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진실을 내가 알아 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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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깨도 625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이 일으킨 것이었다. 헌데 출장을 북강원도 철원에 갔었을 때 남조선 삐라를 보니 김일성이 사주하여 북이 일으켰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코방귀를 궸다. 근데 이것이 사단을 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침략당한자가 서울을 3일만에 점령한 것이 이상해도 이상하였다. 도서관에 가서 전쟁사들을 다시 보니 이런 경우는 없었다. 그렇다고 625전쟁 진실을 알 수있는 자료는 없다. - 누가 먼저 쳤을 가?! 이상하게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간단히 알아 볼 수 있는 문제였다. 전쟁초기참가자나 38선주민에게 조용히 물어보면 될 것이었다. 마침 김형직군(후창군) 채종농장 화부아바이가 참전자였다. 공식적으로 물어보면 진실을 말할 수 없기에 유도 질문식으로 하였다. 술 담배를 드리면서 - 아바이가 진정 영웅이며 그 전쟁 영웅담을 들려달라고 하였다. 그분은 오랜 만에 사람대접받아 신이 났다. - 이분은 중국팔로군출신 조선족이었다. 장개석군대와 싸움에서 조선족이 속한 부대가 명성이 높았는데 중국최남단 해남도까지 진격해갔던 백전노장이었다. 625 전야 조선족만 뽑아 어디런가 갔는데 앞록강을 넘으면서야 조선에 가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때야 인민군 군복을 지급받아 입고있던 팔로군 옷을 기차 창밖으로 던지면 옷이 귀하던 시절이라 주민들이 너도 나도 좋아하였다고 한다. 도착한 곳이 원산이었는데 여기서 견장을 달아 주더라는 것이다. 견장이 없는 팔로군이었는데 갑작이 너는 별을 달고 나는 뭐야?! 원산시네에 나가 술판을 벌리고 난돌이를 떠는데 쏘련군 고문관이 군기를 잡더라는 것이다. 뭔가 전투를 준비할 분위기. 배치된 것이 양양 속초계선 38선. - 앞에는 남조선 국군 백골부대가 있었는데 긴장하였다고 한다. 백전노장이지만 - 싸워보면 가장 무서운 놈이 죽기를 각오한 자들인데 저놈들이 백골이 되도록 싸우는 부대라니. - 새벽4시 맹포격후 쏘련제 아식보총을 꼬나들고 돌격해들어가니 이놈들이 백골이 되도록 싸우는 것이 아니라 빤쯔바람에 도망가더라는 것이다. 서부와 달리 동부전선에서는 땅크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영덕포항계선까지 발이 부릅트도록 전투하며 행군행군. 영덕포항에는 사과나무가 많았으며 너무 배고 풀때는 사과를 따먹었는데 독약이 주입된 것을 먹은 이는 죽어나가기도. - 아바이의 얘기 중에 ...빤쯔바람에 도망갔다는 국군 소리를 듣는 순간 속으로 아차! 우리가 쳤구나 남조선 삐라가 맞는 데(진실)... - 엄청난 사건 625전쟁 증오의 철학으로 운영되는 공산당이 증오를 기본 끌어내는 것이 625인데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가지고... - 침략자를 무찔렀다는 위대한수령님은 위대한 전범자, 사기꾼이니 이런 썅 썅 썅?! 이때부터 북에서 교육선전받았던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됨. 헐벗고 굶주린 남조선 실정도 다시 알아 보기 시작. 똑같은 수법인 경험한자를 만나 확인 하는 것이 명수 남조선실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그 곳에 갔다 온 사람을 만나 보는 것. 의외로 남조선 갔다온 사람을 주위에 쉽게 만날 수 있었음. 그들이 바로 조선족들. - 중국을 천국이라고 했는데 정작 그들은 남조선이 중국보다 30년은 앞서있다고 하면서 너도 나도 돈벌기 위해 노무자로 가려고 줄을 서고 있고 처녀들은 시집가려고 한다고. - 내가 남조선에 가서 할일은 이런 진실을 북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 그로부터 15년 만에 그 뜻이 이루어져. 바로 위에서 깨달은 바들을 내소개를 그대로 하며 삐라에 담아 보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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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이네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07-04 00: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