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와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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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서양의 역사에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를 인본주의, 중세시대를 신중심주의. 다시 근대를 르네상스,, 고대문화를 다시 되살려 인간중심주의라고 하자나요 북한의 주체사상도, 인간중심주의를 본질로 표방하고 있고, 그 토대는 근대 사상에 기반하고 있겠죠 사회주의사상이 기독교를 혐오하는것또한, 서양역사에 있어서 부도덕한 사회현실, 신분제및 계급적 불평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기독교가 이데올로기를 제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해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기독교를 보수집단, 사회주의자를 진보집단으로 보던 근대적관점은 서양역사에서만 해당되는 경우라고 봐도 무방할듯도 한데요, 서양 전통의 토대는 기독교에 기반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우리나라의 경우에 소수 기독교보다는 전통적 유교에 기반한 생각과 진보적생각의 대립이 좌우 논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도 해보구요.. 왜냐하면,, 민족의 정신세계의 밑바탕에는 유교에서 출발한 사유체계가 깊게 내재 되어있으니 말이에요. 기독교도 유교기독교 라고 봐도 될정도로 말이죠 아무튼 인류의 지적능력 진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전 사유체계에서 기반하여 또 새로운 사유체계가 형성된다고 보면 근대사회주의 또한 이전의 기독교적 사유체계에 기반하여 형성되었다고 볼수 있을듯 합니다. 인류역사에서 현실화 되엇던 소련 동유럽 중국 북한등의 사회주의와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해보구요. 좌 , 우로 해서 서로 상극인것 같지만, 본질적인 부분이 매우 유사한, 기독교가 먼저 있엇으니, 형이고 사회주의는 동생이라고 할까요 지상천국주의-천상천국주의,, 세계주의도 가지고 있고, 남 끌고 들어가는거도 비슷하죠. 사회주의초기의 혁명가는, 종교 순교자와 매우 유사하고.. 적그리스도와.. 반동.. 성경책과 모택동의 홍보서, 김일성김정일 어록집 또 몇일에 한번씩 모여서 노래부르고 기도하는거는,, 생활총화나 북한에서 출근해서 당과 수령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르는거두 비슷하구요.. 김일성 엄마의 이름도 강반석이죠 아마 교회에서 참 자주 쓰는 말이죠.. .. 반석이란말은 아마 예수 수제자 베드로가 반석이란 뜻인듯요 또 신은 모든면에서 완전하고 완벽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비판을 허락치 않는 면 또한 흡사하죠 그야말로 스탈린식 사회주의는 기독교가 사회과학화한 종교를 비판한 종교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고 볼수 있을듯합니다. 그리고 유물론적 과학주의는 모든 근대 학문의 기반인데, 사회주의만의 사상체계도 아니겠고, 또 그거로 기독교가 사회주의에 대해서 적그리스도라고 할수는 없을듯하구요.. 기독교와 스탈린식 사회주의가 현실화 되었던 중세국가와 20C의 여러국가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아무튼 둘다 다 똑같은 그 놈이 그놈이다라는 거죠 여기 게시판에도 교회분들이 글 많이 올리시던데, 반기독교적이거나 혹은 사회주의적 혹은 햇볕정책을 지지한다 해서, 김정일 추종자는 아니겟죠 기독교 선악개념적인 무지한 이분적논리는 벗어나야 하겟구요. 이제 현대사회의 좌우 논쟁에 있어서.. 기독교와 스탈린식사회주의는 제발 좀 빠졋으면 좋을듯 합니다.. 미래의 세상은 그 둘다 되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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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독교와 사회주의와의 유사성을 언급하신 부분은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개신교도로서 많은 부분 공감이 갑니다.
저는 특히, 요즘 한국 사회에서 종교가 권력을 품으려는 듯한 태도에 대해 큰 경계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실몽실님께서도 언급하셨다시피, '신앙'이라는 것은 애초부터 비판이 불가한 영역이죠. 그런 '신앙'과 '정치'가 결합한다면 필연적으로 '비판이 불가한 정치' 즉, 독재가 되어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중세 카톨릭이 몰락했듯이 말입니다.
저는 한국 개신교가 과거 타락하고 몰락의 길을 갔던 카톨릭의 행적을 답습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뭏든 몽실몽실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한층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이명박도 어머니가 독실한 신도였던 모태신앙으로 개신교도이지요.
유일신들 간의 종교전쟁인 셈이니, 그들 간의 대립이 갈 때까지 가는 겁니다.
이성을 갖춘 보통 사람들이 나서서 싸움을 말려줘야 겠습니다.
물론, 김일성의 신성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북에서 일반 주민들의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는 어느 정도 인가요?
얼핏 보면, 그냥 강요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정도의 광신도적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그것도 대부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오랜 세뇌를 통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주위의 감시의 눈이나 강요에 의해 나온 행동이라면 '뭐 그럴 수 있다'생각도 하지만, 그렇게만 보기에는 너무나 절절한 감정 표현에 '혹 진심이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만약, 그것이 옳든, 그르든 간에 진심과 신념이 표출되는 것이라면, 북은 물론이고, 향후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참 난감한 문제일 것 같아서요.
실상은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