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의 애국자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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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생각 지 난 두 주 간에 미국에서 큰일이 두 번이나 일어났습니다. 하나는 천재지변으로 100명 이상의 목숨과 수많은 사상자 그리고,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그 발생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문명이 잘 발달 되었다는 세계금융의 도시인 뉴욕시를 중심으로 미국동부가 쑥대밭이 되어 전기가 끊기고, 교통이 마비되어, 그 많은 시민들이 어둠과 배고픔 그리고, 추위에 떨어야 했던 일로 인간이 자연의 힘에는 속수무책이 된 일이었으며, 두 번째는 미국 국민의 과반수가 경제실정으로 규탄 받던 오바마 대통령에게 신승(辛勝)을 안기면서 앞으로 4년을 더 대통령 직을 부여 해 준 일입니다. 샌디(Sandy)라는 이번 태풍은 피해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기억에는 없을 정도로 강력한 태풍이었는데 이는 바람과 비를 동반해 집들은 물론이고 도로와 지하철이 침수되어 이 지역의 살림살이 전반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뉴욕보다 피해가 좀 덜한 워싱턴 지역은 복구가 빨리 되어 작업을 마친 수많은 전력회사 차량들이 뉴욕-뉴저지로 향해 구호의 손을 펴 그곳 시민들의 박수 뿐 아니라 그들을 보내는 지역시민들에게도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협동정신이 미국을 이끌어가는 힘입니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미국 중부에 가뭄이 심해 축산업의 피해가 막심했는데 피해가 적은 인근 주에서 목축을 하는 사람들이 사료를 차에 실고 멀리 원조행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협조는 대내적인 상부상조이지만 미국은 정의를 위해 세계 전역에 파병도 합니다. 파병을 하면 파병임명을 받은 군인들은 영광으로 생각하고 목숨을 걸고 그 지역으로 갑니다. 그래서, 미국이 세계평화를 위해 책임을 지는 국가로서 존경받는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1950년 우리나라가 북한으로부터 적회되기 직전에 그들에게는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인 한국에 파병되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면서 한반도가 공산화되는 것을 막아 주었습니다. 이처럼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는 나라가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미국을 비롯해서 영국, 프랑스가 대표적인 나라인데 이들은 노블리제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나라들로 오랫동안 선진국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주는 나라로 승격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이 이러한 대열에 더 적극적으로 매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미국 대통령에 출마한 두 후보자 중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든지 간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끌어 가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미국국민들은 이 두 후보를 믿었습니다. 더욱이 이번 선거에서 상하양원의 배석도 큰 변화가 없어서 결국 구관이 명관이 되어 큰 정책변화는 없겠지만 앞으로 4년간은 지금보다 더 좋은 경제상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바마 당선자가 “The best is yet to come“(최상의 것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오고 있습니다.)이라고 당선수락 연설에서 말 했듯이 최근 들어 미국경제도 바닥을 친 감이 들기 때문에 더 이상 침체되지는 않을 것인데 얼마나 빨리 복구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큰일입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야당으로 출마한분이 북한에 유리한 정책을 공약으로 들고 나오는데 이 분 또한 6.25전쟁도 겪어보지 못한 사람으로 북한정권과 친밀했던 과거 정권 때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사람으로서 친북경향인 전교조선생들로부터 교육을 받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니 이분이 당선이 되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더 이상 존재하게 될지 매우 불안해 집니다. 더욱이 문 후보는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북한을 주적이라고 훈련된 국군은 더 이상 주적 없는 집단이 된다는 말이 됩니다. 북한은 1950년 한반도의 적화통일에 실패한 후 청와대 근처까지 잠입하여 대통령을 살해하려고 했으며, 미얀마에까지 가서 우리 대통령 일행을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천안함을 폭침하고 연평도에 포격하여 수많은 인명을 앗아 갔습니다. 북한은 남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게 인민군을 훈련시키고 있는데 우리가 그들을 주적이라고 하는 것이 부당하다니 문 후보의 주적은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소속인 안 후보도 전쟁 후 출신으로서 문 후보와 단일화해서 정권을 탈취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결심보다 정권야욕에 더 욕심이 있어 보입니다. 소속 당이 없는 무소속 사람이 당에서 선출한 대통령후보와 어떻게 단일 화 할 수 있겠으며 또 당에서 선출된 대통령후보가 무소속 사람과 단일 화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동안 지원해주던 국민을 기만하는 일입니다. 이 두 사람은 서로 철학이 같다는 등 말하면서 조국의 미래보다 자신들의 권력 장악을 더 중시하는 인상을 받습니다. 무소속인 사람이 어떻게 당 정책에 의해 움직이는 국회와 일을 할 수 있겠는지 생각이나 해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의 저서인 “안철수 생각”이라는 책이 출간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 때 그의 “생각”은 인기를 얻기 위한 한 낱 구호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요즈음 날마다 변하고 있는 그의 언행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리고, 투표시간을 연장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투표할 것이라고 하는 것도 속이 보이는 주장입니다. 투표일을 휴일로 하는 나라는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대한민국인데 프랑스와 독일은 투표시간이 10시간이며 우리나라는 이미 연장되어 12시간입니다.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 사업체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 것이 타당한 일인데, 그 연장 안을 정치협상으로 이용하는 것도 아전인수(我田引水)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고, 국군통수권자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운명은 너무나 단명이 되어 우리 같은 사람이 고국이라고 찾아 갈 시간이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로버트 김(robertkim04@hotmail.com) http://blog.daum.net/jinju0313/5759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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