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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가 어려워도 솔직하여야 합니다.
Korea, Republic of 풍선장사 0 539 2016-02-28 08:54:32

[종북척결] 대북전단지, 풍선 제대로 날리기?

어느 분에게 한 통의 쪽지를 받았습니다. 대북전단지에 대해 또 호작질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모르면 와서 배우라고 그만큼 얘길 했으면 들을 만도 한데, 고집이 세긴 센 모양입니다. 하긴 그런 고집이 없었으면 탈북도 하지 않았겠지만, 이제 대한민국에서 어느 정도 적응했으면 쓸데없는 고집은 버리고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내가 가장 똑똑하고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들이 널렸습니다. 나를 고소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화가 나지만 탈북자를 고소할 만큼 속 좁은 사람이 아닙니다. ㅋ 풍선 제대로 날리기? 한 수 가르쳐 드립니다.

"3천메타 상공에서 보내려면 풍선가스 찬 길이에 1.4배, 5천메타에서는 약 2배 불어나는 것을 감안하여 풍선을 제작해야 함"

...

말인즉슨 맞습니다. 하나만 알고 열을 모르면 이런 오류가 섞인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지구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기에 높은 고도에서는 남풍이 별로 없으며, 3천 혹은 5천m 바람을 찾아서 풍선을 날리는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둘째, 높은 고도일수록 기온은 떨어집니다. 표고온도가 0도라면 지상 3천~5천m는 -19.5~-22.5도가 될 것입니다. 습기가 약간이라도 머금은 선풍기 타이머는 작동 불능이 되는 것이지요.

셋째, 풍선은 인장강도가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 올라가면 무조건 수소가스가 팽창해서 터지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5천~1만m 상공에서 팽창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것이 일반적 현상입니다.

넷째, 인민의 소리에서는 925hPa(고도 810m)의 풍향도를 주로 이용하고, 850hPa(고도 1500m)의 풍향도를 참고합니다. 1000m 고도유지를 목표로 풍선을 날리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팽창계수 1.4배, 2배 운운하는 말을 왜 하는지 이해불가라는 것입니다.

“...어쩌구 저쩌구...인민의 소리 풍선 사진은 여기에 올리고 싶어도 올릴 재간이 없어...어쩌구 저쩌구...우리에게서 배워시작하고도 이젠 스승행세하며...어쩌구 저쩌구...”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인민의 소리에서 풍선을 엉터리로 날린다는 말이네요. 제가 이민복에게 풍선 날리는 것을 배웠나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다 있는데, 왜 굳이 이민복에게 배워야 하는지...나한테 가르쳐준 적이 있는지? 사진을 올릴 재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나한테 와서 배우고, 풍선을 제대로 날리는 것도 배웠으면 합니다. 스승 행세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배우고 날리라는 말을 곡해해서 들은 모양입니다.

