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ry님이나 북 당국자에게 전하고 싶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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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y님의 말씀을 보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말씀의 내용으로 보아 탈북하신지 얼마 안 되었거나 북한의 대변인으로 보이시는데, 뭐 좋습니다. 남한사회는 열린 사회이니 누구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차나 오해를 서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나쁜 사람은 결코 아니며, 각자의 개성과 주관을 가질 수 있고 발표할 수 있는 사회가 자유민주주의 사회이니까요. 결코 전체가 같은 생각을 가져야 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라고 주문한 데 대하여 Garry님이 대답하셨기 때문에 다음 대응 말씀을 드립니다. 대응 말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향하는 한국에서 살아온 저를 포함한 우리 국민의 상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국가나 정권이나 정치는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말입니다. 는 국가나 정권이나 정치의 소유자는 인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정권은 비록 내가 그를 찍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 국민 전체 중 다수가 선택한 것이므로 바로 우리 국민의 것입니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바로 우리 국민과 나를 비난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명박의 정책 중 잘못인 부분이 있다면 국민 중 누구라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이 정권의 임기까지는 대통령이 우리를 대표하는 분이므로 그를 비난한다는 것은 내 얼굴에 침 뱉기입니다. 이란 우리 국민의 손으로 국가, 정권, 정치를 구성하고 진행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투표를 하고 다수의 결정에 따르며 삽니다. 우리 남한에서는 몇 년 마다 투표를 하여 정권을 인민이 선택합니다. 인민다수가 그들의 취향에 맞는 정부와 체제를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문민정부가 잘 못 했다 싶으면 국민의 정부로 바꾸고, 참여정부가 싫으면, 이명박 정부를 선택합니다. 그럴 때 마다 자기의 취향이 아니더라도 우리 국민의 선택이므로 임기까지는 우리의 대표로 인정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원칙입니다. 은 국가, 정권, 정치는 인민을 위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만일 인민을 300만이나 굶어 죽도록 방치했다면 그 정부는 인민을 위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 정부는 탄핵의 대상이 되어 인민의 힘으로 축출함이 마땅합니다. 만약 300만 명을 굶어 죽인 것이 체제라면 그 체제는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그러고도 계속 체제유지를 고집한다면 그 체제의 책임자는 양심이 없는 것입니다. 그 체제의 책임자는 자신과 그 주변의 지배층만을 위하고 있는 것이지 결코 인민을 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60여년의 세월 동안 같은 체제로 운영했지만 결국 세계에서 가장 낙후된 나라 중 하나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 사실을 알고 고르바초프는 인민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소련의 체제를 바꾸었지요? 등소평도 그 사실을 깊이 통찰하고 중국을 개혁개방으로 전환시켰지요? 그들은 인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했습니다. 이들 이야말로 영웅이지요. 왜냐하면, 그 체제에서 힘있는 지배층의 이기적인 반대를 극복했으니까요. 이 나라의 단순한 시민에 불과한 이 사람이 생각하기로는 현재의 북한 체제는 빨리 스스로 탈바꿈을 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지배층은 계속 그런대로 살겠지만 다수의 인민은 그 가난에서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은 한시가 급합니다. 인민을 위한 체제요, 정권이라면 하루 속히 서둘러 인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개혁, 개방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개혁, 개방은 지배층보다는 인민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탈바꿈하는 방법은 3가지 정도로 생각합니다. ㄱ. 중국식 개혁 개방 ㄴ. 남한과의 통일 ㄷ. 