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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450 2005-05-03 18:26:08
아~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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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83.22) 조회 : 40


부제 : 핵보유 선포와 가당치 않은 대미강경책을 내세우는 김 정일의 간계.
이른바 성동격서라..


존경하는 김 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충심으로 한 말씀 고언을 올립니다. 부디 깊이 그 의미를 새기시고 한 마디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근래 들어 공화국 북반부의 상황이 어찌나 어렵게 되었는지 마음 편히 주무신 날이 단 하루라도 손꼽아 볼 수 있겠는지요. 그저 앉으나 서나 좌불안석이요, 앞으로 가나 뒤로 나가 사면 팔방이 첩첩산중이니 추측컨데, 그저 죽기보다 이 모진 목숨 이어가기가 이토록 힘겨울 줄을 예전에 가히 생각이나 해 보셨는지요.

그저 선왕의 유지를 받들어 핵을 갖기만 하면 만사형통, 안 되는 일이 없을 줄 알았건만 어찌 이리도 상황이 빈한하고 궁색의 궁극에 이르게 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시겠지요. 갈아 마셔도 분이 풀리지 않을 저 미 제국주의자들을 축출하고, 연이어 한 순간에 이들의 주구에 다름 아닌 남한을 뒤엎어 저 오랜 숙원인 민족의 자주통일을 이룰 수 있으련만 왜 그렇게 뜻대로 풀리지 않는지..

해서 이제 와서 핵을 포기하자니 저 이리떼 같은 군부 강경파로부터 축출될 것이 명약관화하고, 그렇다고 미 제국주의자들이나 남한이 하나같이 햇볕정책을 내세워 주장하는 바대로 개혁개방을 하자니 이미 비명에 간 챠우세스쿠가 눈에 선하고.

한 마디 사족을 붙이면,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버티자니 - 더 버틸 여력도 없지만 - 겉으로는 도와주는 체 하지만 미구에는 이 북반부를 통째로 차지하려고 호시탐탐 검은 속을 드러내 보이는 중국에는 또 어쩔 도리도 없고..

이래저래 어쩌지 못하시는 국방위원장님의 속내를 어찌 감히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단 한 가지 이에서 헤어날 수 있는 구사일생의 계책이 있으니..

이미 70년대부터 착수하여 남한의 전 영역에 뚫어놓은 전략적 용도의 땅굴이 바로 그것이니, 아 이 얼마나 영명하시고 민족의 태양은 물론 이 세상의 구세주이신 선왕 김 일성 수령님의 영출한 지혜 그리고 시대를 꿰뚫어 보는 위대한 통찰력 덕분이 아니런가! 그것뿐이던가. 민주화를 내세우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기가 껌뻑 죽는 남한의 정부 조직과 시민단체 등 요소요소에 영명하신 수령님은 이미 60년대부터 북반부 사람을 심어놓았거니..

그렇게 잘 가꾸어 놓은 밭에, 더우기 기가 막힌 씨를 뿌려 급기야 이제 최대의 수확을 거두었으니 이름하여 화룡점정이라.. 김 대중 전 대통령과 그에 의해 간택된 노 무현 현 대통령을 영명하신 장군님의 수족으로 써먹을 수 있는, 참으로 요술과 같은 술수가 아닐는지요.. 제갈공명의 지혜가 뛰어나다 한들 어찌 이에 미칠 것이며, 육도삼략과 손자병법 정도는 김 일성 수령님과 그의 대를 이은 인류의 태양이신 장군님에 의해 다시 쓰여져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북한 전토는 물론 남한의 전 영역에 거미줄같이 지하 깊은 곳에 수십 년간 땅굴을 뚫어놓고도 남한의 그 누구도 모르게 위장해 온 첩보전에서의 용병술은 가히 신기가 아니라면 그 무엇으로 표현이 가능하겠는지요?

바로 이런 무엇으로도 견줄 수 없는 최후의 비책이 남아있거늘 영명하신 장군님께서는 그 무슨 부질없는 걱정일랑 붙들어 매시고 잠을 편히 주무시옵소서. 집밖에서 비록 폭풍우가 몰아치고 낙뢰가 떨어진다 한들 이미 장군님의 손아귀에 떨어진 것과 진배없는 남한이 아니겠습니까. 집안이 편안하다는 말은 바로 그것으로 이제 그만 안심하시기 바라나이다.