참고로..
밀도를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810m의 팽창계수는 1.095배, 1500m의 팽창계수는 1.191배입니다. 수소가스 한 통을 풍선에 넣으면 약 4㎥, 인민의 소리에서 사용하는 기구 길이 6m-폭 1.8m, 가스를 주입하면 최소한 1m이상의 여유 공간이 남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모르면 배우고, 배워서 남 주는 인생을 사는 법을 대한민국에서 배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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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6-02-28 09:42:49
    아침부터 대화가 안되는 아전인수격자와 상대하고 싶지 않지만-
    감정을 떠나 -대북풍선을 정확히 날리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는 원리를 말합니다.
    -
    고공에 올라갈 수록 기압은 낮아져 비닐풍선안에 갇힌 풍선가스는 팽창.
    유태성 기상전문가가 가르쳐준 수치는 3000메터에서 1.4배, 5천메터에서 2배 정도.
    따라서 풍선가스찬 길이에 비해 이렇게 불어난 길이만큼 여유를 두어야 풍선은 그 고도를 유지. 그리고 풍선 밑을 봉해서는 안됩니다. 상승하다 팽창을 견디지 못해 터져버려 실패.
    -
    800메터에서 날린 다는 주장?!
    전주대 사이 거리가 대체로 500메터입니다. 이거리로 상상하면 얼마나 엉터리 주장.
    이론적으로 800메터에서 날릴 수 있지만
    지상가까운 기류는 요동이 심해 풍선가스가 인차 새버려 내려 앉고 맙니다.
    -
    재판 건은 한번 기회를 주자는 경찰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항고하지 않았는데
    정 원한다면- 또 필요하면 이 토론방에 그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사실적으로 얼마나 인간적으로 비인격자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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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6-02-28 10:04:04
    대북풍선이란 풍자도 모르는 자들이
    우리에게 배워가지고 시작하고도 이제와서 비방증상하는 것 보면 ...
    유상준 탈북자 동료와 함께 하는 자인데
    탈북자구출위해 중국드나드는 유상준에게 권고
    탈북자구출 너무 오래하면 반드시 잡힌다. 대북풍선을 하라!
    정말 체포되어 고생하고 중국못들어가자 나에게 찾아와 풍선배워.
    물론 본인은 조금배웠다고 하며 특정지인들에게
    25명의 멜주소로 온갖 거짓과 왜곡된 비방을 하지만.
    풍선기술의 핵심인 타임과 풍향보는 법을 엄연히 나에게 배운 것은 사실-
    이런 부정적, 배은망덕한 끼리끼리 모인 곳에 강재천...
    이들은 담합한듯 온갖 거짓과 야비성 험담을 담아 사이트공간에 확산시켜
    그 행위가 경고에도 불구하고 1년이상 지속되어 고소.
    경찰에 불려가는 고생과 자극을 참조하여 항소를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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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6-02-28 10:08:23
    한마디로 감사를 모르는 자들로서
    이제부터 지속되면 정말로 대처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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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뽕삼이 ip2 2016-02-28 10:15:54
    전단 날리기는 제생각에는 캡슐타이머로 사정거리 맞는 천무라든지 곡사포 미사일 쏘듯이 사정거리간으로 쏘면 그지점에 가서 캡슐이터지면 평양 원산 백두산까지 정확하게 온사방으로 날릴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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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6-02-28 10:20:18
    멀리보내려면 미싸일, 포는 약 40키로 가능.
    문제는 정부의 의지.
    민간인들은 재력상 불가.
    또 미싸일, 대포는 전쟁행위로 비쳐져 사용하기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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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6-02-28 10:21:35
    가장 좋기는 레이다에 걸리지 않는 풍선과
    스텔스기로 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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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랑인 ip3 2016-02-28 13:11:13
    민복
    민복님은 언론의자유가 잇어서 좋겟다...난 생각을 읽으니 미싸일이란 생각을 머리속으로
    상상안할려고 애를쓰는데 민복님 좋으시겟어요 나도 언제면 민복님처럼 맘편히 미싸일
    그런 상상 그런발제글을 동지회에 쓸수 잇겟는지 저도 그런날이 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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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망이민복 ip4 2016-02-28 16:18:16
    발제글이 사실이라면 이민복단장에 대해서 실망이 적지 않다...//
    그나마 박상학이에 비해 진실성있어 보였는데....
    민복단장마저도 사기성이 짙다고 생각하니 배신감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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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았다 ip5 2016-02-28 16:50:3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2-29 13: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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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많은나무 ip6 2016-02-28 18:03:45
    뭐 좀 개안은 일들을 하시는거 같은데 왜 싸우고들 그러십니까?
    그냥 서로 사이좋게 격려하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민복.박상학.유상준.....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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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 ip7 2016-02-28 18:18:29
    민복님........저도 강재천 씨와 삐라 몇번 뿌려 봐서 압니다.
    저들이 하는 삐라,,, 즉 풍선 밑에 삐라뭉치를 든든하게 메달도는 가위나 칼로 풍선의 아래부분에 구멍을 여러번 뚫어 줍니다.
    때문에 풍선 내부 수소가 팽창하면 그 여러곳의 구멍으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참가헤서 눈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거기에 참가하신 분들 중에 "왜 아래부분을 찢어 놓는가?"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기에 ...
    공중에 올라가면 기압관계로 하여 내부 까스가 팽창하기 때문에 구멍을 뚫어주지 않는다면 풍선이 도중에 터지므로 미연에 방지하는 겁니다."하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다른건 모르겟지만 맨 아랫부분에 여러개 구멍만은 확실히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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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 ip1 2016-03-02 00:48:15
    늦어보고 답 드림.
    제대로 만들면 구멍을 뚫을 필요없어요.
    수소가스가 우로 향하기 때문에 밑을 봉할 필요가 없구요.
    뚫었다고 하시는 데 봉한 것 같은데요.
    또 봉하고 뚫었다고 해도
    수소가스찬 길이의 1.4배 또는 2배되는 여유를 두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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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앗다2 ip8 2016-02-28 18:21:03
    사실이 아니면 글쓴이가 버젓이 올릴수 없겟죠,
    수치까지 제시하면서 올렷다면 그만큼 과학적으로 자신이 있다는 것이겟고,,,,,,,,,,
    박상학은 그나마 량반이라 생각되는 일인,
    풍선하는 사람들 서로가 원조라고 하니 밖에서 보기에는 그냥 사기꾼들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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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김 ip7 2016-02-28 19:03:13

