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으로 깊숙히 파내려온 남침땅굴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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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8년봄 5발의 지하발파음을 듣고 지금까지 남침땅굴을 추적하는 대한민국인입니다. 자유북한인의 말에 의하면 94년까지도 발파작업으로 남침땅굴을 파고있다라고 증언까지 하였습니다. 국방부홈에 들어가보면 오늘도 최첨단 과학장비로 땅굴을 찾고 있다고 국민들 안심하라고 홍보를 합니다. 하지만 땅굴을 찾았다는 보도내용이 없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2002년에 북한의 땅굴 전문가를 만났을때 북한의 남침땅굴 전문요원들이 7천명가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갱도면에선 우리의 지식과 북한의 지식은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며칠전 북한민주화위원회에서 북한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북한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저의 부대가 멀리 보였고 옛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맑은날 북한산에선 멀리 개성까지도 보인답니다. 중요한건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이상 땅굴은 북한산까지 들어와 있다고 장담합니다. 이것이 현실이다면 큰일인것인대 이미 큰일났습니다. 땅굴을 추적 하다보니 자연스례 북한인권에대하여 알게되었습니다. 북한 백성들이 돈으로 살수 없는 자유를 얻게 하려면 더 많은 탈북자가 생겨서 세력화하여 단결해야되고 수십년간 파들어온 남침땅굴을 파헤쳐내어 전 세게에 타진할때 비로소 북한 김정일은 고꾸라지리라 여겨집니다. 그길만이 자유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것입니다. 자유북한인 여러분 현대전에 땅굴이 필요없다라고 하는사람도 있겠고 또 김일성은 핵포탄 10개보다 땅굴 하나가 더 위력적이다라고 했으니 여러분들의 난상토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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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까지 북한땅굴이 들어와 있다고 장담 하신다면
이러고 계실 일이 아니지요.
탈북인들에게 난상토론을 부탁드리기 보단...군부대,언론과 함께
직접 그 현장으로 달려가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가능하다면 육군 탐지과에서 벌써 찾아 냈겠지요....^^
다만 지하발파음을 누가 들었냐가 중요하지요. 사병이 들었느냐? 지휘관이 들었느냐? 민간인들이 들었느냐?
2땅굴처럼 직접 사단장이 발파음을 들었기에 주위에서 비아냥 거려도 그분의 집념으로 찾아낸겁니다.
난상토론이라하니 민망은 합니다만 지하갱도면에선 우리보단 탈북자들이 더 전문가일듯 싶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습니다.
참고로 과거 보위부 출신 어느 탈북인은 수기를 통해 인민무력부 출신 대좌가 땅굴 설계도를 가지고 탈북한 후 이를 러시아 마피아에게 넘긴 것을 밝힌 적이 있었으며, 북의 민경 출신 어느 탈북인의 수기에는 땅굴 굴착에서 나온 버럭의 운송작업이 야간에 수행 중였던 사실이 해당 화물자동차 기사와의 대화를 통해 기록돼 있기도 합니다.
땅굴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속에 과거 남굴사의 활동이 군부에 의해 폄하되었던 슬픈 기억이 지워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전 경기도 연천 전방에서 포병으로 전역했습니다.
저희 부대는 k-55 (자주포) 기계화 사단 포병이였습니다.
그래서 부대내에 포상이 있죠. 포상이 머냐면 인공 언덕에 가운데 구멍을 뚫어 탱크를 넣고 거기에 병사들도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죠. 갱도와 비슷한 개념이죠. 시멘트로 되어있고 그 위에 흙으로 덮고 나무랑 잔디를
심어 놓았는데요~ 그 포상 한개에 2억 입니다. 탱크는 한대에 8억이구요
요즘 k-9(신형자주포)는 35억이라더군요..
아무튼 전방포병부대는 일단 부대내에서 북한의 갱도포병등에 맞서게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도 벙커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병은 없죠
왜냐하면 전쟁 나자마자 숨어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또 숨어 있으면 더 위험하죠. 재빨리 그 부대를 이탈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북한은 남한의 부대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서 전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야포들이 현재 부대를 겨냥해 공격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도 북한 부대의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
저희 부대에서도 24시간 북한 갱도 포병에 조준 되어있고 날씨에 따라 4시간 마다 제원을 산출합니다.
