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이 나 세작이요 라고 활동한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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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험한 일을 많이 격지는 않았지만, 세상 살만큼 살아본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감언이설에 귀에 살살 녹는 달콤한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속내를 속이고 철저하게 위장하고 접근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결정적인 상황에 뒷통수를 때립니다. 인간본성은 원래 착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아주 나쁜인간들이 분명히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콤한 말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듣기싫은 말이라도 반대의견도 경청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작자들도 있습니다.
물론 어리석은 사람들은 거짓말에 잘 속아넘어갑니다. 물론 겁많은 사람들이 협박에 잘 넘어갑니다.
하지만, 세상엔 어리석고 겁많은 사람들보다는 밝은 정신으로 현명하고 용기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믿습니다.
내 비록 거꾸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용기를 지니고 정신줄 놓지 않겠습니다. 혹시나 쓰러지더라도 곧바로 다시 일어 날 것입니다.
세작이 나 세작이요 라고 활동한답니까? 우리가 어쩌다가 속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진리의 힘이 결국엔 반드시 승리합니다.
개리가 뜸하니 또 다른 썩은인간들이 나타나는군요. 이 게시판에 양심을 저버린 정신 썩은 것들이 하나둘 쳐들어오네요. 계속 나타나겟죠.
더러운 흑심을 숨기고 감언이설과 앞뒤 맞지 않는 장광설을 길다랗게 늘어놓는 저 군상들 ... 참된길을 갈려는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더럽고 썩은 기운을 불어 넣을려고 설쳐되지만, 소용없는 짓꺼리 입니다.
그 누가 더러운 민족 만고의 역적들입니까? 인민의 눈과 귀를 거짓말로 틀어막고 인민의 피를 빨아먹는 김씨 돼지 일가와 그 추종자들이 역적들 아닙니까? 인륜과 천륜을 저버린 저들은 반드시 크게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더러운 기운에 빌붙어, 어리석은 자들을 현혹하고 겁많은 자들을 급박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고자하는 저 양심썩은 더러운 인간들도 결국에는 멸망합니다.
지난하고 먼길이지만, 진리의 편에 서있는 우리는 항상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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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뒤통수 치는 거 아닌가요?
제가 한 말 중에 틀린 말이 있으면 뭐가 틀렸다고 반박하는 게 정상아닙니까?
말을 달콤하게 한다고 세작입니까?
제가 무슨 사랑의 속삭임이라도 읖조렸나요?
투박한 정치이야기가 왜 달콤하게 느껴지시는거죠?
변태이신가요?
이런 짓은 매우 유치합니다.
한참 말다툼 하다가 말로는 못이길 것 같으니까 "너 미워"하면서 앙 울어버리는 유치원생들이 하는 짓 하고 뭐가 다릅니까?
보아하니 두 분은 전형적인 꼴통보수이시군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아직도 반공의식에 철저하게 물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반공의식이 진리입니까?
예전에는 마르크스 책만 갖고 있어도 경찰에 잡혀갔죠.
그게 정상이었습니까?
유럽과 남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세계 그 어느 나라든지 좌파와 우파가 있고, 좌, 우파가 번걸아 가면서 정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땠습니까? 좌파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었죠. 이게 정상입니까?
반공정책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의식을 불구로 만들어 왔습니다.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도록 가르쳐 왔던 것입니다.
골통보수들은 지금도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민주화 세대의 젊은 사람들은 양쪽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잇으니, 꼴통보수들이 보기에는 장애인처럼 보이고 병신처럼 보이는 겁니다.
그러면 젊은 사람들이 꼴통보수들을 볼때는 또 어떻겠습니까?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이겠습니까?
서양사람들은 토론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대학의 수업 자체가 토론이지요.
상대방의 논리가 맘에 안들면 사실적인 근거를 따지면서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철저하게 파고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실적 근거와 논리적 적합성을 지니고 있다면 기꺼이 상대방의 논리를 받아들이고 승복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토론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토론이 아니라 말싸움이 되고 말싸움이 결국 감정싸움으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자기와 견해가 다른 사람에 대해 간첩이니, 빨갱이니 꼴통이니 뒷통수치는 말들을 하는 것이지요.
제발 좀 부끄러운 줄 아십시요.
공상소설이야기 같겠지요. 정치의식에 있어서는 북한인민들보다 조금도 나아보이지 않네요.
북한인민들이야 정보가 통제되서 그렇다지만, 남한처럼 민주화된 사회에 살면서 눈뜬 장님이 되어 아직도 독재를 찬양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입니다.이러니 젊은 사람들한테 인간대접을 못받는 겁니다.