통일없이 자유민주체제로의 전환 그런데 북한에서는 이런 식의 바른 말을 하는 가족을 모두 수용소로 보낸다구요? 그런 식으로 얼마나 견디겠습니까?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상과 같이 생각할 겁니다. 이명박 정부의 생각이 바로 이런 것일 겁니다. 그는 상식있는 사람입니다. 몇 가지 오해를 가지고 지적한 것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많이 교정해 드리더군요. (2) 북한의 적화통일에 대하여. 우리 국민의 상식은 이렇습니다. 북한이 남한을 무력으로 제압하여 통일을 했다고 가정합시다. 이곳에 사는 국민이 자유주의에 깊이 길들여져 있는데 그 체제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4천만을 다 죽이겠습니까? 그 4천만의 여론을 어떻게 감당하며 다스리겠습니까? 북한체제는 지금까지 60여 년간의 실험을 거듭했지만 결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한국에 비교할 수 없이 낙후되고 말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남한 사회의 정치를 떠맡을 자격이 없습니다. 면장도 알아야 면장을 하고, 대통령도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정권이나 체제도 할 만한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능력도 없이 아무나 하겠다고 들이 밀었다가 나라만 망칠 것입니다. 북한체제가 남한을 떠맡았다 합시다. 머지않아 지금의 북한 사정과 동일하게 변할 것입니다. 그러면 사천만 인민은 끼니를 걱정해야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국제 사회의 경쟁은 국가주도의, 국가가 지도하는 경제 체제로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국제 경쟁사회는 냉혹해서 한번 무너지면 눈사태처럼 무너집니다. 1위 기업과 2위 기업의 차가 엄청나듯이 경쟁에서 밀리면 사는 수준도 따라서 확 밀려버립니다. 남한이 문민이나 분배의 멋을 부리다가 경쟁체제에서 혼줄을 몇 번 났습니다. 남한의 신군부가 이런 경쟁체제의 원리를 모르고 자동차 산업 통폐합을 시도했었지요. 그때 통폐합했더라면 인도의 국영자동차 꼴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남한의 산업은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경쟁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겨레의 우월성을 이 자유주의 체제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체제로 이렇게 만들 자신이 있으십니까? 이런 점에서 보더라도 북한은 하루 빨리 체제전환을 서둘러야 합니다. (3) 국가는 동일한 하나의 당 체제로는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남한에 한나라당의 보수체제만 있다고 해 봅시다. 기업우선 정책으로 국민의 복지는 소홀히 되겠지요. 민주당만 있다고 해 봅시다. 분배우선정책에 의하여 자유경쟁의 장점이 없어지고, 세계무대에서 국가의 경쟁력은 떨어지겠지요. 더욱이 국민이 선택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두 당이 있다면 국민은 두 당에 경쟁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 당에서 못하면, 저 당을 선택하고, 저 당에서 못하면 이 당을 선택해서 국민에게 이득이 돌아오는 방향으로 선택할 것입니다. 어떤 당이 잘해서 만족스러우면 계속 그 당을 지지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체제가 서로 경쟁을 함으로서 국가적 우월성과 국민의 평등성을 최대는 아니지만 어느 타협점에서 만족시키며 살 수 있겠지요. 현재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다소 자유경쟁의 틀에서 벗어나는 행동모순을 보입니다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것입니다. 모든 경쟁은 법 테두리 안에서 일어나야 하는데 간혹 법을 깨면서 민주투사인 척 하는 분들이 있지요. 이러면, 우리 정치사회 발전에 도움이 안 됩니다. 정정당당한 정책대결, 더 나은 정책의 발굴로 국민의 입맛에 맞추려고 해야지, 탈법, 떼법은 곤란하지요. 그것은 다당제에 의한 진정한 자유주의와 국민적 삶의 개선을 저해합니다. 그것은 개인이나 정당의 욕심에 불과합니다. (4) 논리의 비약이나 근거 없는 자신의 생각으로 남을 매도하거나 정부를 비방하는 것은 남한의 상식이 아닙니다. 하지도 않은 말을 내 세운다거나, 어떤 표현으로 보아서 이럴 것이다 라고 추측하여 단정하는 것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증거에 의해서 판단하는 것이 상식있는 사고입니다. 예를 들어, 개성공단 문제, 북진정책, 3대 멸족 언급, 김정일에 대한 증오, 선전 포고 등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웬만한 국민이면 꿰뚫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철수하라고 한 것이 이명박 정부입니까? 그의 업적이 안 되니까 철수하라고 했다고요? 아닙니다. 그랬다가는 이 국민들이 가만 두지 않습니다. 북진정책이라고요? 잘 살고 있는 마당에 긁어 부스럼 만듭니까? 또 어디서는 남한이 통일비용 때문에 통일을 안 하려고 한다면서요? 그런데 무슨 북진정책은요? 