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광란적인 탈북자혐오의 확산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업다.
Korea, Republic of NK지식인연대 2 753 2017-08-19 07:53:06



     최근 들어 탈북민 단체중 하나인 NK지식인연대에 대한 일부 언론의 폭거는 극도에 달하고 있다. 8월 12일에는 경향신문이, 16일과 17일에는 JTBC에 이어 ‘일요신문’이 NK지식인연대를 국정원 댓글부대로 몰아가려는 쓰레기 기사들을 토해내고 있다. 
 이들 기사들이 쓰레기인 것은 첫째, JTBC가 2회에 걸쳐서 내보낸 ‘단독’뉴스는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아닌, 2013년 이후 이들 매체가 재탕, 삼 탕한 케케묵은 기사들이라는 것이다. ‘뉴스타파’가 2013년 8월 29일에 편집동영상 “탈북자 조직, 돈 받고 여론전 펼쳐”(담당PD: 황일송) 2회분을 처음으로 인터넷에 올렸고 경향신문과 오마이뉴스 등 매체를 포함하여 많은 인터넷 언론이 재탕 삼탕 했다. 그 기사를 마치도 오늘날 새롭게 밝혀진 사실인 양 ’균형 있는 뉴스‘라고 자처하는  JTBC가 사장이 직접 출연해 단독뉴스로 보도했다.
 
둘째, 이들 기사들은 언론의 근본인 객관성과 사실성이 결여되어 있다. JTBC는 보도내용을 제기한 구체적인 기관이나 제보자를 특정하지도 않고 “정통한 소식통”, “어떤 탈북민” 등으로 얼핏 보기에는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교모하게 짜깁기하여 시청자를 우롱한 서푼짜리 논지들이다. 우리는 제보자가 있으면 상대가 서로를 확인할 수 없는 블라인드 대질이라도 하자고 하니 JTBC는 “제보자 보호”를 핑계로 한 명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셋째, 이들 매체의 취재행태와 방법은 그야말로 조작적이다. JTBC 방송기자들은 이 뉴스를 내보내기 며칠 전부터 본 단체를 알지도 못하거나 전혀 관련이 없는 탈북민과  탈북민단체들까지 찾아다니면서 지식인연대 댓글부대활동을 묻고 다녔다. 지어 증언을 해주면 돈까지 주겠다고 회유했다. 또한 NK지식인연대 사무실에 사전 통보도 없이 들이닥쳐 인터뷰를 하자고 하면서 몰래 촬영하다가 들켜서 혼쭐이 나기도 했다.
 
 넷째, 이들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고도로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목적”이 숨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NK지식인연대는 이미 여러 기회에 걸쳐 2010. 5 ~ 2010. 10월까지 기간에 “천안함”폭침을 대한민국정부의 자작극으로 몰아가려는 북한의 204심리전부대와의 대항활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들은 이 활동기간을 2009년부터 최근까지로 짜깁기 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활동기록은 언제든지 과학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 ‘뉴스타파’는 2013년 8월 29일, NK지식인연대를 폄하하는 상기 동영상에서 다음과 같은 자료를 공개했다. 영상의 내용을 그대로 캡처하여 여기 올린다.
      
 
 
  

그래프에서 보여주듯이  2010년 5월말부터 10월말까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11월부터는 뚝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다. 지금 지식인연대 회원들이 썼다고 주장하는 ‘4대강’,‘ 세종시 이전’ 등 댓글들은  2009년이나 2011년 이후에 쓴 것들이 대부분이다. 
 
 다섯째, “적폐청산”의 홍위병처럼 행세하는 이들은 우리 사회에 “탈북자혐오”라는 새로운 ‘적폐’와 사회적 갈등을 양산해내고 있다. 바른대로 말해서 JTBC는 자신들이 댓글부대의 몸체라고 단독 보도한 알파팀이요, 베타님이요 하는 대상들부터 들춰봐야 할 것이다. 30개나 된다고 하는 이러한 댓글부대들에는 다가가지도 못하고 적수공권의 힘없고, 빽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적수공권의 탈북자들을 볼모로 잡고 말 그대로 “댓글부대‘ 광기를 부리고 있으니 이 어찌 ’적폐‘라고 아니 할 수 있는가?, 또, 경향신문과 JTBC가 조작보도를 하고 나서 인터넷에는 탈북민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혐오“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들 언론의 기사들에 하룻 동안에만도 수백 개나 달린 댓글들을 보면 탈북민들의 대한 ”혐오“가 미국의 인종주의와 별 다름이 없다. 이러한 댓글 중 몇 개만을 캡처해서 여기에 올린다. 

 
 
그리고 때를 맞춰 인터넷에 도배되는 너절한 전단지도 함께 올린다.
 
 
 
우리는 끓어오르는 분노와 응분의 절규로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바로 경향신문이나 JTBC가 바라는 국민 정서인가? 이것이 탈북민들과 북한주민들에 대한 이들의 진심인가?

