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그러나 북한은 초코파이 지급을 끊고 자신들이 생산한 ‘경단설기’로 교체해
개성공단 노동자들에게 다른 혜택은 없어졌다”며
“마음대로 공단을 떠날 자유마저 없으며 자유가 없는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노임 외에 얻는 부수입이 없어
이제는 그 누구도 개성공단에서 근무하지 않으려고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남한 정부와 국민은
개성공단을
남쪽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북쪽의 토지와 노동력이 합해진 남북 화합의 장(場)이라고 말하면서
그 내면에 숨겨진 착취에 시달리는 북한 노동자들의 현실은 왜 모르는 척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또 “과거나 현재까지도 북한 역사상 현금 1억달러가 해마다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때는 없었다”며
“북한의 수출 지표에도 연간 1억달러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지표는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어 “북한은 수출품 승인제도를 만들어놓고 큰 외화(벌이)가 될 수 있는 귀금속을 비롯한
지하자원과 농·수산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성총국이란 중앙당 산하 무역회사만이 수출하도록 정하고,
벌어들인 외화는 모두 김정일(김정은 정권)의 통치자금으로 이용해 왔다”며
“대한민국과 거래하는 모든 회사나 부서들은 형식상으로는 내각 산하에 두고 있지만,
그 관리는 중앙당 서기실과 39호실만이 했으며,
정무원과 보위부·안전부·검찰도 접근을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기에서 벌어들인 외화 역시
모두 김정일과 김정은 금고로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북한의 개성공단 관리부서가 그 어디이든 그 부서는 오직 중앙당의 지시만을 받으며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돈 역시 김정은 개인금고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만약 김정은이 1억달러로 식량을 수입했다면
개성공단 자금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자신은 개성공단에서 받은 돈으로 식량을 사왔다는 증거를 내놓고
남한 당국을 얼마든지 비난했을 것이지만,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이어 “고향을 북에 둔 망향자의 한 사람으로서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북한 노동자들이 노예 노동에서 해방되고
북한 독재자의 대량 살상 무기 생산 자금줄이 끊어진 데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의 30%가 평양출신이라던가.
54000여명의 근로자들과 가족들의 생계가 막막해질거라는 말도 있던데.
여튼 개성공단 출신 탈북자가 없다보니까 정확히 알수 없다는 것이 한계같습니다.
- 김홍철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2-21 19:46:22
김정은또라이 언제면 지옥으로 떨어질꼬????
정말로 그렇다면 당연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 0987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2-23 00:44:36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북한노동자가 노예노동에서 해방되고???
그렇다면 개성공단보다 근무조건이 더 좋은 곳이 북한에는 많은가 보군.
개성공단 근무를 로또당첨에 비유한 것은 뭔지?
추운 겨울에는 난방이되고 더운 여름에는 냉방이되고 초코파이 등 간식도 잘 나왔다는데.
들이나 산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통근버스 타고 정시에 출퇴근하는 직장이 있는게 행복하지.
며칠전 일부 요상한 탈북자들이 개성공단을 '노예노동'으로 묘사했는데...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이 주장이 맞는데... 북한 내 광범위한 노동자들의 기준으로 보면
좀 황당한 주장이죠.. 이들 탈북자들은 북한 내 실정을 모르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말하자면, 이곳에서 저들 입신양명을 위해 저들 얼굴 알리려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북한당국의 외화획득과 노동자의 돈벌이와 서로 이해관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이들 이해관계를 이해 못하시는 분 있다면, 또한 이에 아리숭해 하는 분 있으시면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새 창을 통해서 말입니다...
- 꿈의직장이라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2-23 04:08:24
근무 환경이 잘되어있고 배급이나 주는 정도이니 배급도 못주는 직장보담은 나았을지는 모르겠으나
꿈의직장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
그리고 그 배급이란것 본인만 주었는지? 가족들까지 모두 주었는지?
만약에 본인배급만 주었다면 그래봣자 쌀 20kg정도에 0.8달러?
가족들까지 배급을 주었다고 보아도 그래봣자 식량 50~60kg정도가 아닌가?
거기다가 간식으로 주던 초코파이 하물며 북한 경단으로 주었다고 하지않는가?
웬만큼 빽이있는 북한 사람들이 저 정도의 직장을 꿈의 직장이라 부를가?
북한 장마당 아줌마 월 수입과 개성공단 근로자들 월 수입중 누구 수입이 더 많을가?
장마당 아줌마들 수입에 반도 못 미치는 수입을 놓고 꿈의 직장이라니?
식량주고 0.8달러 월급을 또박또박 제공 하였다면 북한 수준으로 배급을 못준 직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정도라 해야하지 않을가?........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한 기업체 직원들과 통일부 및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개성공단에서 근무한 탈북자도 없거니와 절대다수의 탈북자들은 개성공단 근처에도 못 가봤으므로.
그 외에 배급하고 경단. 작업복 그밖에 뭐 더 준거있나여?
아는척이고 모르는척이고 할게 뭐 있나요? 척보면 착이라고 그림이 나오지 않나여?
내가 여기 댓글에는 시장 수입은 적게잡고 개성공단 수입은 넉넉히 잡은 수치입니다.