너무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선전포고를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4천만 국민이 들으면 웃을 이야기입니다. 할 필요성이 없는 선전포고를 왜 한다는 것입니까? 북한 핵에 얻어맞아 국민을 죽이고, 산업시설 절단 나고, 잘 나가던 세계경제 우위를 빼앗기고, 다 못 살게 되고... 전혀 당치도 않습니다. 이런 식의 떼를 왜 쓰는 것인가요? 무슨 도움이 되는 것인가요? 혹시 별도의 야욕 때문인가요? 야욕이란 실력이 있어서 자신의 힘으로 무언인가 좋은 일을 하여 세상에 보탬이 된다는 신념이 있을 때 가지는 것입니다. 동의하실 수 있습니까? 3대 멸족이요? 우리나라 법에는 그런 것 없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해서 데모해도 위법 사항만 없으면 아무 일 없습니다. 멸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꿈도 못꿀 이런 일을 언급하시는 것 보니 남한 분은 정말 아니십니다. 남한의 정부가 김정일을 증오한다고요? 정치는 증오심으로 하지 않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 정치가 목표인 마당에 누구를 증오합니까? 단지 정의감에 불 탄 사람들이 북한에서 고통받는 동포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게 했으면 증오감 받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러고도 그냥 좋은 대우만 받으시려고요? 그것은 염치없는 마음입니다. (5) 라고 반복해서 주장하시던데 남한을 한번 보십시오. 남한 체제가 국민을 굶긴다면 국민은 그 체제를 원하지 않습니다. 국민은 새로운 체제로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자신들을 잘 살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어떤 체제가 자체의 생존에 지고의 가치를 둔다면, 국민이 굶어 죽어도 체제유지만을 고집할 겁니다. 그럴 일이 아닙니다. 하루 속히 체제를 바꾸어 인민을 살게 해야죠. 체제가 우선입니까, 인민의 생존이 우선입니까? (6) 이것은 수용소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북한 당국자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입니다. 북한에서는 왜 한 사람의 죄 때문에 가족을 몽땅 수용소로 보냅니까? 아버지가 잘못된 정치 발언을 했다고 어머니, 아이들이 반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나요? 이것만은 제발 고쳐 주기를 북한 당국자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혹시 비밀에 부치기 위해서 모두 수용소로 보내는가요? 그렇다면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통치행위는 만백성이 보는 앞에서 떳떳하고 정정당당하게 진행되어야지 자신들의 오류가 들통날까봐 비밀에 부치기 급급하다면 그것은 큰 정치가 될 수 없습니다. 죄인은 격리만 할 일이지, 수용소 안에서까지 고문하는 행위는 또 무엇입니까? 그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남한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잡아가둔 것 이상으로 증오할 필요가 있습니까? 고문에 의하여 거짓진술을 하게 될 뿐입니다. 제발 고문은 인간적으로 그만 두기를 바랍니다. 북한 당국자 여러분, 하루 속히 눈뜨시고 인민을 구하십시오. 등소평이나 고르바초프처럼 결단을 내리십시오. 지금까지의 잘못된 과거는 어쩔 수 없지만, 이제 이후로 생각만 바꾼다면 과거의 오류를 씻고 동포를 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ps 이 글을 쓰는 나는 아무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또 무슨 편파적인 생각이나 편견으로 쓰려 하지 않고 오직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Garry님에게 쓰는 글이라 했지만 북한 당국자에게 드린 말씀입니다. 아무 능력 없는 일개 시민의 자격으로 허공에 외쳐 봅니다. 혹시 북한 당국자께서 보시고 참조 한다면, 그래서 고생하는 우리 동포의 삶에 조금이라도 빛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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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남을 적화할까봐 걱정하신다니? 남의 경제력은 북의 1백배가 넘고, 소련은 해체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남한의 적화라니? 반대로 궁지에 몰릴데로 몰린 북은 지금 자기 체제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안달하는 중인데? 체제경젱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북에서 급변이 일어나면 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좋은 일만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관리를 해둬야 하는데 이명박은 어렵게 쌓은 남북의 약간의 신뢰를 없애버리고 있습니다.
