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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軍 최고사령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즉각 사과하라!
Korea, Republic o 연세인 0 396 2008-07-13 04:37:26
금강산 관광에 나선 50대 주부를 총격 살해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전체 국민은 물론 탈북자 사회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준이 통하지 않는 곳이 북한이라지만 신변안전을 담보한 북한당국의 초청으로 관광지에 가게 된 연약한 부녀자를 향해 총탄을 퍼부어 무참히 죽게 한 북한군의 만행은 우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북한당국은 이 엄중한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대신 추악하게도 남측에 책임을 떠넘기며 합동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도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는 김정일 집단의 무지막지한 태도의 배경에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이 김정일 정권에 끌려 다니며 나쁜 버릇을 키워준 자업자득(自業自得)한 측면도 있다.

관광객 부녀자에 대한 이번 총살 사건은 북한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사과해야 할 엄중한 사태이다. 미군 장갑차의 실수로 남조선 여학생이 사망했을 때에도 미국 정부와 부시 대통령이 거듭 사과했다.

이번 만행은 지금까지 드러난 상황만으로 보아도 명백한 살인행위로서 대한민국의 생명과 주권에 대한 심각한 유린행위가 아닐 수 없다.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한국인 부녀자에 대한 총살사건으로 국가와 국민의 존엄을 무참히 짓밟힌 충격에 휩싸여 엄청난 상처를 입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마땅히 북한군 최고책임자인 김정일 위원장이 최소한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남한 국민들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

북한 측은 50대 여성관광객이 현대아산과 약속한 관광 경계선을 넘어와 경고사격과 함께 사살했다고 하는데 참담한 심정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짐승도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한 그런 식으로 사살하지 않는다. 인명을 가볍게 여기고 남조선 사람들을 ‘적’으로 교육하면서도 ‘우리민족끼리’를 주장하는 북한당국의 이중적 태도가 만들어낸 잔인한 비극이다.

이미 금강산관광은 북한 2300백만의 주민들은 출입금지 돼 금강산 근처에도 갈 수 없게 만든 비인권적, 비인도적 관광으로 전락했다. 김정일 정권의 달러벌이를 위해 북한주민들의 금강산관광권리는 완전히 박탈당했다.

그것도 모자라 남측 관광객들에게도 공포를 동반한 통제관광을 실시함으로서 남한주민들의 인권마저 억압하는데 이르고 있다. 관광하는데 군인들이 늘어서서 보초를 서는 곳은 세계 그 어는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기이한 코미디 관광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현대아산은 이번 기회에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첫째, 북한주민들의 금강산관광권리가 남한 관광객들을 받는다는 이유로 모두 금지돼 있다. 이는 김정일의 돈벌이를 위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말살하는 것을 현대아산과 한국정부가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되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김정일 정권의 돈벌이를 위해 남한 사람들만의 금강산 관광은 재고돼야 하며 달러에 의해 빼앗긴 북한주민들의 금강산관광권을 돌려주어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금강산 관광을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로 금강산 관광지에 늘어선 철조망을 모두 걷어내야 한다. 국민들을 철조망 안으로 내몰아 인민군 감시 하에서 온갖 제약을 다 받으며 굴욕적인 관광을 하는데 일조한 현대아산은 지금까지 묵인해 온 통제와 공포를 동반한 금강산 관광 구조를 전면적으로 수정해 북한 측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주권과 생명을 침해당한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는 북한군의 최고책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과를 받아내기 전에는 절대로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허가해서는 안되며 남북한주민들의 인권을 모두 말살하는 현재와 같은 관광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북한민주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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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 2008-07-13 10:11:41
    탈북자 단체가 김정일을 북한군의 최고 사령관으로,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로 높이 추앙하는 모습 좀 안스럽군요.
    "북한군 죄고 사령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북한군 최고 책임자인 김정일 위원장"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나라 정부에서도 올해부터는 김정일에게 그어떤 존칭사도 붙이지 않게 했지요?

    북한에 사는 사람들도 이제는 김정일을 "갸" 라고 합니다.
    탈북자들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그 <노예적인 충성 교육>의 근원이 살아 있는가 봅니다.
    보기에도 구역질 나는 문구이니 지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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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2008-07-13 18:29:06
    "북한군 죄고 사령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북한군 최고 책임자인 김정일 위원장" .이런존칭들은
    김정일을 북한의실체로 통수권자로인정하는듯한느낌의 용어라생각됩니다.
    탈북자단체로서 이런용어를사용한다는것은 조금은 들어주기가힘이듭니다..(어휴 숨~차라)

    그러나 이번금강산관광객피격사살 사건으로 북한정부와김정일을규탄하는점에대하여서는 동감합니다. 한표입니다.
    김정일은 반드시대한민국정부와국민들앞에 용서를구하고 그에따른사과와보상을 하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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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잔디11 2008-07-14 07:41:17
    위원장 같은 소릴 하고 있네.이게 무슨 성명서야.
    개정일일 칭송하고 싶으면 민노당이나 전교조 같은 다른 사이트나 가봐라.
    개정일이는 즉각 사과 하라..
    개정일이는 즉각 이세상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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