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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노래 :장사익
Korea, Republic o 저언덕넘어 0 364 2008-05-14 15:19:11
가정의 달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전쟁통에 공산당이 되버린 이북을 뒤로하고 남한으로 내려오신 아버지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맨손으로 4남1녀를 모두 훌륭히 키워 내셨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aoMLeY4m6E


산 설고 물 설고

낯도 선 땅에

아버지 모셔드리고

떠나 온 날 밤

얘야! 문 열어라

잠결에 후다닥 뛰쳐나가

잠긴 문 열어 제치니

찬 바람 온 몸을 때려

뜬 눈으로 날을 샌 후

얘야! 문 열어라

아버지 목소리 들릴 때 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아버지 목소리 들릴 때 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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