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짜개막식 논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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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거창주궈'(歌唱祖國, 조국을 노래하다)를 불러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린먀오커 양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천치강(陳其鋼) 올림픽 개막식 음악 총감독은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린양은 립싱크만 했다. 생김새가 귀여워 뽑혔으나 노래는 한 구절도 부르지 않았다며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얼굴이 통통하고 이도 못생긴 양페이이(楊沛宜·7) 양"이라고 밝혀 천감독의 결정인 듯 말했다 그러나 13일 중국 '스톡스타' 인터넷판에서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에서 '린 먀오커의 목소리가 시원찮다'며 "'양페이이의 목소리를 집어넣되 무대에는 린먀오커를 올리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의 브라운관을 빛내기에는 양페이이의 얼굴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국 정치국의 설명과 결정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한편, 개막식 이후 양페이이 양은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아쉽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쉬움은 없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내 목소리가 울러 퍼졌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중국 각종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린 아이 마음에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는 등 글을 올리며 누가 과연 더 귀여운지 설문조사도 벌이고 있으나, 그들의 비난 글 예를 들자면 '참으로 웃긴 일이다', '역겹다'라는 댓글과 '천박하고 위선적인 그들의 가치관에 의심이 간다'는 등 댓글은 시나닷컴 등 각종 포탈사이트에서 삭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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