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두번, 결혼은 세번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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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네요. 망명시절 창밖의 모스크바 정경을 바라보며 상념에 빠지던 일들이 생각나네요. 위대한 대지, 위대한 민족이 왜 이렇게 엉망되었는지?! 공산주의 산물임을 그래도 이들은 자존심 힘들게 버리고 진통속에 다시 시작하는데 내 고향 공화국은 아직도...하는 답답함. 근데 15년 지난 현재도 그모양 그 꼴인 내 고향 공화국. 어쩌면 먹는 것보다 땔 감이 더 걱정인 그들 생각하면서- 한편 엉뚱하게 로씨야 속담이 생각나네요. 전쟁 나갈 때 두번 기도하고 결혼할 때 세번 기도하라! 끌리는 대로 그냥 들어가 황홀함을 그냥 맛보면 될 것 같은데 왜 전쟁보다 결혼할 때 더 기도해야 할 가?! 김정일과의 전쟁보다 통일 후가 더 힘들다는 것인지.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김정일에 비유맞추며 풍선가스 통제하겠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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