 JTBC는 8월 17일 아침 뉴스에서 “지식인연대가 정부로부터 3억 이상의 지원금을 특정하게 받았다”고 의혹제기 했는데, 이제는 하다 하다못해, 이미 2015년에 “주권연대”라는 단체가 인터넷에 올려 도배하고 끝내는 중앙지검에 고발까지 하여 수개월에 걸쳐 검찰조사를 받기까지 한 해묵은 지원타령까지 곱씹는다. “입은 삐뚤어도 주리는 바로 놀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러한 지원은 정부가 지식인연대에 별도로 몰래 준 돈이 아니라, 지난 9년 동안 여러 정부부처가 공모한 민간단체지원프로그램에 제안서를 내어 경쟁 속에서 때로는 선정되고 때로는 탈락되면서 받은 지원이다. 이러한 지원금은 1%의 인권비도 허용안하며 철저한 사후검토가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낡은 곡조를 최근 밝혀진 사실인양 시청자들의 의혹을 가지도록 부채질을 해대는 이 짓거리를 힘없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언론권력의 폭거‘,”언론권력의 남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정은의 폭정과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안하면서 왜 탈북자들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지독하게, 떼거지로 달려들어 짓밟으려고 하는가?, 각종 영상물을 만들어 ‘천안함’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끝까지 주장하고 있는 뉴스타파의 한 여기자는 어제 NK지식인연대에 전화를 걸어 요즘 뉴스를 보면서 기분이 어떤가?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찌 이들을 진정한 민주사회의 언론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정말로 끔찍한 것은 이들 언론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고 그래서 주요 단체장 8명에게는 공식적인 처형선고까지 내린 북한민주화단체들을 팔을 걷고 나서서 죽여주고 탈북민들을 혐오하는 국민정서를 만들어 냄으로써 혹시나 본격적인 남북교류 시에 김정은이 맨 먼저 애국적 신문이라고 환영해줄 공적을 쌓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김정은에게 얼마나 기쁘게 하고 이롭게 하는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보이지 않는 어떤 세력의 지휘에 따라 이들 언론이 파장식으로 또 조직적으로 “탈북민 혐오”분위기를 만들고 “탈북민단체 죽이기”를 벌리고 있다고 느껴지는 대목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그런 세력이 넘쳐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  
  
우리 탈북민들은 요즘의 몸서리치는 탈북민 마녀사냥의 그 수법과 잔혹함이 북한에서 보았던 중세기적 “인민재판”과 너무도 흡사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눈엣 가시 같은 기관과 개인에 대해서는 ‘비사그루빠’, ‘중앙당검열그루빠’를 앞세워 먼지를 털어내어 어마어마한 ‘죄’를 만들어 검열결과라고 공개하여 주민들의 응분을 사게 하고는 가차 없이 대중 앞에서 총살하는 북한과 무엇이 다른가?
 
NK지식인연대는 2013년부터 이들 언론들의 무차별적인 언론 공격과 인터넷광란으로 이미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정부의 민간단체 지원프로그램에서 번마다 탈락되고, 간헐적이던 후원까지 모두 끊겼다. 이 사건이후로 어떤 기업은 2013년에 본 단체를 통해서 탈북청소년을 위한 후원공연에 후원한 내역까지 기업 상호를 정정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향후, NK지식인연대가 국정원의 댓글부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이들 언론은 본 연대와 탈북민들에게 지은 이 만고의 죄를 어떻게 다 갚으려 하는가?, 그때 가서도 ‘아니면 말고’식으로 발뺌할 것인가? 개인의 존엄과 단체의 신뢰에는 아랑 곳 없이, 자신들의 음흉한 정치적,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이들의 묻지 마 식 마녀사냥은 머지않아 반드시 그 추악한 음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우리는 “탈북민 혐오”를 극대화시키려는 광란적인 ‘언론 폭거’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탈북민들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평화통일과 남북의 교류협력에 대하여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사지 판을 넘어 북한을 탈출하여 이웃으로 온 사람들을 이렇게도 믿지 못하고 탈북민들을 “개보수‘라고 지탄하면서 때려잡자는 경향신문의 댓글부대와 같은 ’혐오”를 가지고 어떻게 체제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사상이 다른 북한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겠는가? 말이 났으니 말이지, 대한민국에 북한주민들이 대량으로 찾아오기 시작하여 20년이 훨씬 지났고, 그동안 백 수십 명의 석‘박사들도, 수백 명의 대졸생도 양산되었지만 정부기관에는 탈북자 출신의 4급 이상의 공무원도 없고, 국책연구소에 공채된 연구원도, 대학교의 전임강사도 없다. 이것은 자리의 문제가 아닌, 믿음과 역할에 대한 문제다.
  
