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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국면의 새 활력소 문국현을 아세요 ?
REPUBLIC OF KOREA 목포시민 0 763 2007-08-30 00:04:42
이번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은 저에게 관심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선거가 보수진영은 공고한데 진보진영은 사분오열에다가 아예 선거판 자체가 긴장감이 전혀 없이 싱겁기만 할 것같기 때문입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선거에 대한 관심은 어떠하나요 ??


아마아마 다들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고, 후보들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있으시기 때문에 어서어서 선거일이 오기를 기대하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당연히 바람직한 일이죠.
제대로 주권행사하셔야죠.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선거가 갑자기 재미가 있게 되었어요.

왜냐면,
문국현이란 무소속 후보의 삶의 이력이 워낙 특이해서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온라인 상에서 한창 뜨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간단히 요약하면요,
대기업 회장이면서도 두 여식은 비정규직 근로자이며,
연봉 10억 중에서 5억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뚜렷한 지지의사를 가지고 있거든요.

****

아시다시피,
이명박 후보는 유권자 50%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대기업 회장출신에 서울시장으로서 청계천이나 버스교통문제 해결에서 뚜렷한 업적이 있는 경제 전문가 이미지이잖아요 ?

여기에 문국현이란 생소한 이름의 후보가 등장한 것입니다.
아직은 유권자 1% 지지를 받는 생소한 이름입니다만, 알고보면 굉장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될 수 있을 것같아요.

선거가 선거다운 재미있는 긴장관계와 이합집산을 겪게 될 것같습니다.

과연과연,,,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어떤 분이 더 좋을지,
우리들에게는 선택의 즐거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강한 정당에 대중적 지지가 확고한 이명박과,
무소속에 이제 갓 출사표를 낸 무명의 문국현이
지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에게 투표를 하실 것인지,
지금부터 이리저리 관심을 가져 보시면,
생활에 활력소도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구조에 대한 이해와 동질감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
(뭐, 현장학습이 별건가요 ?)

또 북한과는 어떻게, 얼마나 다르게 전개되는지도 흥미있겠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하더니만,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에는 멋있고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우리 삶의 좌표가 되기도 하고요.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가지시면서,
선거가 국민축제가 되는데 동참하시고, 정치인들의 득표전략과 국민들의 반응이 어떻게 정반합적 불확실성을 거치게 되는지를 즐기시면 좋지 않겠어요 ?


그리고 마침내 12월 19일이 되면 그간의 치열함이 용광로에 넣어져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젼을 함께 꿈꾸어 나가겠지요.

거듭,
선거에 대한 흥미와 참여....
놓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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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시민 2007-08-30 00:10:05
    거참....
    가급적이면 재미있고 흥미있게 쓰려고 했는데요,
    제 3자적인 객관성과 흥미를 동시에 추구하기가 과연 어렵군요.
    ^0^
    ^0^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그리고 선거가 축제로 승화하는데,
    여러분들께서도 참여해 주셔야죠 ?

    그럼,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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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찻집 2007-09-01 03:49:49
    글쎄요.. 이번 정권에서 워낙 많은 위선자들을 봐서 그쪽 사람들이라면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네요. 산을 황폐화 시키는데 앞장서는 유한 사장으로서 환경운동가. 두 여식은 왜 비정규직인가요? 그게 자랑은 아니죠. 장애인을 대변하기 위해서 스스로 장애인이 되는게 말이 안되는것 처럼요. 뭐 제가 그분께 감정 있는것도 아닌데 이것 저것 떠드는건 좀 웃기는 일이구요. 이젠 정말 정치가들의 위선이 싫네요. 문사장님은 위선이 아닌 진실한 분이길 바랍니다. 아니면 차라리 변칙을 써서 치부를 한 후보를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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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뽈록 2007-09-05 21:51:15
    이 사람두 괜찮지만 크게 흥행하진 않을듯 하네요.
    인지도가 너무 약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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