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이 ‘꽃보직’ 운전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롭고 공정한 언론인’의 표상처럼 미화된 JTBC 손석희 씨의 경우도 장남이 군대에서 운전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새로이 제기됐다.
최근 본지는 손석희 씨의 장남인 손구용(30세, 1988년생)씨와 2010년도 말 후반기 운전병 교육훈련을 함께 받은 C씨로부터 제보 전화를 한통 받았다. C씨는 “손구용은 군입대 동기들 사이에서 이미 ‘손석희 아들’로 유명했으며, 교육도 받지 않고 대기하다 기수까지 초월해가며 결국 운전병들이 선망하는 소형(주특기)반에 편성돼 특혜설이 파다했다”고 밝혔다.
▲ 손석희 씨의 JTBC 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들 운전병 병역 특혜의혹을 가장 집요하게 제기한 언론 중 하나다. JTBC 뉴스룸 2016년 7월 20일자 보도, ‘우병우 아들, 의경 생활 중 이례적 전출…특혜 논란’
손석희 장남 손구용 씨, ‘장군차 운전병’ 주특기 교육 받아
C씨를 비롯 복수의 증언에 따르면 손구용 씨는 육군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다. 운전병으로 선발된 병사들은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전국 각지의 야전수송교육단으로 이동해 주특기별로 1~5주간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이때 교육은 소형/중형/대형 주특기별로 구분해 반별로 이뤄진다.
야전수송교육단에 입교하는 병사들은 대부분 소형주특기를 선호한다. 소형주특기 출신은 자대에서 보직으로 소형지프와 고급세단과 같은 ‘지휘관 차량’을 주로 운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각 부대의 지휘관 차량을 운전하는 병사는 흔히 ‘1호차 운전병’, ‘장군차 운전병’ 등으로 불린다. ‘1호차 운전병’들은 초병 및 불침번 근무에서 열외되고, 혹한기 훈련과 같은 정기 훈련에서도 제외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차량 운행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 여유롭기 때문에 병사들이 가장 선호한다.
물론, 소형주특기를 부여 받아야만 ‘1호차 운전병’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배정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제2야전수송교육단 관계자는 “소형특기를 받으면 말그대로 소형차량을 운행하는 것으로 각 부대 1호차 운전병이 되는 경우도 있고, ‘레토나’라고 불리는 소형 전술기동차량을 운전하게 되는 등 부대마다 사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대에 따라 대형특기를 받은 병사들 중에서도 1호차 운전병을 선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제보자인 C씨는 손석희 씨의 장남 손구용 씨가 이처럼 병사들의 선망의 대상인 소형주특기를 부여 받는 과정에서 이례적인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희대의 사기꾼 손석희는 저런데 재미를 보고 있으며 그를 보호 하는 세력들이 감싸고 돌기 때문입니다.
언제인가 저 놈도 주둥이 덕을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