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조명철 의원 2년의 성과 -4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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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지난 2년간 방문했던 탈북민단체 및 사업장을 소개해 달라. “2013년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0여 곳의 사업장과 탈북민단체를 방문하였다.”
-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몇 곳만 알려 준다면... “작년 봄 송파구 소재 탈북민 노인정을 찾았다. 제 아버지 같은 분들이 내 손을 따뜻이 잡아주며 자기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자신들을 받아 준 대한민국 정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사시는 그분들을 보며 내가 게을리 일해서는 절대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 또 다른 곳은? “경기도 소재의 모 사업장에 갔었는데 탈북민들의 땀 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만도 눈물 나도록 고마운 일이라고 말한 어느 여인의 말이 기억난다. 대부분 아이를 한 둘씩 있는 주부들로 악착같이 일하고 생활하는 그들에게서 탈북민의 강인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보았다.”
- 2년간 많은 탈북민을 면담했으리라 본다. “그렇다. 모두 30여명의 단체장 및 리더들, 그리고 일반 탈북민들이 공식적으로 이 방을 다녀갔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다녀간 사람은 바로 림 작가다.(웃음)”
- 대부분 어떤 내용의 면담이었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단체 운영이나 특정사업에서 생기는 문제를 제기했다. 내가 그들의 애로상황을 듣고 풀어줄 수는 없어도 최소한 정책구상에 참고하려고 노력한다. 기억에 남는 것은 어느 탈북여교사가 비정규직을 눈물로 호소하기에 내가 그 학교에 찾아가서 교장선생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한 번만 더 써달라고’...”
- 답답한 사람도 있었겠다. “노코멘트 하겠다.”
- 그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국회의원은 법을 만들고 국정을 감사하는 사람이다. 나의 직무는 탈북민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정책실행을 살핀다. 이에 도움이 되는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달라.”
- 북한인권법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 “정말 힘들다. 내가 우리 당은 물론이요, 야당의 여러 의원들까지 일일이 만나 눈물로 호소했다. 야만적인 김정은의 폭정아래 짐승처럼 살아가는 우리 북한동포를 살리는 길은 이것밖에 없다고 말이다. 들을 때는 모두 공감하는 그들이 실제 본회의장에서는 지도부의 눈치를 본다. 이게 현실이다.”
- 하면 앞으로도 어려운가? “아니다. 내가 2만 5천 여 탈북민을 대표해서 국회에 들어온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해서다. 죽음의 땅, 고향에 남겨진 부모형제들의 끔찍한 고통을 우리는 한시도 잊으면 안 된다. 나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끝까지 관철시키겠다. 많은 탈북단체장들과 리더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 누구누구인가?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장,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 최주활 탈북동지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대표, 장해성 망명북한펜센터이사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대표, 안찬일 박사, 김승철 북한개혁방송대표,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회장, 김용화 탈북난민협회장, 임영선 통일방송대표, 정성산 감독,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대표, 이애란 북한전통음식연구원장, 김영일 성통만사대표 등이다.”
- 다음에 계속
림 일 작가 (뉴데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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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씨는 노래, 아코디언연주 그리고 뛰어난 언변등 재능이 출중합니다.
남조선에 와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성공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만갑은 갈수록 재미가 없어서 요즘에는 인기가 없는거 같네요.
출연자들 교체 하고 이산 가족 사연으로 재 편성 하면
많은 국민들이 북한 인권과 이산 가족 문제에 관심을 갖을 것 임
출연자중 탈북여를 몽땅 탈북남으로 교체하면 재밌을듯.
- 이만갑은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8-08 18:59:12
북한에서 그런 자리 없어서 못한 한이 어려서 그래요
자유국가니 누가 통제도 안하니 제맘대로 만드는거요
그러다가 몇달 몇년해보고 때려치는 사람도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