그 동안 지하 땅굴을 위장하기 위한 신출귀몰한 위장 첩보술에도 불구하고 감히 이를 찾아 저지한답시고 만용을 부린 불측한 무리들이 남한에 있었으니, 그 이름도 듣기 싫은 남굴사의 정 지용과 자칭 애국자연 하는 한줌의 인사들이라.. 이 멍청한 정 지용이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남굴사의 핵심을 매수한 것까지도 정녕 비교를 허용치 않는 탁월한 계책이 아닐 수 없겠습지요. 하물며 이제는 그 지긋지긋한 남굴사마저 홈페이지 관리인을 매수하여 문을 닫게 만들었으니 이제 하늘 아래 그 어느 누구인들 장군님의 뜻을 거스를 수 있으리요. 참으로 제갈공명을 부르느니 제갈정일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겠나이까.

영명하신 김 정일 국방위원장님, 이렇게 기가 맥힌 비책이 아직 있어 집안이 편안하거늘 집밖의 형편이 어떠하든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무조건 오리발을 내밀어 배짱을 튀기시어 6자회담을 끝까지 거부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한 것이, 저들 뜻대로 핵을 폐기하는 것이나 그 반대 급부로 문을 열어 개혁 개방하는 것이나 그 어느 것도 장군님에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니 말입니다.

지난 2월 10일 남한이 아직 설연휴의, 꿈 같이 달콤한 비몽사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덜컥 선포한 핵보유선언은 그야말로 얼마나 영명한 결단인지 아무리 칭송해도 부족하다 하지 않을 수 없겠나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토끼처럼 연약하고 이리처럼 그 동안 아부해온 남한의 당국자들과 국민들에게야 청천벽력같은 충격으로 느껴졌겠지만, 저 관상만 보아도 냉혈한에다가 쩨쩨하게 보이는 부시에게서 그 무엇이든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고 계시는 장군님께서 북반부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임해 온 중국의 콧잔등을 후리면서까지 기가 막힌 영단을 내린 그 이면에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감히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는가 말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김 정일 국방위원장님.

다시 말해 더 이상의 설자리를 허용하지 않는 마지막 선택이라는 점 그리고 그간 수 차례 있었던 충격요법도 이제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바로 그 점으로 해서 일견 장군님께 불리해 보이는 탓에, 부시를 비롯한 세인들은 장군님의 결단을 애써 폄하하고 있다고 보겠습니다. “ 이제도 약발이 먹힐 것 같아? 이제 제재 외엔 더 이상 줄 것도 기다릴 것도 없어.” 이게 바로 그들의 수준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영출하신 장군님은 두둑한 배를 쓰다듬으시면서 빙그레 웃으실 텐데 말입니다. “ 저 멍청한 녀석들, 내가 계책이 있어 겉보기에 불리해 보이는 쑈를 한 것도 모르고 말야. ”

그렇습니다. 그들은 어리석기 그지없습니다. 장군님에게 있어 핵을 포기하라는 것이나 혹은 그 반대 급부로 체제를 보장해 줄 테니 개혁개방의 길로 나서라는 것이나 그 어느 것도 장군님의 관을 준비하라는 것 이외에 다른 어떤 것일 수 없음을 잘 알지 못하니 말입니다. 또한 이 시점에서 장군님이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가능한 한 남한을 있는 그대로 접수하고 그 연후에 전격적으로 개방하는 바로 그것임도 모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민족의 태양이신 김 일성 수령님의 뜻이자 장군님의 깊고 깊은 속내였지만 그런데 이제, 사면초가에 처한 절박한 이제야말로 이것 외에 달리 어떻게 소생할 방도가 없음을 그들은 또한 알지 못하나이다.

