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녀를 "철의 여인"이라고 부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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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있으면 우리가 하나원을 수료하고 한국 사회에 배출된지 만 9년이 되여온다. 국정원 조사와 하나원 생활 불과 3개월동안에 알게 된 그 녀와 나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고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친 혈육보다도 더 진한 우정을 가지고 지내고 있다. 흔히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더 두터워진다. 그렇게 나날이 우리의 우정은 더 돈둑해지지만 나는 얼마전에야 그 녀의 탈북당시의 겪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탈북할 당시 두만강은 꽁꽁 얼어있는 엄동설한이였다. 불행하게도 두만강을 넘자마자 그는 인신매매꾼에게 바로 잡히면서 어느 한 촌 부락창고에 갇혀있게 되였다. 시간이 좀 흘러 낯선 나라와 낯선 땅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그 녀에게 그 인신매매꾼남자가 잠그었던 자물쇠를 열고 그 녀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고 덤벼들려고 하였다. 그녀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에게 내 몸에 손끝하나 다치면 당신은 죽는다고 소리치며 남자에게 경고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유들유들 살찐 얼굴에 징그러운 웃음을 지우며 그녀에게 덤볐다. 그녀는 죽을지언정 절대 몸을 더럽힐 수 없다는 강한 정신으로 초인간적인 힘으로 남자의 그곳을 힘껏 발로 걷어차고 남자는 급소를 맞고 아우성치고, 한 방으로 남자를 제압한 그녀는 그 남자에게 자신있으면 내 몸을 건드려보라고 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옷을 벗었다고 하였다. 걸음아 날 살려라 줄행랑을 친 그 남자는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말로 욕하면서 더 큰 자물쇠로 다시 바꾸었다. 상황이 더 불길해짐을 느낀 그 녀는 오줌을 받아 창고 문 밖으로 간신히 손을 내밀어 자물쇠에 대고 부었다고 한다. 그러기를 몇 번, 자물쇠는 몇 번의 오줌에 의해 더 꽁꽁 얼었고 , 그 촌 부락은 자정만 되면 싸이렌이 울렸다고 한다. 그 녀는 그 시끄러운 싸이렌소음을 이용하여 주먹으로 몇 번 자물쇠통을 내리쳤더니 바로 깨지고 , 철인데 어떻게 깨지냐고 물으니 모든 고체는 얼게되면 자기의 고유성질이 변한다고, 학교때 배운것이 생각이 났다고 하였고, 헐~~ 그렇게 사생결단하여 그 곳을 도망쳐나온 그 녀는 정처없이 산을 몇 개나 넘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죽을 힘을 다하여 도망쳤고, 허기와 ,추위, 공포에 기진맥진한 그 녀가 정신을 차려보니 웬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자기를 내려다보면서 알 수없는 중국말로 머라고 하였지만 , 다행스럽게 그 부락에 조선족 아줌마가 계셔서 마음씨 좋은 아줌마 집으로 가게 되였다. 그 아줌마집에서 몸 보신을 좀 하고 여차여차한 경로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고, 그 녀는 하나원 나와서 제일 먼저 찾은 분이 바로 그 아줌마라고 하였다. 생명의 은인인 그 아줌마에게 보답하고 싶어 그는 그동안 여러차례 돈도 보내주고 그 아줌마의 조카를 한국으로 데려다가 자기의 친 조카처럼 살펴주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 녀는 그때의 상황을 담담하게 얘기하였지만 듣는내내 나는 얼마나 울었는지 몰랐다. 그 녀는 북한에서의 대졸학력이 있지만 한국에 와서 더 배워야 한다고 편입으로 한국의 대학교를 하나 졸업하고 또 다른 사이버대학에서 지금 열공하고 있다. 그 녀는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연구하고 또 연구하면서 북한음식과 남한음식의 장점을 살려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여 정부부처들이 밀집되여 있는 그 지역의 특성으로 공무원들의 입맛을 전부 접수했다. 불경기인 요즘 모두가 아우성이지만 그 녀가 운영하는 식당만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식사할 수 있다. 그 녀의 식당이 입소문을 타면서 모 채널에서 촬영하고 싶다고 작가로 부터 섭외가 들어왔지만 그 녀는 단 마디로 거절했다. 