1당 체제로 발전을 못한다..,중국도 1당 체제인데요? 밥이라도 제대로 먹어야 민주화 운운하지. 현 단계에선 무리. 중국도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니고 경제가 발전하니까, 시민들의 자유가 늘고 언론 등의 정부의 각종 통제가 느슨해지고 있지요. 북도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면, 서서히 정치적 자유가 늘어날 것입니다.
경제가 잘 되르면 시장주의를 받아들이고 국제교역을 늘리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경제 사정이 좋다는 말은, 인적, 물적, 정보, 자본의 이동이 더 활발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국가의 시민들에 대한 통제를 약화시킨다는 말입니다.
북도 개성공단 설립 등 단계적으로 개방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굳이 경제봉쇄를 해 놓고 북이 개방을 안한다 탓하는 것은 큰 모순입니다.
하기는 역사적으로 남한의 극단 보수파들은 시장주의자도 아니였고(박정희식 국가 자본주의 추종) 민주주의 자들도 아니였고(장기 독재 추종), 남북화해에도 기여하지 못했지요.
사회 정치적으로 굳이 분류하면, '시장주의'와 '햇볕정책'을 추구하는 저는 중도우파일 뿐입니다. 제가 그 둘을 따르는 이유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지성이 그것이 논리적으로 옳다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남과 북이 모두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봅니다. 이는 여론조사를 하면 남한 유권자들의 최대 다수를 차지하는 평균적인 유권자들의 성향이기도 합니다.
이명박은 지금 낡고 틀린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가망이 없어진 것입니다. 90년대에 머리가 나쁜 것으로 잘 알려진 김영삼이 해보다가 불필요하게 전쟁 낼 뻔하고 외환위기로 마감한 실패한 정책들을 다시 반복하고 있는 것이지요.
북한 붕괴정책이라니 김영삼도 실패했고 부시도 싶패했습니다. 설혹 북 체제가 붕괴되더라도 이후 적절한 계획이 남에게 있을 수 없음은 누누히 설명했습니다. 남은 전쟁을 할 수도 없고, 북을 단기간에 흡수할 수도 없습니다. 이명박은 애초에 답이 있을 수가 없는, 위험한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지요.
정말 위험한 사람이군요. 김대중이나 노무현정도가 아니라 조선중앙방송 에서 하는 소리와 꼭 같군요.
이 정권이 그리도 싫으시면 북으로 가시죠.
대화를 하려면 상호 간에 신뢰가 있어야 의미가 있는거랍니다. 꼭 상대를 좋아해야 대화를 하는건 아니지요.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이지요, 사기꾼으로 알려진 사람이라면 아무리 그가 맞는 얘기를 해도 우리가 그 말을 믿지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에게 투표 했었지요.
이명박은 남과 북 간의 신뢰 뿐 아니라, 정부와 국민들 간의 신뢰 등 신뢰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잃어버린 10년 이라면서, 전 정권들이 한 일은 다 잘못됬으니까 일단 모두 뒤집어 놓고 보겠다, 나만의 정책을 다 새로 하겠다는 유치한 심리가 강했지요. 이는 정부의 연속성을 부정한 결과가 되었고, 결과로 대내외적인 신뢰를 붕괴시켜 스스로를 빠르게 위기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글을 볼수가 없네.. 가는곳마다 산호님의 남헐뜯고 남씹는 말이니 참...
님께서 진정한 탈북자이라면 이명박대통령의 정치에 누구보다 기뻐해야 될것이 아닙니까?
이명박대통령과 미국의 대통령도 지금의 북한에 대한 정치가 아주 정확한 해결책이고 정확한 정답입니다.
마구 퍼주어서 김정일의 배나 불리고 나머지를 군사에 돌리는것은 북한에 나서 자라난 탈북자라면 누구를 물론하고 다 인정하는 현실입니다.
