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단체가 자칭 '보수우익' 하수인 역할을 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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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보수단체'인 한나라당과 경상도 애들은 사상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네들한테 중요한 것은 즉, 빨갱이냐 혹은 빨갱이가 아니냐 라는 것이다. 빨갱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간단하다 자칭 보수우익인 경상도 애들 기준으로는, 자기지역 출신 대통령(박정희, 전두환 등)을 비방하거나 현 자기동네 집권세력(한나라당)의 정책을 비방하거나 반대하면 무조건 '빨갱이'가 되는 것이고, 맹목적인 찬성을 보내면 '보수우파'가 되는 것이다. 또한 남의 동네 지역 출신(김대중이 유일)의 정책을 지지하면 '빨갱이' 반대하면 '보수 우파'가 된다. 탈북자들이 이곳에 와서 경상도 출신 독재자(박정희, 전두환)를 비판하거나 경상도 지역당인 현 한나라당 정권을 비판한다거나, 또는 남의 동네 지역출신(김대중, 노무현)의 정책을 지지하게 되면 당연히 탈북자들도 꼼짝없이 '빨갱이'에 포함되며, 탈북자인 경우에는, 남파 간첩의 죄명까지 씌어지므로 목숨까지 위태로운 지경이 되는 상황이다. 어쩔수 없이, 북에서 단련된... 강한자에게만 붙어야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본능에 따라 재빠르게 현 한국사회의 강한자들에게 붙어서 (1300만의 경상도대 500만의 전라도인데 누가 더 강할까?) 그네들에 입에 맞추어 '친북종북빨갱이김정일주구'등등 험한 정치적 구호들을 앵무새 마냥 따라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렇게 밖에 살수 밖에 없는 탈북인들이 불쌍하고 안쓰럽다. 솔직하게 나와 같은 생각은 대부분의 한국사람이라면 다 느낀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은 권리, 누구나가 자유롭게 어떠한 금기사항도 없이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비판하거나 지지하거나 또는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표현할 수 있는 그러한 기본중의 기본인 그런 권리를 제대로 누리는 탈북인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무엇이 그렇게 겁이나고 두렵기 때문에, 자기들의 솔직한 속내한번 내보이지도 못하고, 불안불안하게 살아야 하는 탈북자들이 안쓰럽고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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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부디 귀하신몸 건강하시고 님의 사업에서 언제나 큰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희 탈북자들은 빨갱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남북이 통일되지 못하여도 개방만 되여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직 그길을 앞당기기 위해 애를 쓸 뿐입니다.
북한의 정세는 우리 탈북자들이 더 잘알것이 아니겠습니까?
개방의 지름길도 남한에 있는 분들보다 저희 탈북자들이 더 잘알것이 아니겠습니까?
김정일도 저희들이 태여나서부터 반생토록 모시던 인간입니다.
북한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저희 탈북자들이 더 잘아는것이구요.
저희들을 지지할 마음은 없으셔도 이렇게 가슴아파하는 글을 올려주시지 않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지난해 님께 제가 악플을 달았다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님의 온가정의 행복을 바랍니다.
아저씨는 아저씨의길로 가며 자기 밥벌이나 잘하세요.
한살 더 먹고도 그 버릇 못 고쳤나요?
탈북자 분들 누구나 자기식의 권리를 누리고 있으니 괜한 관심 끄시라요.
솔직히 평범인1님의 글에 공감하는 면이 많습니다. 저 자신도 지역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고 섭섭하기까지 합니다. 그러기에 님의 절절한 마음 백번 공감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런 글 , 이런 표현은 현 상황에서 이런 양상을 더욱 확대, 고착화시킬 수 있다고 보기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여깁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역색과 왜곡된 이념갈등 등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또한 평범인1님의 의견처럼 탈북자분들이 그런 사고에 빠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분명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또한 특정 지역 분이 아닐 지라도 평범인1님의 생각에 반대하는 분도 계실 거구요. 차이는 좀 많다, 적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본질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고 모든 경상도인, 탈북자들을 싸잡아 비난해 버리면 그분들께서 너무 섭섭해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혹시 제 댓글이 평범인1님의 맘을 불편하게 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저 또한 평범한1님의 맘에 공감하는 면이 많기에 사족을 달았으니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