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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어도 對北 ‘삐라’살포 제지 계속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411 2008-06-08 00:30:18
軍·警, ‘삐라 날리기’ 제지…주최측 “北주민 위해 삐라 날려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강원도 철원읍과 경기도 연천군 등에서 북한 김정일 독재체제의 만행을 폭로하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인 일명 ‘삐라’를 풍선에 실어 북한에 날려 보내는 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이내 군과 경찰이 출동해 이를 제지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 궂은 날씨 속에서 삐라 살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군과 경찰이 출동해 이를 막아섰다. 그동안 수차례 삐라를 보냈던 단체의 차량이 강원도 해당 지역에 출현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군 헌병대와 경찰이 즉각 출동한 것.

군.경의 계속된 제지로 4일 오전에 시작된 삐라 날리기는 5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행사 주최 측은 차량 안에서 밤을 지새우며 의지를 꺾지 않았다.

“북한인권 문제를 외면하지 않겠다던 이명박 정부조차 북한의 눈치를 보며 삐라 날리기를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북측이 먼저 삐라와 대북방송 중단을 요구한 일은 그동안 갇힌 세상인 북한에게는 위협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이라며 “나 또한 남측의 삐라를 보고 남으로 오기를 결심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며 삐라 살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당시 삐라의 내용은 남한체제에 대한 일방적인 체제선전 내용도 있었고, 여자의 수영복 사진이 실린 잡지를 보냈다”며 하지만 “이런 내용은 오히려 남한체제에 대한 반감만을 갖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환상 중 하나가 북한 당국이 6·25전쟁은 남한의 북침으로 인해 발발했다고 선전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갖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남북 군사력에 대한 비교를 통해 주민뿐 아니라 군인들에게 군사적 도발 의욕을 상실케 하기 위해 삐라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조건에서 풍선을 날렸을 경우 바람을 타고 풍선은 개성, 평양, 그 이상 북쪽으로 날아갈 수 있다”며 “1천500장 정도가 담긴 삐라 뭉치 묶음(약 4~5kg)은 2개 또는 3개씩 풍선에 달아 보내지는데, 수소를 비닐에 채워 날리면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끈이 풀려 약 3천m~3천5백m 상공에서 삐라가 뿌려지게 된다”고 말했다.
“큰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비닐에 인쇄해 보낸다”고 부연했다.

한편, 남북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인 박림수 대좌(대령)는 지난달 30일 남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을 비난하는 삐라 살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 북과 가까운 강원도 철원읍과 경기도 연천군 등에서 삐라 풍선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비가 왔지만, 북동풍의 바람이 불어 수차례 풍선을 보낼 수 있었다. ⓒ데일리NK [김소열 기자]


삐라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대한민국에 대한 소개 내용으로 남한의 국민소득, 대학진학율, 세계 경제력, 여행 완전자유화, 도로포장율, 농업, 세계대통령과 같은 UN사무총장 배출한 나라 등의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해서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북한을 방문한 소련, 중국 동포들에게 가만히 물어보면 알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북한은 사회주의도 아닌 거짓된 사회라며 북한 경제는 제주도의 경제력도 안 되는 수준이고, 인민과 함께 죽을 드신다는 장군님은 그걸 먹고는 배가 나오고 군턱이 생길 수 없다고 했다.
항일조작의 최고절정은 구호나무이고
김일성의 보천보 전투 등의 항일경력이 조작되었다고 했다.

또한, 중국 등의 사회주의 체제를 포기한 이유, 6·25전쟁의 발생원인과 과정과 탱크, 해군함대, 미사일, 전투기 등의 남북군사력 차이를 비교했다.

이와 함께 극동방송, VOA, RFA, 자유북한방송 등을 청취할 수 있는 주파수와 함께 탈북 했을 때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단체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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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이슬 2008-06-08 15:33:36
    이민복씨 선교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지 나를 보라고 하는 것이아님니다.무슨 뜻인지 알지요? 왼손이 하는걸 오른 손이 모르게! 그것이오늘날 선교고 또 북한 선교입니다. 그리고 선교중에 제일 하기쉬운 방법중에 하나가 내집에서 바람을 향해 풍선을 뛰우는 것이구요 뒷문선교는 어떨런지 목숨건일이지만 그쪽으로 하시는 것이 오늘날 그분이 원하는 일입니다. 지금하시는 일은 아무도 모르는 이곳사람들도 할수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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