이는 달리 무엇을 뜻하는지요. 이것은 역으로 기적적으로 아니 전격적으로 소생할 방안과 계책이 있음을 그들이 모르고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미 제국주의자들과 이들의 주구에 다름 아닌 남한 당국자 및 국민들은 장군님의 영도하에 있는 북반부가 이제 달리 방도가 없이, 아니 죽었다 깨어나도 별 수 없이 반드시 망하는 것으로만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당연하지요. 그들이 어찌 하늘이 낸 민족의 태양이며, 인류의 유일한 스승인 장군님의 지혜를 언감생심 짐작이나 할 것이며, 더욱이 여태까지 기막히게 위장할 수 있었던 신기에 가까운 신출귀몰한 책략에 관한 한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아니겠는지요. 그들이 어찌 감히 남한의 구석구석을 거미줄처럼 엮어놓은 남침용 땅굴에 대해 알 수 있겠는가 말입니다. 밴댕이 속을 가진 데 불과한 얄팍한 남한의 사람들이..

이 남침용 땅굴의 전략적 가치를 전제로 할 때만이 장군님의 영명하신 결단, 이른바 외관상 이로울 것 없어 보이는 핵보유 선언이 가지는 이면의 뜻을 그들은 이해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로 그들은 아리숙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들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하니.. 참 내. 아무래도 장군님의 태양과 같은 지혜를 좀 더 풀어 드러내야 할까 봐요.

부연하면, 핵보유 선언은 세인들의 관심을 유도, 집중시키기 위한, 다시 말해 위장이라는 전술적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지요. 아직도 더 설명을 요한다고요. 제게 인내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이미 거미줄처럼 뚫어놓은 남침용 땅굴을 통해 전격적으로 회생하기 위한 절체절명의 카드를, 지금까지 위장해 온 것도 수십 년의 세월인데 과연 드러내 놓고 할 수 있겠는지요.

경애하는 김 정일 국방위원장님. 이제까지 세인들에게 설명한 것이 장군님의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여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조금만 더 보충하도록 허용해 주시기를 충심으로 바라나이다.

지금 남한은 장군님께서 김 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 수족처럼 부리시는 노 무현 현 대통령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 물론 장군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인간의 능력에는 주어진 선천적인 한계가 있는 법, 너그러이 보아주시길 바라나이다 - 민심이 크게 돌아서 있는 실정입니다. 그거야 당연하지요. 몇 차례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탄핵하지 않고 지지해주었는데도 요 모양 요 꼴이니 말입니다. 물론 장군님의 배후지원으로 신출귀몰한 남반부 책략에 따라 남한에 널리 박혀있는 북반부 요원들의 물밑 활동이 아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테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고 그에 따라 경제가 밑둥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민심이 과연 어떠하겠는지요. 게다가 우익이라는 잡것들이 언제 이렇게 급성장 했는지 도처에서 민심을 충동질해 대니 사태가 그렇게 간단치만은 않은 것이 탈이라면 탈입지요. 소위 말해서 이들을 앞세워 국민들이 일구월심 바라는 바는 오직 하나밖에 다른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물론 그것은 바로 군부에 의한 우익쿠데타 그것이겠습니다.

그런데 남반부의 군부는 지금 잔뜩 주눅이 들어있는 실정입니다. 당연하지요. 어느 안전이라고 인류의 태양이신 장군님의 뜻을 거스를 수 있겠습니까. 뛰고 날아봐야 장군님의 손바닥 안임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계셨던 김 대중 전 대통령 시절부터 군부의 물갈이가 시작되었음은 남한의 인민들에 있어서는 상식에 다름 아닌 까닭이고.. 이제 노 무현 현 대통령으로 바톤이 넘어온 이상 정치군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복지안동 - 바짝 엎드려 눈치를 보는 것 이외에 과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지요.
해서 군부에 의한 우익쿠데타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태라는 게 일반적인 정평입지요. “ 어딜 감히.. 대통령 아래 국방부 장관, 그리고 물갈이된 군장성들이 천편일률적으로 친북계열에 속하고, 게다가 국정원은 물론 남반부에 북반부의 첩자들이 수두룩한 마당에 어딜 감히 죽을라고..” 이러한 실정도 모르고 그저 남반부의 인민들은 고조고조 ‘ 일편단심 민들레라고 ’, 이러한 형편의 군부로부터 언제 일어나려나, 우익쿠데타만을 눈이 빠지게 고대하고 있는, 한마디로 코메디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읍지요.