중국에 나온 탈북자가 조선족들이 김정일 욕하는 것 보고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도 박정희 찬양하는 사람들은 북한인민들처럼 세뇌에서 덜 풀려났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이나마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은 박정희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박정희 정권이 무너졋기 때문입니다. 독재를 해서 경제가 발전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독재는 권력남용과 부정부패, 고문과 인권탄압 격심한 빈부격차와 가혹한 임금착취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경제가 발전할 수가 없지요. 박정희 집권 18년 동안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엄청난 대외부채를 짊어지고 있었는데 무슨 경제가 발전했다는 겁니까?
한국경제가 발전한 것은 1987년 민주화가 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무역흑자를 이룩하기 시작했고,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이 이루어지고, 내수시장이 성장하고, 한국제품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시작했지요. 1990년에 가서야 겨우 1인당 6천 달러 정도의 국민소득을 이룩합니다.
박정희 집권 할 때 한국제품이 경쟁력이 있었나요? 1976년도만 해도 1인당 국민소득이 고작 천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박정희는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권력 좋아하는 전형적인 독재자로서 김정일과 다를 게 없습니다.
저는 젊은 20대 여성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난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기에 "경제발전"
이라는 말은 가슴에 다가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한국은 이 정도로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윗세대 분들까지만 해도 방글라데시나 아프리카보다
못 살았던 세계 최고의 거지국가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런 말을 학교에서 배워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쓰여진
정치학 책 몇 권과 인터넷에 떠도는 쪼가리들을 읽고서는
세상에 대해서 다 아는 것 마냥 떠들고 다녔습니다.
20대 초반 특유의 정의감으로 세상을 선/악으로 구분해서
독재자를 비판하고 짓밟을수록 내가 "멋있고" "진보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박정희를 옹호하는 사람을 보면 "인권을
탄압하면서 유신독재를 했던 파시스트를 어떻게 옹호하나요?"며
거품 물고 비판하는 반박 글을 많이 썼습니다.
박정희 시대의 경제발전을 옹호하는 교수님를 향해서 수구꼴통
교수라며 욕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며, "독재자를 숭배하는 부끄러운 한국인의 모습을 보라.
한국인의 후진적인 정치의식을 보여 준다"라며 경멸했습니다.
대학교육이라는 고등교육을 받은 내가, 박통교에 빠져있는
무식한 늙은이들과 보수꼴통들을 깨우치게 만들고 계도해야
겠다는 책임감까지 느꼈습니다.
왜냐면 박정희=파시스트 악마였고 박정희야 말로 한국을 망친
창피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한국의 경제발전을 알게 되고
"그래도 대단한 경제발전을 이루었구나" 정도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경제발전은 다른 나라도 다 이루는 것이며
오히려 정경유착과 재벌만 키운 나라를 망친 경제발전
이었으므로 박정희 시대의 경제발전은 IMF의 원인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된 것은 시야를 넓혀 외국의
경제발전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입니다.
한국이 당시 필리핀이나 아프리카 가나보다 못살았던 세계
최빈국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당시 신생
독립국들 중에 한국이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굶어죽는 사람이 많았던 거지국가가 앞서있던 아시아 국가들을
제치고 과거 조공국가였던 중국도 너끈히 누르고 경제 강국으로
떠오르는 것은 한국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 같았습니다.
그때서야 우리 윗세대들은 "보수 꼴통"이 아니라 한국역사상
가장 급격한 발전을 일으킨 "위대한 세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세계적 정치인들이 박정희를 어떻게 보는 가를 알게 되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중국 최고 인기 정치인인 등소평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면 등소평이 박정희 모델을 추종해서 따라하고
포항제철을 부러워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캠브리지의 수재이자 싱가폴의 아버지인 리콴유를 알게 되면서
리콴유가 박정희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느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양에서 똑똑한 촌철살인 발언으로 아시아의 입으로
불리는 마하티르는 공개적으로 "나는 박정희를 존경한다.
박정희처럼 되고 싶다."
말레이시아 비전인 "look east policy"는 한국의 경제발전을
모델로 삼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박정희의 경제정책과 어법
까지도 따라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키스탄의 무샤라프도 "나는 박정희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박정희 대통령처럼 되고 싶다" 라며 흠모하고,
지금도 몽골, 카자흐스탄 대통령등등 외국의 정치인들이 얼마나
박정희를 대단하게 평가하며 따라하려고 하는지를 알게 되었슴다.
그때 저는 흔들렸습니다.
내가 "파시스트 악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외국 정치인들 사이
에서는 하나의 "롤모델"로 연구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후진타오가 이례적으로 박대표를 만난 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졌지만 후진타오는 대학때부터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직접 공부까지 한 사람이고, 후진타오 이외에도
중국정치인들은 박정희 대통령 전기를 읽고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서 너무 궁금해 하여
중국대학 수업에 박정희 강좌를 개설한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제가 촌스럽다고 무시했던 "새마을 운동"은 후진국들의 성공적
발전모델로 인식되어 이라크, 몽골, 콩고 같은 아프리카 나라들
에서도 한국에 새마을 운동 사절단을 보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하필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냐? 라고 물으면 그들은 말합니다.