누구보다도 더 잘알면서 이명박대통령이 북한에 무관심하다고 이렇게 비난할수 있겠습니까?
전 김정일을 원망합니다.
김정일의 정치하에서 우리 부모님들 억울하게 돌아가셨고 저의 오빠 약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래 그때 90년대에 남한이나 미국이나 전 셰계방조가 없어서 300만명의 북한 인민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습니까???
아닙니다.그때도 남한의 퍼주기가 있었고 유엔의 큰방조와 전셰계의 방조가 있었습니다.
그래 김정일이 이런 악착한 흡혈귀라는것을 아시면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자신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많은 반성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김정일의 악행은 잘 알고 있습니다.
90년대 후반까지 미국, 한국은 북을 돕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경제봉쇄를 지금까지 지속시켜 오고 있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북이 곧 붕괴될 것이라고 봤답니다. 15만톤 식량을 한차례 주고 이후 준게 없는 것으로 알아요. 대규모 탈북자 수용소를 건설한다고 그러먼서 북의 붕괴를 기다리다가 임기를 마쳤지요.
90년대 후반에 북이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서야 외국과 남한 민간단체들의 일부 도움이 갔을 겁니다. 98년에 집권한 김대중 정권 들어서 정부차원의 지원이 있었을 것이고요.
지금 이명박도 당시 김영삼 말기 노선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북에 식량을 주지 않으면 90년대처럼 대규모 기아가 다시 발생할테니, 곤란해진 김정일이 결국 굴복하고 자기 체제를 포기하고 남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 판단하는 것이지요.
경제봉쇄를 통해서, 북의 기를 꺽어 굴복을 시키고 구걸을 하도록 만들어 결국 북의 체제를 붕괴시키겠다는 것이지요.
요즘 게리님과 Thesandman님이 탈북자분들에게 관심이 많으신것 같던데 (물론 많은분들이 관심가지고있겠지만, 글을 자주쓰시는관계로 두분만) 그런분들과 좋은 관계로 남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분들조차 가까이 할수없는 여러분들이라면 다른 관계는 더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논쟁할줄 모르면 부끄러워 하삼. 바부..ㅋㅋㅋ
진정한 하나님이나 개리님들 처럼 제 나름의 논리를펴서 글을 쓰세요.
글 쓸줄 모르니까 마구 헐듣지 마시고요.... 힐강철님....
정치인들 속은 복잡하지만
나머지 국민들은... 단순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운놈 떡하나 더 주자...아니 걍 밉다 주지말자...
글쎄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명쾌하다구요? 아니죠...
그리고 지금은 죄가 미운게 아니라 사람이 미운겁니다...
좀 위의 예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어느한쪽이 일방적으로 다 틀리다라고 할 수는 없지요...
정답이 있나요?
정답이 있다면 모든 국민이 한사람을 찍어야겠지요~~
국가간 이해관계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심정적인 것,
성향은 아무리 설득해도 바뀌기 힘든 것 같습니다
환경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저는 우리 모두 서로를 좀 더 존중했으면 좋겠어요.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나면,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한, 서로 간에 언성을 높일 일이 적어지죠. 조용히 서로의 의견을 말하고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요지는 '너의 주장은 틀렸다'가 아니라, '내 의견은 이렇습니다'가 되어야 겠죠. 내 주장을 한다는 면에서 두 표현은 같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는 측면에서, 두 표현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더구나 이곳 게시판은 탈북인 분들이 중심에 있습니다.
그 분들의 의견을 보면, 아직은 이 곳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다소 현실감이 없다거나 황당한 오해에 의한 편견도 상당히 많습니다.
(혹, 탈북인 분들께서 기분나쁘실까 싶어 사족을 붙입니다만, 그런 사실이 이상하거나 창피한 일은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저희같은 사람들이 북의 사회에 대해 잘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 경우니까요. 어찌 보면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곳보다 이곳에 훨씬 애정이 느껴집니다. 적어도 이곳에서는 막상 자신은 진실을 직시하고 있으면서도 억지논리와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은 드물거든요.
물론, 지금은 인식의 간극이 크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며 이해의 폭을 넓힌다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훨씬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