바로 이것입니다. 민족의 태양과 인류의 태양으로도 그 표현이 언제나 부족할 수밖에 없는, 그래서 이제는 이 우주의 주춧돌과 같으신 김 정일 국방위원장님. 이 상황만 잘 요리하신다면 이제 남반부 남한은 장군님의 손아귀로 한순간에 떨어지고 말 게 될 것이라는 것이 바로 그 핵심이 아니겠습니까. 주한미군이 남반부의 내부에서 북반부를 향해 눈을 부릅뜬 채 아무리 포진하고 있고, 미 본토에서 인공위성을 동원, 24시간 내내 감시가 행해진다고 해도 이 상황을 잘만 운용하신다면 모든 것은 장군님의 숙원이신 통일로 탄탄대로가 열릴 테니까요. 이 사람들이.. 쓰.. 여기까지 설명해도 잘 모르겠다고 난리니 참 내..

모든 것은 세상사람들이 버러지만도 못해서 그럴 뿐 위대하신 이 우주의 주춧돌, 장군님의 위대성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이니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장군님,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옵소서. 그러기에 장군님의 영명함과 탁월성을 제가 구구절절이 해설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남반부의 김 대중 전 대통령과 노 무현 현 대통령은 장군님의 핵보유 선언으로 해서 이제는 더 이상 공식적으로는 북반부와 장군님의 편을 들지 않게 되겠지요. 그런 한편으로 김 국방위원장님의 명령만 떨어진다면 은밀한 작업도 불사할 것인 즉, 이제부터 일어나는 남반부의 소요는 다 그분들의 작품이 아닐는지요. 바로 여기에, “ 아 왜 그거, 예전에 이미 준비해 두셨던 거 있지 않습니까. 홍콩의 대광무역상사를 통해 남한군인들이 입는 군복 수십 만 벌을 수입한 것 말예요. 바로 남침용 땅굴을 통해 바로 이 일을 도모할려고 한 거 말예요. ”

그렇습니다. 바로 그 동안 첩보전을 통해 기밀유지에 만전을 기하느라 장군님의 나이가 10여 년은 더 늙어 보이게 만든 남침용 땅굴을 통해, 남한 군복을 입은 북반부의 병사들이 어느 날 밤 남한의 대대적인 소요 불안을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일시에 튀어나오는, 이른바 우익 쿠데타를 가장한다면, 이럴진댄 어찌 김 대중 전 대통령과 노 무현 현 대통령이 장군님과 내외상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과연 상상할 수 있겠는지요. 아니 그렇습니까. 장군님.

이 정도면 대강은 마무리된 듯하지 않으십니까. 그 동안 사사건건 딴지 걸어서 김 일성 수령님이래 장군님의 최후의 비책을 노출시키고자 광분했던 바로 그 남굴사도 완전히 해체시켰겠다, 이제 더 이상 걸림돌이 없어진 지금, 다시 말해 남한에서는 더 이상 공식적인 땅굴논의가 없어진, 아니 땅굴에 관한 공식적인 증거가 영구히 소멸된 지금이야말로 핵보유 선언을 통해 전 세계와 남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 이면에서 은밀한 가운데 그런 혁명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냔 말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선포만 하지 않았을 뿐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 그렇게 해서도 미국 혹은 다자간 협상에 관한 한 충분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마당에 핵보유 선언이란, 더 이상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 최후의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한다는 것은 죽음을 불사한다는 뜻에 다름 아니겠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체제 보장과 경제적 보상을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 세인들의 생각이라면 장군님은 빙그레 웃으십니다. 그렇게 해도 장군님께서 현실적으로 건재,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는 시간적 한계는 이미 지나가 버린 까닭이요, 그래서 장군님은 도박에서 마지막 패를 쓸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 패를 쓰자니 전부를 다 잃을 수밖에 없다.( 핵을 폐기 ) 또 다른 패를 선택한다 해도 역시 마찬가지다.( 경제적 보상을 통한 개혁과 개방 ) 그런데 아무도 모르는 또 하나의 패가 남아있다.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만일 성공한다면, 이전에 잃은 것을 모조리 되찾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아주 높다.( 남한의 친북세력과의 내외상응 합작으로 땅굴을 통한 우익쿠데타로의 위장 ) 더구나 지금이야말로 가장 적기가 아닐 수 없다.

