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특수전 부대와 미사일 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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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년 전보다 특수전(경보병) 부대와 미사일 전력을 크게 증강한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방부가 23일 발간한 '2008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특수전 병력은 18만여명으로 2년 전 12만여명에 비해 6만여명이 증가했다. 전방군단에 경보병 사단을 추가 창설하고 전방사단의 경보병 대대를 연대급으로 증편하면서 병력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백서는 "(북한이)아프가니스탄전과 이라크전 교훈을 바탕으로 특수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시작전과 야간.산악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특수전 전력을 보강한 것은 한.미 연합전력의 정밀타격 능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군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특수부대원 개인이 대량 살상이 가능한 무기를 지참하고 전투지역에 침투, 전투상황을 교란함으로써 한.미 연합의 '쪽집게식' 타격을 피하기 위한 전술변화에 따른 것이란 관측이다. 국방부 신원식 정책기획차장(준장)은 "한.미 연합전력의 정밀무기 능력과 한반도 지형상 기계화부대의 이동이 쉽지 않다는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 전장상황을 피.아 혼재 상태로 만드는 전술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장에서 피.아가 혼재되면 정밀무기로 타격이 힘들고 후방지역에도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은 사거리 3천km의 신형 중거리 미사일(IRBM)을 2007년 중순께 실전 배치하는 등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4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 미사일은 시험발사를 하지 않고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제 미사일을 본 떠 개발한 것으로, 중동지역과 호주.러시아 일부 지역까지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북한은 이 미사일 외에 신형 지대지.지대함 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서해안 일대에서 시험발사를 하고 있다. 최대 사거리가 160여km에 달하는 이들 미사일은 북한 해역으로 함정의 진입을 저지하는 데 이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다 북한은 다양한 전파 교란기와 기만기를 개발해 한.미 정밀유도무기 회피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기계화군단과 전차군단, 포병군단의 몸집을 줄인 것도 또 다른 전술변화로 해석되고 있다. 15개 군단급 부대 가운데 2개 기계화군단을 2개 기계화사단으로, 1개 전차군단을 기갑사단으로, 1개 포병군단을 포병사단으로 각각 경량화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는 부대 몸집을 줄여 유사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술변화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백서는 "전쟁 초기 강력한 화력과 기갑.기계화부대로 전과 확대를 노린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성능이 개량된 전차(천마호)를 생산해 이를 기갑.기계화 부대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기본적으로 미 증원군의 도착 이전에 전쟁을 종결하는 단기 속전속결 군사전략을 구사할 계획이지만 장기전에 대비해 유류와 탄약 등 2~3개월 분량의 주요 전쟁비축 물자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군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threek@yna.co.kr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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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은 돈과 첨단무기가 승패를 크게 좌우하지요. 티비 모니터 보고 전자오락 하듯이 미사일을 날리고 목표물을 맞추는데 정신력이 높고 낮아 봐야 별 영향이 없지요. 이라크 전떄에 잘 보여줬지요.
같은 기간 동안에 남한의 재래식 군사력은 대폭 강화되었을 겁니다. 신형 탱크, 미사일, 이지스 함 등을 계속 새로 개발하고 있지요.
그리고 북은 이미 자신들이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래식 군사력의 쇠퇴에 큰 신경도 안쓸 것 같군요. 핵무기는 핵무기로만 대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장기화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요.
그렇게되면 당신이 설교하는 정밀타격 무기가 과연 쓸모가있을가요?
굳이 총을 예로든다면 200여년전에 만들어졌던 거의 쇠파이프에 가까웠던원시적인 총도 당신의 목숨을 위협할수 있다는걸 생각하시나요?
서울에 북의 장사정포 포탄이 1천발이 떨어지느냐, 1만발이 떨어지느냐 그 차이는 남한 입장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둘 다 전쟁을 할 수 없는거지요.
더구나 핵을 가진 국가를 미국이든 누구든 공격한 사례가 역사적으로 잔혀 없습니다. 북은 핵무기 보유국이 됬습니다.
그러므로 역설적으로 북의 재래식 군사력이 좀 강화되던 말든 결과는 같습니다. 남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서 쓸데없이 재래식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도 거의 낭비에 가까워 보입니다.
전쟁은 남, 북. 미 중 모두에게 타산이 없으므로 안납니다.
난다면 이번에 서해에서의 긴장에서 보듯이, 국지전이 발생했는데 어느한 쪽이 자제하지 못해 치고 받고를 계속하다가 우발적으로 전면전으로 확전되는 경우일 겁니다. 그럴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남한이나 미국은 물론이고, 북의 김정일이 고도의 군사적인 판단력과 자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아래에 한반도의 평화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세계최강의 미군과 구쏘련이 아프간 하나 못다스립니다.
아무리 고가의 최신무기도 한계가 있어요.
최신예무기들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개군인들의 의지와 정신력을 강화하여 전투력을 높이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남한은 염전주의 의식이 팽배해 있는데 그게 문제입니다.
현대전은 그야말로 번개전이죠.
짧은 시간동안에 누가 먼저 버튼을 눌러 최대의 화력을 뿜어내는가 따라 전투의 승리를 좌우지 합니다.
일단 화력을 내뿜으면 적아간의 경계선은 무너지고 그 다음이 중요한데 거기에서 생존한 십수만명 특수부대가 배후를 공격한다고 가정해 보세요.
특수부대는 아군과 똑같은 복장을 하여 피아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황이 어떻게 될까요?
최신예정밀무기가 뭔 소용이 있어요. 한마디로 쓰지도 못하는 무용지물이 됩니다.북한은 지금 이 것을 노리는겁니다.
물론 동맹국 지지도 못받는 북한이 이길 근거는 없습니다만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승자가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개정일의 남침흉계에는 정신무장을 단단히 해야 할 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