한번 공격하고 부대를 버리고 신진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안그러면 그냥 죽는 겁니다. 그래서 부대에는 벙커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나면 이동하는 곳에 간혹 벙커가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보통 견인포가 쓰게 됩니다. 자주포나 전차등은 한번 공격하고 바로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벙커가 필요 없고 일반 보병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음...이건 말해도 될려나...아무튼 작전상 어느정도 밀리는(어디까지 인지는 알고는 있으나 보안에 걸릴 것 같아서)것을 예상하고 짜여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방은 어차피 버릴 진지 이기에 벙커가 없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땅굴 답변 | 수정 | 삭제 2008-05-28 21:15:11
배송비무료님 저의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는 김일성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105미리 똥포였습니다.
어디 떨어질지 모르니 김일성이가 무서워했겠지요.^^
암튼 기동성은 양호하나 간접사격시 명중률이 떨어집니다.
포병중엔 제일 경포이죠.
최대사거리는 장약7호로 장전했을때 11150 미터이고요.
이미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구타가 많았던 그당시에 배웠던터라 잊혀지지가 않네요.
k-55자주포 말씀을 하시니 90년대 이후에 군생활 하셨네요.
전방 견인포가 후방으로 빠지고 자주포로 바뀌었답니다.
가격이나 제원말씀을 하시는걸 보니 간부님이신것 같습니다.
간부님 홧팅^^
김은진 답변 2008-05-29 12:59:30
간부들이라면, 그리고 병사들 중에서도 행정쪽 관련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최전방'부대는 '경계부대'입니다. 그 넓은 지역을 정말 개미 한마리 못넘어오게하기 위해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죠. 수비망은 그 다음라인에서 펼쳐집니다.
한곳이 침투됐을경우(그 해당부대는... ), 그곳 다음 라인에서 수비망을 형성해 막고 있는 사이, 침투된 지역 좌우의 경계부대가 포위합니다. 그사이 공군의 폭격이 있구요, 폭격후 3선에서 대기중이던 기갑사단이 본토로 진격합니다.
현재 남한과 북한의 전투력 차이는 현격합니다. 남한 단독으로도 이길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피해는... --;) 미군이 최전방에 없는 이유는 그저 경계부대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간부들이라면, 그리고 병사들 중에서도 행정쪽 관련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최전방'부대는 '경계부대'입니다. 그 넓은 지역을 정말 개미 한마리 못넘어오게하기 위해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죠. 수비망은 그 다음라인에서 펼쳐집니다.
한곳이 침투됐을경우(그 해당부대는... ), 그곳 다음 라인에서 수비망을 형성해 막고 있는 사이, 침투된 지역 좌우의 경계부대가 포위합니다. 그사이 공군의 폭격이 있구요, 폭격후 3선에서 대기중이던 기갑사단이 본토로 진격합니다.
현재 남한과 북한의 전투력 차이는 현격합니다. 남한 단독으로도 이길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피해는... --;) 미군이 최전방에 없는 이유는 그저 경계부대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땅굴 답변 | 수정 | 삭제 2008-05-30 11:46:27
저의 표현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귀순용사 인민군 군관출신 김남준씨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남한사람들은 땅굴도 찾지 못하면서 땅굴에서 기어나오면 딱딱 때려잡으면 되지 않느냐고 한답니다....
북한 인민군대가 땅굴이 어느 방향에서 어떻게 나온다고 귀뜸해 줄까요?
김일성이가 말했듯이 핵포탄 10개보다 땅굴 한개가 더 위력적이라고 교시했습니다.
땅굴이 남방한계선에서 수키로이상 침투했고(80년대에 완공한 북한 태천수력발전소 48키로)
그 땅굴을 우리군에서 모르고 있다면 이건 심각한 겁니다.
땅굴은 한두개가 아닙니다.
