 체제의 붕괴 또는 변혁의 단초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즉 햇볕정책이 유일하고 타당한 북한 붕괴 또는 변혁정책이라는 논리적인 귀결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모든 것이 김정일 탓’이라고만 되뇌이는 사람들의 심리는, ‘그러므로 북 주민들의 굶주림을 방치하고 쌀 한톨 주지말고 신경 쓰지 말고 나의 일상으로 편히 돌아가 나만 잘 살면 된다’라는 자신의 극히 무책임하고 방관적 태도와 당장의 그리고 점증하는 북한 문제의 심각성이란 둘 간의 인지부조화를 해소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각광받는 설명이죠.
그러나 몇 년 뒤에 뇌졸중 휴유증으로 늙어 죽을게 확실한 김정일 이후에도 북한 문제는 거의 아무 것도 해결되지 못할 이유는 위와 같이 있는 겁니다. 위에 경제발전의 요인에서 설명했듯이 미국이 대북봉쇄를 풀지 않는 한 북의 경제발전은 참 요원한 일이니까요.
당연히도 한반도에서의 현상의 유지를 원하는 미국이 김정일이 죽었다고 갑자기 북에 대한 봉쇄를 풀고 남한의 대북 지원과 투자를 허용할 이유는 전혀없는 것입니다. 북에는 김정은이든지 중국을 등에 업은 김정남이든지 간에, 미국과 남의 극우파들이 얼마든지 혐오하고 봉쇄를 지속할 구실을 가진 새로운 정권이 등장할 테니까요.
그런 이유로 인해서, 러시아인들이 소련 해체 이후에 자신들의 기대가 환상임을 뒤늦게 깨닿게 되었듯이, ‘모든 것이 김정일의 탓일 뿐’이라 믿고 방관하는 당신들도 앞으로 같은 좌절을 겪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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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냄새가 나서 참기가 어렵군요.
지난 10년간 막대한 퍼주기로 미친짓을 하고도 개혁개방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 울 ㄱㅐ리류의 슨상족들은 이제 퍼주기가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를 증명해야 할 것. 하지만 개혁개방을 했다고 볼 만한 구체적인 내용이 전혀 없다는게 슬픈 일. 故 황장엽 선생의 명언으로 갈음하마. 퍼주기 반대한 분을 퍼주기 합리화에 주구장창 이용하려는 바보에게 또 설명을 해봐야 뭐하겠냐만은 이거 하나로 퍼주기 억지는 종결.
퍼주기 하자는 놈들은 다 협잡꾼이다 - 황장엽 -
김일성.김정일 없었다면 미국의 북한에 경제 봉쇄를 했을가요?
김정일 3대세습을 하던 말든 북한사람은 상관없어요 다같은 인간으로서 언론의자유가있고한국처럼 세계그어느나라고 가고싶으면 가고 놀고 싶으면 놀고 민주주의 국가가 되면 국민.인민대중은 상관없다구요 3대세습아니라 10대세습을 해도 인민들에게 인권의 자유가
보장되고 다른나라처럼 잘먹고 잘사는 정말 지상천국같은나라만되면요....
그런데 김정일 이는 자기는 산해진미에 하나님처럼 살면서 다른사람은 노예부리듯 부리고
.. 지금시대가 어떤때입니까? 먹지못해서 굶어죽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시대입니다
또한 김정일나 그아들새끼 가 하나님이나 예수입니다까? 다같은 인간입니다
암든 한반도는 정말 복이 없는 땅덩어리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북한입니다
1945년 한국에 의한 북한의 완전통일이 되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갈라졌죠
북한도 한국처럼 20~30년 전에 민주주의가 오고 한국처럼 잘산다면 왜 목숨을 걸고
오겠습니까./ 나서자란 고향이 북한인데 잘사는데서 부모형제와같이 행복하게 살지요
그리고북한 국민들도 20년전에 인민이 아님니다 어진양도 정말로 악이나고 성질나면
뭅니다
그러니 북한을 잘몰르면 글올리지 마셔요
글올리겠으면 최소한 북한에 가서 7일 정도 살다오셔요 삼복더위김매기.된장국에강냉이밥(한국말로 옥수수밥)풀퇴비 하면서
정말 제일 마지막 인생에서 한번 살다보면 답 나옵니다
이사람이 남한 사람일리가 없습니다.
남한 국적을 갖고 있다 쳐도, 분명 중북주의자이거나 위장 간첩일거에요.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거치고, 정상적인 미디어를 통해 세상 알음을 거친 남한 사람이라면,
결코 저런식의 발언 안해요.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남한의 입장에서 남한인으로서의 명분과 유리함을 따지며 북한 문제를 바라보지, 저렇게 철저히 북한 정권의 입장에서 대외정세를 본다는건
저사람이 북한 정권의 사람이란 뜻 밖에 안돼는거 같네요.
개리야 아니라고 할거면 한마디만 좀 해봐...
'김정일 개새끼 김정은 돼지새끼 모가질 따자!'
똑같이 말하면 그쪽이 정상적 남한사람임을 인증해드립니다!!
많은 탈북자들도 배고프지 않고 사회만 제대로 굴러 갔어도 탈북을 안했을 것이고,
오늘도 김일성 대원수님~ ! 부르면서 행복해 하고 있겠지??
이런것 보면 참 아이러니 하다....
애초에 북한이란 사회가 너무 한쪽으로만 굴러가 버렸어...
모든 원흉이 김일성의 신격화 부터 잘 못 된것이야..
중국처럼 정권이라도 바뀐 사회였다면..통일도 했을텐데...아쉬움이 크구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