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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o 시작이야 2 2838 2007-04-02 16:02:09
안녕하세용 전 지금 하나원에 있는 사람입니다 국정원에서의 생활을 맞치고 드디어 하나원에 왔지만 아직도 한국에 왓그나 하는 실감이 않나용.. 중국에서 생활보다 나가서 살기가 더 겁나용... ㅠㅠ 어케 살까 어떻게 살아갈까.. 증말 겁나네용 ㅜ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읍니당 힘의 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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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신주의 2007-04-02 16:05:47
    크게 심호흡 한번 하고,...
    어금니 꽉 개물고 악착같이 벌고 절약해서 잘살아 보세,...
    그건 그렇고 새터민 관련 결혼은 법이 통과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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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이야 2007-04-02 16:14:24
    ok 악착같이 잘살아봐야죠..ㅋ
    아직 통과않된듯.....ㅎㅎ 해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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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짠돌이 2007-04-02 17:07:50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누구는 200만 벌고 또누구는 300만 벌고..이런소리듣고 부러워하지 마세요.버는것보다 쓰는것이 중요하답니다.이말 꼭명심하시고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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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덕 2007-04-02 17:54:33
    겁먹지 마세요. 북한 중국 한국 다사람사는 세상입니다.
    5년을 먼저살아본 저로서 한말씀드린다면성실히 열심히 일하고 살다보면
    통장에 00이것이 늘어나고 경험도 생기고 그럼니다.
    일거리도 많고 열심히 일하면 인정도받고 돈도생기고 그러니 용기내세요
    이제부터 불행끝 행복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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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 2007-04-02 18:19:14
    아무리 두려워도 중국 보다는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생각하세요. 물론 자본주의사회에 처음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북한, 중국에서 많이 고생하고 오신 분이라면 충분히 적응하고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뭐든 궁금하신 점이 생기거나 마음이 답답하고 두렵다고 느껴지면 언제든지 이곳에 글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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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 2007-04-02 18:52:44
    그리고 제 생각에는 중국도 정치적으로나 사회주의 체제지 경제적인 면에서는 자본주의화 된 국가기 때문에 중국에서 좀 생활하시다가 온 분이라면 여기서 적응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싶은데요... 당사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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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쩡일이 2007-04-02 19:35:52
    한국에는 50만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있습니다..그사람들 온갖무시당하고,한국말도 잘못하는 사람들이에요..그나마 탈북자들은 한국어를 할줄알고,같은 핏줄이고하니 금방 적응하실겁니다..일단 나와서 일을하세요...돈벌면 무조건 저축하고 돈을 모으세요..절대 누가 돈빌려달라하면 절대 빌려주지마시고,차곡차곡 돈모으고,일하시다보면 남한사회에 눈을 뜨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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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2007-04-02 19:38:57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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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2007-04-02 20:50:21
    하나원에서 해주는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세요. 한국에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줄테니까요.

    하나원 나오고 단 뒤에는 담당형사와 대화를 많이 하시고요. 이 형사분들이 감시나 관리 목적으로 배치된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한국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배치된 것이라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50 만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은 말도 못 하면서도 한국에서 살아갈뿐 아니라 돈 모아서 금의환향을 하잖아요. 빚 안 지고 열심히 살면 안정된 생활하는거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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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빈 2007-04-02 21:21:19
    열심이 선생님들 설명 잘 들으세요,,
    거기서는 몰랐는데 배우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필요하더라고요
    울 동생 조기 퇴소 시켰는데 후회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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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 2007-04-02 22:41:39
    우선 한국에 오신것을 축하드립니다.

    하나원 교육이 힘드시겠지만 인생의 밑거름을 쌓는 다는 마음으로 여기고
    수료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항상 하나원 수료 당시 초심을 잃치 말고 국내 정착하시면 큰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또 필요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에게 항시 메일로 연락 주세요 ( <a href=mailto:hacho7771@hanmail.net>hacho7771@hanmail.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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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 2007-04-03 17:55:59
    나도 하나원을 졸업한지 얼마안됏어요
    한가지 말하고 싶은겟은 거기서 하는 말을 잘들어요
    꼭도움이 되요
    난 거기서 공부를 정말 안햇어요 근데 나오니 후회가 막심합니다
    나와서 꼭부자되시기를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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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마 2007-04-04 17:09:30
    혼자서 모든걸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모르는건 형사분에게 꼭 물어보세요. 형사를 북에 있을때 보위부처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형사만큼 신분이 확실한 사람도 없거든요. 큰 돈을 써야할 때가 오면 반드시 형사분과 상담을 하세요. 반드시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에서 탈북선배들 조언도 꾸준히 읽으세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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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름나그네 2007-04-04 23:41:06
    그저 지금 님이 생각하고 있는것처럼 주변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初心不忘 이란 말이 있듯이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마시길...
    제가 국정원에서 조사 밭고 나올때 담당 하셨던 분이 해주신 말입니다.
    지금 시간 많이 늦은 시간이죠? 저 금방 퇴근했거든요.
    돈 버는 재미에...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삽니다.
    그럼 빨리 나와서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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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결 2007-04-05 09:25:31
    처음나와 많이 힘드시겠지만 빨리 적응해야 살아가기 쉬은거거든요.그럴러면 궁금한것들을 담당형사분들한테 묻고 될수록이면 북한사람적게 만나야 한답니다. 그래야 말도 빨리 배우고 한국생활에도 빨리 적응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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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이야 2007-04-05 11:25:09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 힘의 말 해줘서리 증말 감사합니다 힘나네용 ㅎㅎ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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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치 2007-04-05 22:17:03
    마르치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4-0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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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인 2007-04-06 07:36:30
    열시미 사세여 돈빌려주비마시고 사기당하지마세요? 항상 큰일이건 작은일이든 자존심버리고 담당형사님에게 상담 자주 받으세요?
    한국에서는 사기꾼들이 많아서 돈 탕진하는 사례가 많아요?
    절대고 돈빌려줘서 마음고생하지마시고 저축하여 노후에 편하게 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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