"한국만큼 극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과 독일은 원래 부자나라였지만 한국은 전쟁을 겪은 이후
잿더미에서도 저렇게 부자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후진국들
에게 우리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준다"
외국의 경제학 책들에서도 좌우를 막론하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발전은 제 3세계 국가들에게 하나의 최상의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경제 불평등 정도도 낮으면서 100년 걸리는
산업화를 20년이라는 단기간 내에 이루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책에서는 "한국의 경제발전은 기존 경제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전쟁국가에서 20년 만에 제철, 자동차, 조선
업을 생산해 내는 중공업 위주로 바뀌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세계
경제사에서 하나의 기적으로 불릴 만 하다 "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젊은 세대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한국의 경제발전이라는 것이
외국에서는 얼마나 대단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인지를.
개인적으로 업적은 대단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개인에 대한
지나친 "숭배"나 "영웅화"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혼자서 도로를 짓고 혼자서 공장을 돌리고
제품을 만든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경제발전이 국민들의 노력만으로 저절로 이루어
졌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도 무식한 소리입니다. 경제
발전에서는 리더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며, 특히 농업국에서
중공업 위주로 산업이 재편성 된 과정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이 대단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은 너무나 객관적인 사실
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백낙청, 이대근, 안병직 같은 과거
좌파경제학자들 까지도 인정하는 일입니다.
저는 박근혜 대표의 지지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표님 아버님 고 박정희 대통령께, 철없던 시절
아버님을 미친듯이 욕하며 저주했던 저의 무식함에 대해서 죄송
하다고 전해 주세요.
젊은 세대들은 경제성장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이기 때문에 한강의
기적이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외국에서 평가를 듣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외국배낭여행을 가서도 'south korea'라고 하면
무시 받지 않고 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과 추진력, 그리고 윗세대들의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외국 정상들이 외교적 수사로 이야기한 것을 마치 살제적인 평가인양 부풀리기하는 건, 지금 북한에서 김정일 우상화하면서 전형적으로 써먹고 있는 수법아닙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요.
북한 전역이 초토화된 상태에서도 남한보다 두 배나 더 발전된 경제를 이룩했던 김일성은 박정희보다 두 배나 더 위대한 인물이 되는 겁니까?
한국은 미국의 막대한 무상원조는 물론이려니와 매년 수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적 지원 이외에도 미군이 주둔하여 국방을 지켜주었고, IMF와 세계은행으로부터도 외화을 빌릴 수 있었지만, 북한은 아직도 그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주둔한 외국군이 없었기 때문에 세계 최강대국과 대결하기 위한 막대한 군사비를 홀로 감당하면서도 남한보다 두 배나 발전된 경제발전을 이룩해 냈습니다.
박정희는 김일성에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이 못됩니다.
김일성은 1984년 남한이 수해를 당하자 쌀까지 보내주었지요.김일성이 통치할 당시만 하더라도 북한은 식량문제도 어려울 게 없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탈북자들의 수기를 읽어보십시요. 김일성이 통치하고 있었을때까지만 해도, 수산물도 흔하게 먹었고, 다들 행복하게 살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이 자존심이 강한 건, 북한이 원래 못사는 나라가 아니었는데, 자신들을 마치 후진국 국민인 것 처럼 대하기 때문입니다. 김일성이 통치할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이나 남한보다 월등히 잘살았고 복지수준도 북유럽의 국가들 못지 않았습니다.
북한을 망친 건 잔인한 독재자 김정일이지 김일성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김일성이가 훌륭한 지도자입니까? 아니죠. 김일성 역시 잔인한 독재자입니다. 오늘날 북한이 최악의 독재국가로 전락한 책임의 절반은 김일성이 져야 합니다.반대파들을 잔인하게 숙청하고 수령독재를 만든 사람이 김일성이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는 배신했다는 이유로 자기의 부하였던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 부장을 프랑스에서 납치하여 사료분쇄기에 집어넣어 잔인하게 살해한 사람입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국회의원도 잡아들여 고문했던 사람이지요. 물론 김대중도 납치했습니다. 박정희의 통치스타일을 보면,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일본헌병들을 앞세워 조선을 통치하던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박정희는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권력 좋아하고, 잔인하기까지 하다는 점에서 김정일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 북한의 경제규모가 남한의 두 배였어요. 이곳 탈북자들의 수기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김일성 시절에는 다들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았다는 증언들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박정희 시절 남한도 그랬습니까? 남한은 당시 북한 경제력의 절반에도 못미치는데다 그것도 빈부격차가 엄청 심했죠. 서울 인구의 절반이 더러운 판자촌에서 살았죠. 한마디로 말해 서울 시민의 절반이 빈민으로 살던 시절이었죠.
