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1위 군사비 지출액이 2위-50위 군사비 지출액 총 합계와 비슷하다는 사실.

그래서 이스라엘과 타이완이 영토나 인구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순위에 올라 있지요.
한국도 중국의 북경, 선양군구 병력 70만명 정도를 때려부술 전력은 충분히 갖출 수 있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갖추고 있으면 중국도 군사적으로 한국 건드리지 못합니다.

과거 로마가 망한 이유중의 하나로 과도한 군사비 부담을 든 역사학자가 있습니다.
군사력이라는게 그 나라의 인구나 경제력 등에 맞아야 하는데, 한국인 북한이나 모두 과도한 국방비 부담을 안고 있네요.
과도한 국방비는 결국 국민에게 부담을 주고, 우리가 국민소득 2만달러 국가이면서도 그 수준에 미달하는 복지시스템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남북이 서로 긴장을 줄여서 국방비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고, 그 여력으로 경제개발이나 복지개발에 투자하면 더 나은 나라가 될 텐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국방비라는게 보험과 똑 같아서 많으면 든든한건 사실이지만, 경제력을 무시한 과도한 보험료는 가정경제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는 원인이 되지요.

한국의 국방비 비중은 GDP 대비 2.8%로 전쟁위협이 없는 타국과 비교할 때 결코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분단 국가가 왜이렇게 국방비를 지출하지 않을까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참고로 미국4.7%
이스라엘 6.3%
전세계 평균 2.6%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military_expenditures

국방비가 보험료와 같다는 말씀은 참 좋은 비유입니다.

그래서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우리나라 스스로가 보험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보험상품을 다른나라에 판매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험의 효과는 더 크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가 바로 방위산업에 해당되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최신형 이지스함부터 잠수함, 전투기까지 대다수의 무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수십억 달러 규모로 인도네시아 같은 외국에 방산물자를 판매하고도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해냈듯이 방위산업도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한국의 민간산업 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이라 방위산업도 순식간에 커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