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왜곡된진실을 진실이라고 하지마세요들..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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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너무 자신만만했고, 김구는 너무 늦었다.
김구의 저 표정은 삼팔선을 베고 쓰러지겠다는 비장함일까. 아니면 민족의 내일을 가늠할 수 없다는 씁쓸함일까.
결국 근대적 민족국가를 위한 마지막 기회는 이렇게 사라져 버렸다. 이후 분단 상황이 한국 현대사에 미치는 절대적 영향을 생각해 볼 때, 이 사진은 너무나 큰 미련을 남긴다. 때문에, 역사에 가정을 두는 것은 소설가에게나 어울리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 경우엔 가정을 안 해볼 수가 없다.
애초에 임정 휘하의 특수부대가 국내 진공 작전을 감행한 이후에 해방이 되었다면?
일본의 관동군이 더 거세게 저항해서 소련군이 미군 진주 이전까지 만주에 묶여 있었다면?
여운형의 건준과 이후의 인공을 모든 조선 인민들이 지지하여 미군정이 할 수 없이 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면? 그리고 여운형이 암살당하지 않았다면?
김구가 애초에 이승만 일파와 손을 잡지 않고 거족적 민족주의자로서 활동했다면?
김구가 정치 세력을 규합, 5 ·10 총선거와 대통령 간선에 나섰다면?
역사 속 무수한 인과관계를 이루는 사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만 뽑아 자신만의 판타지를 만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저 중에 하나만이라도 이루어졌다면, 현재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러나 해방 전후의 현실 속에서 48년 당시의 연석회의는 한편에게는 정치적 도구가, 한편에게는 정치적 지푸라기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 다른 소동.
2006년 4월 13일 17시 45분 부로 동아닷컴에 게재된 기사에 의하면, 지난 7일 보수단체 회원들이 백범기념관에 전시된 위 사진의 철시를 요구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들은 "김일성의 사진을 기념관에 전시한 것은 김구 선생을 욕되게 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건국과 6ㆍ25전쟁에 대한 역사인식을 왜곡 전달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게다가 한편에서는 김일성은 왕처럼 당당하게 걸어가는데 김구는 초라하게 뒤를 따라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도 한다. 이러한 여론에, 혹시나 해서 찾아간 조선일보. 역시나 조선일보의 독자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눈에 띄는 매콤한 댓글. "북한이 좋은 빨갱이들은 북한까지 갈 필요없이 저 사진 밑에 가서 참배하라."
김일성의 우상화가 지랄맞은 것도 사실이고, 김구가 연석회의에 참가했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저 사진은 단순한 사실의 어느 순간을 포착한 기록에 불과하다. 설사 북한에서 저 사진이 우상화의 용도로 사용된다 한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물론 가끔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듯한 모습도 보이지만- 한국에서는 저 사진을 보고 위대한 수령님께 감화받을 사람은 없다. 혹시나 있더라도, 그 사람이 체제 전복을 노리지 않는다면야 그냥 그렇게 살라고 이해해 주면 그만이다. 아니면 이런 사진 한 장이 사료적 가치를 넘어서 사회 선동과 체제 불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 '유언비어' 명령 몇 번에 충성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삼국지 게임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 현실과 가상이 혼동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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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특수부대라고 해도, 그리고 아무리 이빨빠진 호랑이 일본이라고 해도 그렇게 유격군 특수부대에 밀려 쫓겨갈 일본이 아니었습니다. 그게 가능했으면 미국이 원자탄을 투하하면서 세상사람들의 지탄을 받을 이유도 없죠. 마치 북한특수부대가 남하해서 발전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겠다는 발상과 같습니다. 당시 일본의 국력에 비해볼 때 상해임정이 운용했던 특수부대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일본의 관동군이 더 거세게 저항해서 소련군이 미군 진주 이전까지 만주에 묶여 있었다면?
미군만의 남한의 해방은 더 없이 환상적인 것이죠.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중국의 국공합작군과 소련군대, 연합군대가 중국전선에서 일본을 공격하는데 일본이 그렇게 오래 버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여운형의 건준과 이후의 인공을 모든 조선 인민들이 지지하여 미군정이 할 수 없이 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면? 그리고 여운형이 암살당하지 않았다면?