    - 산김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2-28 19: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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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김 ip7 2016-02-28 19:14:23
    삐라의 원조문제는 사실상 논쟁 여지가 없는 일입니다.
    물론 원조를 따지자면 대한민국 국방부이겠죠.
    그러나 그들은 도중에 그만 두엇고 아직도 이나라 정부는 대북풍선을 안보냅니다.
    ,,,,,,,,,,,,,,,,
    민간인으로서는 남한의 정부와 단체들이 생각도 못할때에 바로 탈북자인 이민복씨가 처음으로 고생하며 연구해서 대북전단을 보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른다고 하면 안됩니다.
    .
    그후에 민복씨를 통하여,박상학... 유상준,,, 또는 기타 단체들도 ...배우고 도움을 받은것은 사실입니다.
    서로의 성격차이와 자존심 문제로 하여,,,상호간에 부끄러운 싸움들이 알게모르게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서로 자기네가 다 잘한다는 것이 문제죠.
    그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은것 만도 사실입니다.
    후에 삐라를 시작한 단체들은 선자보다 더 좋은 방법 즉 타임기 같은것을 연구해 가지고는 마치도 자기들이 최고라고 떠들어 대면서 먼저 고생하며 길을 열어놓은 탈북자들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양심이 없는 인간들이 애국자인척 하는겁니다.

    사실상 남한 사람들은 아무리 자신들이 선진기술을 가지고 잘한다고 해도 탈북자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남한 사람들이 팔장끼고 배북전단 생각조차도 안할때에 어려운 길을 열어나간 사람들이 바로 탈북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제는 굴러온 돌이 배긴돌 뺀다는 식입니다.
    남한 분들이 진심으로 북한독재자를 타도하기위해 전단사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탈북자들이나 비난하지말고 진심으로 하기 바랍니다.
    자기단체의 이름이나 내자고 다름 사람을 건드리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북방송 역시 탈북자들이 원조입니다.
    다시 말하건대 남한분들은 뭔 잔재간 좀 부린것 가지고 탈북자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잘한것이 있다면 탈북자들이 닦아놓은 기초위에다가 좋은 기술하나정도 보탰을 뿐입니다.
    강재천씨 같은 분들은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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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전단 ip9 2016-02-28 20:53:20
    이제 군이 주도적으로 대북 전단을 포로 날린다고 하니
    대북전단 사업하는 두분은 군 심리전단에 자문을 하심이 어떨런지요.
    군은 여러분들이 한국에 오기전부터 대북 심리전 특히 전단 날리기 노하우가 있으며 장비가 있고 군 자금으로 곧 대북 전단을 날린다고 하니 두분이 서로 군에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 군에서는 지금은 바람 방향이 북에서 남쪽으로 분다고 하니 바람이 바뀌면 곧 날릴 계획이라 합니다 .

    http://news.joins.com/article/1963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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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새애기 ip10 2016-02-29 10:11:02
    듣고보니
    알쑹달쑹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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