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 4.19정신을 북과 남에서 되살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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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 같았던 4.19혁명이 벌써 4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당시혁명광장에 나섰던 사람들도 역사무대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새 세대들이 그들이 흘린 피와 땀 생명의 대가를 마음껏 누리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들이 절규했던 구호 중에 실현되지 못하고 다음세대에 계주 봉을 넘겨준 것이 바로 조국통일이다. 말 만들어도 가슴 벅차고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고 남북한 누구나 가슴 설레게 했던 함성이 아니었던가? 남한의 청년학생들과 군중들은 광장과 거리에서 판문점을 향해 통일을 외치며 달렸고 북한의 노동자 농민청년학생들 역시 그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화답하여(물론 김일성 정권의 정치적 목적으로 조직적 동원은 있었으나 실제참가자들의 마음과 정신은 진실이었다.)거리와 공장회관과 농촌 구락부 대학가에서 목청이 터져라 외쳤다. 그러나 45년이 지난 오늘날 남북한은 그때 상황과 180도 달라 졌다. 남한은 4.19정신을 살려 오늘날과 같이 민주화와 세계십대 경제 대국으로 급부상한 반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가혹하고 잔인한 군사독재 군주 노예사회로 경제후진국으로 아사와 빈궁의 대명사로 불리게 되었으며 국제사회의 매도대상이 되었다. 통일을 외치던 사람들은 통일 시기상조를 제창하고 민주화를 부르짖던 사람들은 북한의 독재정권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남한의 4.19혁명을 그렇게 지지하고 성원했던 북한당국은 오히려 북한 땅에서 45년 전 4.19혁명이 재현될 까 두려워 연례적 기념행사와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하던 4,19정신 교육을 중단하고 오히려 4월 오면 대학가는 물론 북한 전국에 특별경비 주간을 설정하고 청년학생들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특별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이것도 명목은 김일성이 생일 4.15와 소위 인민군창건 기념일인 4.25기념일을 계기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시기는 식량난이 가장 심할 때이고 식량구입을 위해 산과 바다와 들과 거리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심리적으로도 겨울에 위축되었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새로운 지향을 향해 에너지를 분출하기 때문에 북한 당국은 바짝 긴장한다. 특히 북한당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북한 국민들이 남한국민들이 누리는 자유와 경제적 혜택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4.19혁명과 같은 여러 단계의 투쟁을 통한 희생과 피의 대가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시점에서 4.19혁명과 같은 인민봉기를 상기시키면 오히려 그것이 북한국민들의 반정부 투쟁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당국과 그를 지지하는 일부 친북 및 반 통일논자들이 아무리 북한 국민들의 투쟁의식사전에 차단하고 핵무기로 남한 국민들과 세계평화를 위협한다해도 돌아오는 봄을 막을 수 없듯이 북한 국민들 속에서 싹트고 있는 투쟁의식과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와 세계평화애호 인민들의 요구를 외면할 수도 막을 수도 없을 것이며 언젠가는 남북한 국민들의 심판대에 오를 것이다. 한반도의 공고하고 영구적인 평화와 집권당국이 내세운 동북아 금융경제 물류의 중심 지역 역활의 꿈도 한반도의 통일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때문에 탈북자들은 물론 진심으로 통일은 바라는 사람들은 어떤 방법과 수단을 다하여 북한국민들에게 4.19혁명정신을 심어주어 북한 민주화와 평화통일의 주체는 북한 국민들 자신이며 그 길만이 자신들이 독재에서 벗어나고 후대들에게 넘겨줄 가장 고귀한 재산임을 깨닫게 해야한다. 60년대 4.19정신을 이제는 북한국민들이 이어받고 남한국민들과 당국자들은 45년 전 북한 당국자들과 북한 국민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물심 양면으로 북한국민들의 투쟁을 지지 성원해야 할 것이다. 가 아니라 란 함성이 한반도를 뒤흔들게 하자. 05년4월19일 이요셉(좋은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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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