여운형은 김일성과 같은 좌익입니다. 여운형의 딸들을 김일성이 인질로 잡고 있었습니다. 그 딸 중 한명인 여원구는 얼마전까지 북한통일전선부 위원장직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여운형도 김일성의 사람이라고 봐야 합니다.
김구가 애초에 이승만 일파와 손을 잡지 않고 거족적 민족주의자로서 활동했다면?
김구는 이승만과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국민들의 인지도 면에서도 이승만은 김구에 월등히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해방후 첫 선거가 잘 보여주는 것 같이 이승만을 지지한 표가 130표였다면 김구의 지지표는 기껏 11표입니다. 김구가 대통령이 될 확률은 0입니다. 게다가 한국사람들의 장유유서 정서상 연배가 윗사람이 이승만이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구가 정치 세력을 규합, 5 ·10 총선거와 대통령 간선에 나섰다면?
위에서 설명한 것 같이 김구의 인지도는 이승만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당시 이승만의 지지율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비교불가였습니다. 50년대 북한에서 정치범들을 총살할 때 총살당하는 사람들이 "이승만박사 만세!"라고 외쳤다고 했습니다. "김구선생만세"라고 외치며 죽는 사람 없었습니다. 그 만큼 당대 이승만이 한국의 지도자로의 인지도는 최고였다고 볼 수 있지요. 승만을 견제하려고 오죽하면 한국말도 다 까먹었다하는 이승만보다 늙은 서재필을 데려와서 대통령 시키려고 했겠습니까....
그리고 장담컨대 김구가 대통령 되었다면 한국전쟁에서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을 이끌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승만은 당대 Princeton대학교 정치학 박사입니다. 정치에 대해서는 당시에 한민족 전체를 생각해도 최고의 전문가였습니다. 이승만박사가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일본의 군국주의 야망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쓴 책 "Japan inside out"은 당대 미국사람들의 조롱을 받고 미일관계를 파괴하려는 아주 나쁜 책이라고 비판받았지만, 몇년후 일본의 진주만습격이 일어났습니다. 그 정도로 미래를 볼 줄 아는 지도자였습니다.
솔직히 김구가 스펙이 뭐가 있어요?
님같으면 회사에서 기계를 만들어야겠는데....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MIT출신 기계공학 박사이고 다른 사람은 그냥 동네 야장간에서 대장쟁이가 있다면 동일한 연봉을 준다는 조건에서 누구를 뽑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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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생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6-01 18:39:23
참으로 답답하십니다. 어떻게...왜?? 님이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좋아 해야한다고 억지를 부립니까?
님이 지금 어린애세요?
남한사람들이 박정희를 다 좋다고 합니까?
노무현을 다 좋다고 합니까?
이명박 다 좋다고 합니까?
그러면 박정희나 노무현이나 이명박같은 분들이 김구 만큼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는 숭고한 사상이 부족해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건 아니지요?
특히 이창의 탈북자분들은 김일성을 찬양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밉게보는데...하물며 김일성의 사상을 동조한 김구를 좋게 볼 탈북자가 누가 있겠어요?
김구가 그렇게도 좋으면 님 혼자서 집에다가 김구 초상화 걸어놓고 참배를하든 말든 할 것이지...왜 여기까지 와서 보따리를 풀어놓고는 마지막에는 사람잡이까지 하려고 하나요?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요 나이가 드신분 같은데... 철은 덜 드셨네요.
왜 자꾸 김구를 모두 좋아해야 한다고 우기죠?
<모든 사물현상의 평가는 상대성 원리에 기초한다> 는 간단한 원리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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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 탈북자들 님처럼 그헐게 지나간 역사나 들추며 장난질 할 시간 없는 바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초딩생처럼 경찰에 신고한다-- 만다..그러지 좀,,,, 마요,
노시는 모양이 꼭 어린애 보다 못한 종북좌파들이 하는 짓거리 닮아가시는데...제발 나이드신분이 그러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명심하실 것은 ,,,,,이세상에는 자신들이 처한 환경과 바라보는 시각적차이에 따라서...김구를 좋게 또는 나쁘게보는 사람들도 있고...지어는 이 남한 땅에 김일성,, 김정일을 애국자로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님과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정치라는게 만만치 않은것 같읍니다....웬지 씁슬해지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