기존 땅굴에 가지치기까지 한다면 수백개의 출구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제가 땅굴기사를 쓰는 이유는 땅굴을 직접 팠던 탈북자나 중국에서 숨어사는 탈북자들을 상대로 알아본 사실을 조금 표현 했을뿐입니다.
전쟁하면 베트남처럼 정신무장이 잘된 북한이 이긴다는 사람도 있지만 전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김은진씨 말씀대로 처음 기습에는 우리가 당할수 있어도 끝내는 우리가 이긴다고 봅니다.
땅굴로 인하여 수십만의 인질을 잡아놓고 협상을 버리기전에 적들이 숨겨놓은 땅굴을 드러내어 김정일을 고꾸라트려야 됩니다.
"적을알고 나를알면 백전백승"
x매피스톤x 답변 2008-06-05 03:26:20
어허;; 전방에 벙커가없다뇨;;
전경기도 연천에복무한사람입니다..
저의대대400명이 다들어갈수있는 갱도가 있습니다..
여러군대에요..
자가발전기로 전기도 자체 생산에 갱도안에 내무실 병기고 식당
작은공터 왠만한거 다있습니다..최상층 갱도엔
전차도 들어갈수있는 큰갱도가있습니다..
갱도내에는 갱도내 전투에대비하여..갱도안에도 작은벙커와비슷한게 있고요
저가복무했던부대는 북한이 남침시.. 후퇴가 없이
저의부대는 갱도로 들어가서 고수방어하게되어있습니다..작계에..^^
우리도 북한만큼은안되겠지만..필요한곳에 필요한만큼의
지하시설은 분명히 있습니다..^^
땅굴 답변 | 수정 | 삭제 2008-06-05 12:34:00
물론 있지요.
말싸움 하긴 싫습니다만
북한 처럼 기술적으로 과학적으로 만들어 놓은건 부족합니다.
예를들어 땅속을 파고 들어가 갱도를 만드는것 보단 남향으로 산 옆면을 파고 들어가면 저비용에 고효율적인 저들의 미사일 공격에도 끄떡 없겠죠.
예전 포사격 했을때 포상(방카)에서 한적이 있습니다.
귀를 막지 않고 방아쇠를 당긴터라 부사수가 고막이 터진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전쟁시에는 고막이 문제가 아니라 저들의 기습공격에 탄약고가 터집니다.
화염에, 폭풍에, 생각하기도 끔찍합니다.
다시말씀드려 지붕이 10m이상 되는 안전한 방카가 드뭄니다.
땅굴이 잘되어있다면 궂이 그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을텐데 소음이 엄청큰 잠수함타고 넘어왔다 걸린걸 보면 북한 땅굴이라는게 신통치는 않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인민 무력부에선 땅굴과 남파공작원과는 개별적으로 관리하며 잠수함에 타고있던 남파공작원들의 이동경로를 보면 우리 국군이 철통같이 경계 근무하는 휴전선 가까이로 점점 올라갔습니다.
무얼 뜻합니까?
그들이 휴전선을 뚫고 넘어갈까요.
아님 땅굴속으로 들어갈까요?
73년 수색대원이 찾은 고량포 1땅굴은 수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와 파보니 지하 45cm에서 120*90의 굴을 발견했습니다.(어린이대공원에 모형땅굴이 있는데 1땅굴의 제원이 지하 45M로 되어있어 시정을 요구했는데 아직까지 그대로 되어있음ㅠㅠ)
우리가 발견을 못해서 그렇지 최전방에는 고랑포땅굴처럼 들락날락하는 북한의 완성된 단거리 땅굴이 얼마나 있을까요.
맥놓고 있다가 당합니다.
GPS기능을 가진 장비만 있다면 목적지 1M이내까지 찾아 갑니다.
김정일 군대는 기름 아끼냐고 조종사들에게 필요한 시간도 못채우는 수준의 훈련만 하고 있는 상황임. 현대전은 공중전...전쟁은 곧 똥배 김정일이 무덤파는 일임.
뽀글이는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기에 북한 인민들을 볼모로 남조선에 이빨까며 위협해서 체제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