주한 미군? 얘들에 대해서는 걱정은 매어두시라. 그 때가 되면 그들은 오직 포로에 불과하므로 어찌 감히 미국놈들이 우리 일에 왈가왈부할 수 있을 것인가!!

민족의 태양이시며 온 인류의 유일한 어버이시며, 나아가 이 온 우주의 주춧돌이신 김 정일 국방위원장님! 이 정도면 불세출의 천재성에 따른, 누구와도 견줄 바 없는 장군님의 지혜를 드러내는 데 부족함은 없었는지, 혹여 마음에 언짢은 부분은 없으셨는지 저으기 걱정이 앞섬을 어찌할 수 없나이다. 정말이지 장군님은 선왕이신 김 일성 수령님의 뒤를 이어받아 그 탁월한 지혜와 영단은 아무리 칭송해도 부족할 지경입지요.

진정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그리하여 선왕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통일을 기필코 이루시어 이 남반부, 버러지보다 못한 어리석은 민중들을 지상낙원으로 인도해 주시길 손꼽아 기다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내내 그러십시오.


주체 모년 2월 서울에서
필부 배상.


추신 1

1. 전, 현직 국가 정보원들이 국민 여러분과 국군에게 드리는 시국 선언문

이 글은 전,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 4명이 그동안 본의 아니게 좌익에게 포섭되어 저지른 이적 행위를 국민 앞에 속죄하고, 이 땅에 깊숙이 뿌리내려 있는 좌익 세력들의 엄청난 흉계와 범죄 사실을 폭로하여 그들을 징계함과 동시에, 발발 위기에 처해 있는 전쟁을 막고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입니다.
- 중략 -
김대중은 대통령 재직시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요약)

"과거에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땅굴 미확보) 기회를 놓쳤지만 이번에는 틀림없다. 늦어지면 다음 정권 때(노무현 정권 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나의 뜻을 이어줄 차기 대선 후보가 문제다. 후보만 마땅하면 당선시키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돈이 문제이긴 하지만..... 돈만 충분히 준비되면 쉬운 일이다. 그리고 호남인들을 한번 더 봉기시키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호남인들은 내 말이라면 죽는시늉도 한다."

이 말은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자살 압력을 받고 버티다가, 끝내 살해당한 (창밖으로 던져 죽인 사건) 정몽헌 회장이 김정일로부터 들은 것이다. 정몽헌 회장은 사업상 본의 아니게 북한 권력층에 포섭되어 있었고, 김대중의 정체와 그의 햇볕정책 내막을 알고 나서 괴로워 했다고 한다. 특히 김대중과 북한으로부터 무리한 요구를 받고 나서는 더욱 힘들었다고 한다. - 중략 -

북한이 땅굴을 파 내려온 지가 벌써 30년이다. 이미 발견된 것은 일부분이고 진짜는 이미 남쪽 깊숙이 내려와 있다. 줄기는 세 줄기인데 출구는 여러 곳으로 낸다.

한 때 땅굴을 찾아 시추하던 한 사람은 지하에서 터지는 발파소리까지 녹음했는데도 김대중 정권은 그 사람을 몰아 부쳐 입막음을 해 놓았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대령 계급장을 단 군인이 그에게 더 이상 땅굴을 주장하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그의 생사 여부에 관해서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 그를 죽일 가능성이 있었는데 정보가 수집되지 않아서 안타깝다.

그 뿐이 아니다. 민간 탐사팀이 시추공을 뚫고 지하에서 시멘트 조각을 끌어올리고 땅속의 갱차 소리를 녹음하여 제출하였는데도 육군 탐사 팀은 묵살해 버렸다. 육군 탐사과 간부들을 현장으로 데려와서 소리를 들려주면 당황해 하면서도 그 때뿐이었다. 경기도 화성 지역의 주민들과 지역 종교단체에서 조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를 하고 지서에 신고를 해도 좌익계인 탐사 관계자들은 감추기에만 급급하였다. 이런 상황인데도 이들 좌익계 탐사반 군인들은 상급부대에 보고하기를, 민간인들이 포상금을 노리고 꾸며낸 수작이라 보고하였다. 민간인 탐사팀들은 증거가 충분한데도 신고를 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이었지만 기무부대, 헌병 등, 그 어느 쪽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이들과 이들에 의해 매수된 언론사들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일간지(한겨례 신문) 등에서 이미 보도한 적이 있고, 지금도 인터넷에 접촉하면 사건 전말을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런 글이 알려지면 국정원에서 인터넷에 실려 있는 글을 즉시 삭제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사건의 전말을 간단히 알린다. 김대중은 민간인들의 증거 제시와 항의가 거세지기 시작하자 화성지역으로 출구를 내려던 것을 포기하고 공사를 중단시켰다. 본래 땅굴의 출구로 지정된 지역에는 그 지역을 담당하는 군부대장과 경찰서장(해당 경찰관)을 좌익계 인사들로 배치한다. 이와 함께 고정간첩들을 그 동네로 이주시켜 출구 주위에 밀집 배치시켜 놓는다. 화성지역도 마찬가지다.