밝힐 수 없는 원인은 단 하나, 돈 안들이고 전국구에 홍보할수 있었지만 북한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가봐, 탈북자인 그 녀가 그 지역에서 손꼽히는 맛 집으로 소문나면서 주변의 식당들의 시기와 질투, 그 지역의 몇몇 사람들의 수위높은 노골적인 훼방과 모욕, 무시를 받으면서도 꿋꿋히 앞만보고 달리던 그 녀는 더는 못 참고 나한테 전화를 하면서 "언니야, 하늘이 나를 테스트 하는 것 같애, 사람들이 왜 이리 나를 힘들게 하냐고,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고싶을 뿐인데, " 하는 것이였다. "책임감의 크기가 무대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큰 그릇이 되려면 큰 시련을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포기만 안 하면 된다. 힘내고 힘들때마다 나한테 전화해, 내가 별 도움은 안 되지만 최소한 너 옆엔 진심인 내가 있으니 ,그리고 우린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잖아. 과거와 현재를 보면 앞날이 보인다고 우리는 꼭 성공할거야," 그 녀는 자기의 소원은 잠 한 번 실컷 자봤으면이라고 한다. 아직 제주도도 못 가봤고, 앞으로 돈 많이 벌고 우리 이 사회에 구성원으로써 떳떳해지면 우리 둘이서 유럽 여행하고싶다고 했다. 내가 그 녀를 보면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너의 신체는 뼈와 살로 된것이 아니라 강철덩어리다." *너의 허락없이 아픈 상처를 공개하여서 미안하다.* 화 이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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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세요! 비웃는 글이 아니지만 그래서 탈북한 여자들이 욕을 먹어요/
거짓말도 듣는 사람이 이해를 하게 하면 되는데 열쇠를 오줌물로 부어서 얼게 한다음 손으로 부셨다???ㅋㅋㅋ그냥 웃어요/
맨 손으로 그것도 언 열쇠를 ㅋㅋ 생각하고 글을 써라.
열쇠를 얼구고 그 사이에 빠르를 열고 한번 당겨봐..그리고 다시 얼지 않은 자물쇠를 열어보고,,,그러면 답이 나오잖아/
어느 사람은 그런걸 몰라서 열쇠가 얼면 녹이고 망치로 부수냐?
그리고 중국에 도망쳐 숨어서 절개를 지켰다??/ 너에게 자기가 강한 여자처럼 보인거야
잡혀서 북송되면 한 번 주는것보다 더 무서운 고통이 따르는데 그걸 제압했다??
사기군들은 가지가지 하네..
니가 소설을 알아? 소설이 거짓말이나 하고 말도 안되는 얘기를 가리키는 건줄 아냐? 미친놈 이것도 소설이 뭐냐, 새끼덜 무식한 새끼들이 늘 이따위로 말을 하지
창고 문에 짬이 얼마나 넓어서 주먹과 온 팔이 밖으로 나가서 자유로히 자물쇠를 부실 정도냐?
짬이 그리 넓으면 자물쇠 안 부시고도 얼마든지 도망 칠 정도구만.
그러지 말고 그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식당 좀 소개 해주시지..
뻥 들 좀 그만 치시고들 살아라.
윗분이 말한것과 같이 거 주문해야 먹는다는 식당 어디에 있나요?
내가 가서 먹어보고 그렇게 좋으면 따따블로 계산해 주고 적극 홍보하고 회식도 거기가서 하긋어! 어디요? 도대체? 그것도 소설이겠지비! ㅋㅋㅋㅋㅋ
도움 받은 것을 잊지 않고 보답하고 항상 공부를 하니까 하늘이 복을 내려준것 같습니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7-07-22 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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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건강이 최고 재산임을 이젠 알았으면 하네요.
재산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란 명언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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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을 넘어왓지만 죽지 않는 돈벌이가 얼마나 힘든지
몇 몇 탈북인들이 과로사, 암 등으로 사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7-07-22 10:55:18
분위기 잡친다. 탈북자망신시키지말아. ㄲ져라
- 웃긴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7-07-22 09:56:21
내 댓글이 분위기 망치면 이민복 이새끼가 그 무슨 삐라요, 뭐요 하면서 숱한 군사분계선연선 이남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준것은 왜 생각 못하느냐?
이민복, 이새끼야!
네가 저지른 쓸데없는 유치원아이같은 장난때문에 군사분계선이남지역 남조선주민들에게 준 피해를 보상하고 사죄해라. 이 쌍놈의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