 정부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려면 “적폐”를 양산하는 이런 언론 아닌 언론부터 손봐야 할 것이다.  
 요즘 SBS의 인기 드라마 “조작”은 정의와 진실추구라는 가면을 뒤집어 쓴 “적폐언론”이 뉴스를 어떻게 오도하고, 조작해내며 이 나라, 이 국민에게 어떤 해를 입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 방물의 물에 온 우주가 비낀다고 이들 언론이 어떤 식으로 과거 그렇게도 명성을 드높인 뉴스와 탐사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는지 처음으로 똑똑히 경험하고 있다. 이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 아닌,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내는 기레기이다.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중요한 가치인 ‘표현의 자유’는 언론만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어떤 주체에게도 있다. 그리고 북한에 1천명을 넘는 204 사이버심리전부대가 우리의 인터넷 안방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데, 이러한 대남심리전공격에 대처하고 무력화시키는 것은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키는 탈북민들의 애국활동이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국정원의 지원까지 받있다면 얼마나 역동적이며 자랑스럽겠는가? 이번 기회에 정부와 국정원은 탈북자들의 자유통일을 위한 모든 애국활동에 전적인 지원을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하지만 북한의 인권개선과 민주화를 위해서 활동하는 탈북단체들은 지금 하나와 같이 고사위기에 처했다. 그 어디에서도 최소한의 경비도 인권비도 조달받을 데가 없는 탈북자단체들이 사무실에서 쫓겨나고 생계조차 어렵게 된 이 비참한 현실을 정말로 독재자 김정은도 뻔히 보게 될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정말 싫다. 그리고 북한의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이러한 실상을 알려주기도 어렵다. 세금이 아닌, 복권기금만도 한 해에 1조 6천억이 넘는 부유한 대한민국이 북한의 오만무례한 핵과 미사일 공갈 앞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북한 주민들을 각성시켜 전쟁을 막고 그러한 위험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북한민주화 단체들을 외면하는 것에 대하여 역사는 엄정하게 평가할 것이다.
 
 JTBC와 상기 언론들은 탈북민들에 대한 “혐오”와 탈북자단체들에 대한 마녀사냥을 당장 걷어 치어야 한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것은 NK지식인연대가 이들 언론들에 떼거지로, 게릴라식 폭거를 당하고 피가 낭자해 있어도 곁에서 무엇이 사실인지? 억울한 일은 없는지 물어주는 어떠한 언론도 없고, 법조인도, 어른도 없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 이것은 우리 국민들이 언론을 외면하고 있어 탈북민들이 처하고 있는 엄중한 실상을 잘 모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문명사회의 핵심 가치인 관용과 포용은 도대체 어데다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번 기회에 이 땅의 수많은 지성인들과 존경하는 국민들에게 내일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오늘의 탈북민들을 이해하고 부족함은 보태주고, 더욱 따뜻하게 포옹해 주시고, 이들 언론의 “탈북민 혐오” 분위기 확산과 전횡을 당장 멈춰주실 것을 절절하게 당부 드리는 바이다. 
                                                              
                                                                         2017년 8월 18일 
                      
                                                            사단법인  NK지식인연대  사무국 

좋아하는 회원 : 2
이민복 복개산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KGI ip1 2017-08-19 08:13:28
    자신들의 행위로 인한 사회적 물의에 성실히 근로하는 절대다수 탈북자들은 빙자하지 말고 자신의 행위에 당위성이 있다고 자신하면 검찰조사 성실히 임하고 평가 받으라.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우기 아란다.이것은 -마녀 사냥-이 아니며 -인민재판- 은 더우기 아니다.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에서 더는 탈북민들을 빙자 하지 말라. 구질스럽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이민복 ip2 2017-08-19 09:00:45
    심히 우려되는 사안이네요.
    탈북인들이 소려쳐봤자 김정은 나쁘다는 것이 큰 틀인데_
    -
    어려울 수록 힘내시며
    감정보다 사실관계에 충실하며 지혜있고 인내심을 가지고
    대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나쁜 것을 나쁜 것이라고 했다면 좋은 일이니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무식이 ip3 2017-08-19 09:17:40
    다 좋은데...뭔 글을 저리도 길게 썼능가?
    지식인연대라면 좀 배운 애들이겟는데...

    자기 하고푼 말 다 글에 쓰면 누가 안봐준다.
    지식인연대가 아니라.. 무식한 연대다.

    글은 간단명료하게 써야 대중을 감동시킬수 잇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공감하며 ip2 2017-08-19 09:49:19
    삼번말이 맞다.
    하고싶은 말이 많아도 법정이 아니라면
    간단명료해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역시다르구만수준이 ip4 2017-08-19 09:55:07
    무식아
    그러면 안돼
    사람이 말이야 솔직해야지
    저정도면 탑 크라스야 완전 소위말하는 펜으로 먹고산다는 글쟁이들 세계에서도
    알겠냐
    너처럼 온갖 미사여구 다 동원해 문비어천가나 열심히 합창하는 싸구려 기레기들 수준하고는
    다르지
    아무레도 차원이
    저런게 진짜 먹물자국 이라는거란다 지금처럼 포장만 화려한 온갖 세균투성이 불량식품
    과는 차원이 완전 다른
    올만에 보누만 진짜 글다운 글
    그저 무식이 취향처럼 그저 감성에만 호소하며 훌쩍 훌쩍 아이고 슬퍼 아이고 슬퍼
    그런데 네가 왜울었지? ???
    이런 글이 아니라
    쩝..... 우리도 옛날에는 저런글 엄청 많았는데 진짜 보석 같은글 명칼럼 콕 콕 찌르는
    진짜 먹물이 쓴글 생각하는 지성인
    쩝........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이민복님께..
다음글
척척박사에게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