본래 남한 쪽으로 내려온 땅굴은 전부가 세 갈래인데 출구는 여러 곳이다. 출구는 호남 쪽에도 있고, 충청도 쪽에도 있으며 수도권에도 있다. 호남의 김제 부근과 대전 부근, 그리고 강원도와 경상도 쪽에도 있다고 한다. 이런 곳들은 해안으로 침투하는 북한군과 전술전략 상 연계시킬 수 있는 거점인 곳이 있고, 주한 미군을 공격하기 위한 곳이 있다. 김대중은 땅굴로 침투한 북한군(아군의 반란으로 위장한 군대)이 행정수도와 군 수뇌부를 동시에 장악하기 쉽도록 행정 수도를 충청도로 옮기려 하고 있다.

- 중략 -

대우그룹 자금 착복 사건과 대북 송금 사기 사건

대중은 재직시절 수많은 기업으로부터 돈을 거두어 들였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대우그룹과 관련된 자금 수 백억원을 구조 조정을 하면서 착복하고는 김우중을 도피시켰다. 김우중의 신병을 확보한 프랑스 정부에서는, 한국정부가 원한다면 김우중을 인도하겠다고 했어도 김대중 정권은 못들은 척 했다. 최근에 자살한 남상국 사장은 대우 그룹과 김대중과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남사장이 특히 선거자금과 관련된 비밀을 누설시킬까봐 상당히 두려워했었다.

북한의 남침 자금과 김대중의 혁명 자금

햇볕정책은 김정일이 김대중에게 요청한 것이다. 김대중은 햇볕정책을 구실로 북한의 도발책동을 돕기 위해 엄청난 물자와 자금을 북한으로 들여보냈다. 북으로 넘어간 돈은 북한군의 무기 개발비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금강산 관광 수익금 중 북한이 가져간 금액 가운데 30% 정도는 비밀리에 다시 김대중의 수중으로 되돌아 와서 좌익혁명 공작자금으로 쓰이고 있다. 김대중은 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카드사를 창업하였다. 그 카드사의 이름을 우리는 알고 있으나, 물증이 없어서 이름은 거론하지 않는다.

정몽헌 살해

정몽헌 회장은 북한과 남한을 오가면서 김대중 정권의 비밀을 깊이 알게 되었다. 특히 김대중이 햇볕정책이란 구실로 북한에 송금한 돈과 비밀리에 송금한 돈의 일부가 김대중에게 되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다 북한이 무기개발에 관한 부담스러운 요청을 했다고 한다.(방위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무기설계 및 생산 기술과 자금을 요청하였음) 정회장은 거부하였다. 결국 정 회장에게 이적 행위라는 짐을 지워 완벽하게 포섭하려던 김정일의 계획은 실패로 끝났고, 비밀 누설을 두려워 한 김대중에 의해, 국정원 김대중 팀 직원 3명이 그를 반 마취 상태에서 창 밖으로 던져 살해했다.

- 중략 -

이 글을 작성하는 우리 전, 현직 국정원 직원들은 국정원과 기무사의 고위층과도 접촉을 하고 있다. 이 글은 그 고위층의 뜻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의 도움을 얻어 위태로운 시국을 알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 궁여지책으로 폭로하는 것이다.

