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놈이지만 여기 저기 초청받아 여러나라를 가보게 되었다.
모두 최선진국들인 미국,일본,캐나다,스위스,노르웨이...
그 중 가장 여유롭고 풍요한 나라 미국에 8번 째 방문,
그 중 4번은 한달이상 체류하여 비교적 어떻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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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이다. 초청한 데가 선교단체로 교회에 갈 수 밖에 없다.
시차때문에 졸다가 늦어 핀잔을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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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주일날만 아니다.
평일인 수요일, 토요일 저녘에도 있다.
새벽기도예배는 매일 같다.
최소한 30분이상 차타고 가야할 교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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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학습이라면 공산당 이상 없는 줄 알았는데 - 저리 가라이다.
우리는 거의 강제로 했지만 이들은 자발적으로 그것도 돈을 내며 한다.
잘사는 것보다 이런 정신상태가 대단해 머리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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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참으로 먹을 것도 많고 놀데도 많다.
그런데 왜 이들이 교회에 모여 올 가?! 특히 한인들이 그렇다.
화교가 가는 곳 마다 대단하다고 하나 먹고사는 분야이지 교회가 아니다.
한인들은 어디가나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교회을 세우고 이 곳에 잘 모인다.
교회말대로 하면 그래서 한국인들은 축복이 많아서 - 생활수준은 타민족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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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내면적으로 들여다 보아 느끼는 것은-
인간본능의 욕구를 다 충족된다 해서
행복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아는 민족인 것 같다.
자녀도 이 속에 있게해야 잘 됨을 아는 민족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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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같은 교회같지만 그래도 세상보다는 난 곳이고
개독교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세상사람보다는 좋고
개같은 각자이지만 그래도 이곳을 통해 인간다워지고
개같은 이기주의자이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남을 생각하게 하고
누구나 생로병사하는 우울에서 그래도 소망을 가지게 한다고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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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이란 북한에서 와서 함부로 이들을 비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내보면 가소롭기 짝이 없는 나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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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결코 북한보다 못 사는 나라에 사는 가?!
이들이 결코 북한사람보다 미개하고 야만인 인가?!
아무리 따져 보아도 아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