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박, 소말리아 해상서 시멘트 버리다 억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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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박, 소말리아 해상서 시멘트 버리다 억류" 웹사이트 '엔케이뉴스', 소말리아 현지방송 인용 보도 국제신문 2012-11-26T13:38+01:00 북한 선적의 화물선이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못쓰게 된 시멘트를 몰래 버리다 소말리아 당국에 억류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엔케이뉴스'(www.nknews.org)가 소말리아 현지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소말리아 반자치주인 푼트랜드 보안당국은 항구도시인 보사소 연안에서 북한 선박인 `M.V.대산(Daesan)'호를 억류했다. 북한 국기를 달고 있던 이 선박은 보사소 연안에서 13마일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약 5천t의 시멘트를 바다에 몰래 버리다 체포됐다. 이 선박은 시멘트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로 싣고가던 중 시멘트 안에 수분이 들어가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불법 투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푼트랜드 당국은 이 선박에 대해 "불법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행위"라고 비난하고 체포된 선원들을 법정에 세울 예정이라고 엔케이뉴스가 전했다. 그러나 이 선박이 언제 체포됐는지, 또 체포된 선원들이 북한 국적을 가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M.V.대산'호는 지난 7월 말 오만 앞바다에서 조난해 현지 항구 당국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연합뉴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21126.99002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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