사실 북한시장 정육장사나 공산품장사 가전제품 장사군들 수입은 훨신 더 많습니다.
하물며 북한 역전에서 리어커로 짐을 나르는 짐꾼의 수입도 개성공단 직원보다 실 수입은 훨 많습니다.
그리고 댓글 따라설것이면 자료를 가지고 따라서야지 그냥 나대지말라..이런것 좀 비매라 생각되지 않으세요?
돈주들을 제외하고는 모두들 전형적인 '생계형 품팔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개성공단 노동자들은??
서로 차원이 다른 걸 섞어놓은 지엽적인 주장에 불과합니다.
개성공단 내 북한 노동자에 대한 공급시스템은, 현존하는 북한 내 몇개 형태의 공급시스템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탈북자가 북한 내 이런 저런 공급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전제하에서,현재 남한 내 알려진 통일부 공식 견해와 자료, 개성공단관련 각종 논문들, 언론 자료들을 취합해 종합해보면, 개성공단의 공급시스템에 대한 '그림'이 나옵니다.
그리고 개성공단 내 남한 직원들, 그리고 통일부의 견해도 똑 부러지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도 북한 내 공급시스템을 소상히 아는 북한학 전공자들 꽤 있으니,,, 북한 내 비슷한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추정할 뿐입니다.
저는 언론에서 공개된 외화로 해외에서 쌀, 기름 등을 구입해서 개성공단 노동자에 공급한다는것에 대해 100% 믿지 않습니다. 북한 내에 쌀, 기름이 없습니까?
그리고 개성공단 내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이 사적 접촉이 한계가 있는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내 외화 및 내화 작동시스템을 이해해야 합니다.
'탈북자는 모르고, 개성공단 남한 직원들은 안다'로 정정합니다.
(댓글에 수정기능이 없는데,,, 이를 보완되면 좋겠음)
중 노동직장 근무자 하루정량이 식량 800g
경노동직장 근무자 하루정량은 식량 700g
그가족은
주부가 300g 초등학생 400g 중.고등학생 500g
여기에서 절약미라고 월 2일분은 안주는것으로 알고있는데...
- rmflqek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2-23 12:42:33
- 우선 본인 배급만으로 한달에 식량 500그램 x 30 일간 = 15 Kg 공급 받았습니다.
- 북한 돈 6천원 ( 당시 2달러분)
- 설탕이나 다른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5달러 정도 분량
- 기본적인 것은 매달 120-150 개씩 받는 쵸코파이 를 팔면 4만원정도의 북한 돈을 벌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지금은
- 본인배급 15 kg
- 6천원 북한 돈 (현재환율로 0,8 달러 정도)
- 기타 상품권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니까 가족을 부양할 수가 없는 겁니다,. 본인 혼자서도 쌀만 끓여먹고 살 수는 없죠.
부식물값과 기타생활비가 없는 거죠.
더욱 문제는 개성공단에는 한번 취직하면 절대로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또 보위원과 서로의 호상 극심한 감시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남한 사람과의 개별 접촉은 곧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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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에 북한기업의 노동자들은 몇년 전과는 달리 ,,,, 직업을 옮길 자유가 생기고...
공장기업소들에 생산 자율화와 판매자율화,,가격의 자율화가 되면서 개성공단 노동자들보다 더 높은 노임들을 받는다고 하죠.
그리고 기술있고 능력이 되면 직장에 출근 안하고도 자영업을 하여 기업소에 요구량을 바치고는 모두 개인소유로 합니다.
또 장마당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시장의 자우화가 되면서 살아갈만치 벌어먹는다는거죠. 말하자면 누구의 감시도 받지않고 통제도 없이 자우롭게 살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도 개성공단에 안가려 합니다..
그리고 나선지구나 외국 나가는 것은 개성공단과는 조건이 실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나선이나 외국에 나가면 정도의 차이일뿐 어느정도는 본인에게 남는 것이 있지요,
즉 3년간 외국 나가 일하면 뭔가를 쥐고 귀국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에서는 3년을 일해도 외화 1푼도 안남고 화장품이나 속옷 한벌도 남는것이 없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댓긇들을 다는데서도 잘 모르면서도 정치적인 문제로나 어떤 악의를 품고 억지를 부리면 배울 것이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들이 지난날에 알던 것이 전부는 아니란겁니다.
여기에서 개성공단을 지지하시는 분들 자신들이나 자식들을 개성공단 같은곳에 보내서 감시를 맏으며 일생동안 일하게 할 자신들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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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개성공단은 자동차기름이랑 정부가 모두 무료지원 했다죠.
그래서 공단 사람들은 공단에가서 자동차기름 만탱크 채우고는 나와서 자유로히 운전했다던데... 이런혜택이 왜 필요하죠?
그외에도 국민혈세를 쏟아부은게 더 많다는거야 다 알지않습니까...
개성공단 근로자들 에게는 그 초코파이가 소중한것 이였습니다.
초코파이 같은 빵 쪼가리에도 놀라 지랄을 떠는 김씨네가 참 가소롭습니다.
개방을 해도 망하고 개방을 안해도 망하고 생지옥일가? 독안에 쥐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