박정희와 김일성의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박정희는 자기 부하한테 총 맞아 죽었지만, 김일성은 자기 측근이었던 황장엽으로부터도 '모범적인 공산주의 지도자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정일을 배신하고 남한으로 도망쳐 온 황장엽 입장에서 김일성을 좋게 평가하고 싶었겠습니까? 김일성을 욕할수록 자기한테 더 유리하지만, 황장엽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황장엽이 인격자라는 것이며 김일성 역시 부인할 수 없는 모범적인 지도자였다는 말이 됩니다.
이곳의 탈북자분들도 김일성은 인민들을 위해서 참으로 열심히 일한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박정희는 어땠습니까? 국민들은 가난과 물가상승으로 고통받고 나라는 극심한 외채로 신음하고, 강산은 오염되고, 권력남용과 부정부패가 들끓고 인권탄압과 고문수사가 일상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기는 여자연예인들과 여대생들 데려다가 주색잡기 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박정희는 김일성에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이 못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김일성을 훌륭한 지도자로 평가합니가?
수령독재를 수립하고 국민들의 정치적 권리와 자유를 빼앗은 잔인한 독재자라고 하지 않습니까?
김일성이도 잔인한 독재자였지만, 박정희보다는 훌륭한 지도자였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박정희는 김일성하고 비교할 대상이 못되며 김정일하고 비교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닭이 먼저냐 게란이 먼저냐 하고 다투는 격이 되었습니다.
두 독재자가 다 나쁘다는 것이 공인된 만큼 누가 좀 나은 독재자인가 하는 논쟁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박정희식 경제발전이 김일성식 경제발전의 실패에 반해 크게 성공할 수 있은 비결이 무엇인지를 토론하는 것이 보다 미래지향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계획경제를 하는 북한에서는 자유로운 인구의 이동을 통제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건 당시의 중국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자유로운 이주는 자유로운 거래를 발생시키고 이것은 필연적으로 또다시 빈부격차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남한에 귀순했 사람들은 정부의 선전도구에 불과했습니다. 북한 역시 마찬가지였죠.
어쨌거나 제 나름대로 남, 북한의 정치상황을 고려하여 남북의 지도자를 비교해 봤을때, 김일성은 중국의 모택동이나 등소평, 베트남의 호치민과 비교할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지도자였고, 박정희는 김정일이나 우간다의 이디 아민 정도와 비교할 수 있는 형편없는 망나니 독재자였다는 겁니다.
남한이 박정희의 독재와 경제적 파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이토록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독재정치를 끝내고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987년 6.29 항복선언과 함께 한국은 실질적으로 민주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바로 뒤이어 7,8,9월 노동자 대투쟁이 전개되면서 연 20~30%의 임금인상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매우 짧은 기간에 한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급격하게 올랐고, 이것이 내수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불러왔습니다.
이것은 북유럽의 국가들이 소득재분배를 통해서 경제를 발전시켜 온 방식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새로운 글로써 전개해 볼까 생각합니다.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2-17 14:54:04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2-17 09:58:50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2-17 15:01:58
김정일 박정희가 다 나쁘다고?
박정희가 왜 무엇때문에 나쁜데
이 새끼 진짜 말 함부로 하네.
아가리 다물게 해줘?
니 놈이 아는게 뭔데.
니 씨발새끼 아가리 맘대로 놀리다가 뒈진다.
니 놈 말 실수 크게 했다.
좆도 아닌 새끼가 뒈질라고 환장 하네.
김일성대에서 뭘 어떻게 교육받았냐.
머리 든 것 없는 놈들이 성분 좋아서 가는 학교?
처장전하고 같은 양강도라고 좆나게 감싸더니
니 놈이 이 땅에서 몇년을 살았다고
참 어이가 없다.
감투 쓰고 애쓴다고 맘 속이나마 응원했는데
에라이
도명학이 널 결딴내겠어.
함부로 씨부리지 말어.개자식아.
넌 이 사회에서 좆도 아니야.
우쭐대지마라.
그게 뭔 말인가는 피부로 느끼게 해주마.
처방전이가 조금 거칠뿐이라고 했나?
맞는 말이라고?
너하고 정식으로 맞서봐?
너도
남한놈들 운운하는걸 인정 한단말이군.
가재는 게편이란건가.
처방전 찾아가서 눈물의 상봉이라도 하시려나.
도명학이.
헛소리마라.
최소한 지금껏 심적으로 당신을 응원했었다.
보여줘?
남한놈들 진짜 더러운 꼴을.
개자식들아.
- wkdbxhddlf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2-02-20 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