이 글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이메일 주소로 3곳 이상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각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각, 종교 단체와 종교인들, 군종 관계자들, 군부대 지휘관들, 전국의 각 기관, 단체, 시민단체, 사회단체, 사법기관, 언론기관 등, 가능한 모든 곳에 보내 주십시오. 이 글을 전달했다는 이유만으로는 문제를 삼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2. 땅굴 훈련받은 탈북자들도 "북한 땅굴 부산까지" 사실 알아

미주통일신문 배 부전기자
< 속 보 >

북한의 남침용 장거리 땅굴이 현재 부산까지 파고 내려갔다는 미주통일신문의 보도대로, 15일 중국에 있는 한 탈북자가 본사에 알려 왔다. 나는 북한에서 땅굴 훈련을 받았다. 현재 땅굴은 서부전선-중부전선- 동부전선 등 3개 전선을 통해 땅굴이 내려 와 있고........4대 편대로 나누어져 있고... 또 땅굴 규모는 소형 땅굴, 중형 땅굴, 대형 땅굴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형 땅굴은 탱크 등 기계화 장비가 통과한다... 적군 앞, 적군 중심, 적군 배후를 공격 교란하는 편대훈련을 했다...북한 장거리 땅굴이 부산까지 파고 내려갔다는 것은 맞다.....고 제보.


3. 장거리 땅굴을 증언한 사람들(남한 주민 제외)

1) 인민군 6사단 탈북 장교 김남준 증언(월간조선 92년 5월호에 기고)
북한 화곡광산에서 출발한 땅굴은 "서울행 땅굴" 김포로 들어왔다.

2) 제1땅굴 목격자인 인민군 민경대 준위 안 걸일씨 증언
"땅굴공사 부대에 근무하는 간부가 친구였는데 이런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있다. 땅굴 속으로 들여보낼 때는 한국군 복장을 하도록 하고 말씨도 국군말투를 교육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남한측에 붙들리는 일이 생길 때에 위장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3) 1980년 6월에 월남 귀순한 이영우씨 증언

"76˜77년경부터는 광산이 폐쇄되고 군부대(6사단 1연대)가 광산본부를 인수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일체 금지되었던 바 그것이 제일 의구심 나는 점이다. 왜냐하면 본인이 알고 있기에는 북한에서도 내노라하는 광석(금, 아연, 연)이 채취되고 그 규모 또한 한 두 손가락에 꼽힐 만큼 큰 1급 기업소였고(노동자 4000여명) 광산작업 시 수입이 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폐갱시켜서 군인들을 배치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광산 당위원장 사무실에 들어갔던 일이 있는데 그 때 벽에 걸린 지도에서 본 기본진도 현황은 한강중심, 즉 군사분계선까지 전진한 것이었다. 기본 갱이 화곡광산에서 남쪽으로 직선으로 뻗어 있는 바 높이, 너비가 2.5t 화물트럭 2대가 어길 수(왕복1차선) 있고 기본 갱에서 좌우로 수십 개의 곁가지 광석채취굴이 있다. 그 굴의 너비, 높이는 일반 갱차가 서로 어길 수 있는 정도이다.


추신 2 ( Key Point )

지금 남한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듯한 독도 관련 소요는 반공우익 세력을 친일파로 자리매김하여 멸살시키기 위한 것이다. 즉 민중의 감정을 선동하여 과거사법을 통과시키고자 하는 것이 어느 한 편의 의도라면
다른 한편은 미국과 일본의 동맹관계를 이용, 반일 감정이 반미 감정으로 옮겨붙도록, 그리하여 미군철수라는 이슈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대한민국이 남방삼각동맹에만 제한되지
않겠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은 상징적으로 한미동맹의 파기 선언이나 다름없다. 이제 얼마 안 있어 미군철수가 가시화될 것인데 이렇듯 정부주도 - 그것도 국가수반인 노 대통령 자신에 의한 -로 국가적인 소요가 부추겨지고 있다는 것을 유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바로 민심의 불안을 촉발하는 것으로 군부 쿠데타의 선행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이른바 북한의 김 정일과의 내통공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이미 김 정일이 작심한 바 우익쿠데타를 가장, 땅굴로의 전격적인 침투를 위한 최종 정지작업에 해당된다는 뜻이다. 거사 시기는 6자 회담이 최종 결렬되고 북핵 문제가 안보리로 이괄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말에서 5월말쯤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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