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한근로자들의 솔직한 속마음
Korea Republic of 작은나라 2 2389 2009-03-31 00:44:00
저는 개성공단에서 북한 남여 근로자들하고 같이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부임할때 그쪽 사람들은 저를 무척이나 경계 햇지요
서로의 대화를 트는데 꼬박 3달 걸렷읍니다
지금은 서로가 신뢰 하면서 정치적인 말은 일체 않고 작업에대한
대화만 나눕니다
제가 본 북한 사람들은 간혹 저한테 묻읍니다
남쪽에대해서 많이 궁금하답니다
전 솔직히 잇는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반신 반의합니다
믿든말든 본인이 판단하라고만 합니다
그러다 몆일후 그사람은 절믿고 자기의 속마음을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절대로 그 누구한테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저에게받고서요
자기들은 이태까지 억압받고 살아서 남쪽을 굉장히 동경한답니다
대부분이 다 그렇다고 합니다
자기들 끼리도 드러내놓고는 말은 안하지만
속 마음은 다들 그렇다고합니다
제가 가끔씩 업무때문에 개성공단 밖으로 나가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쪽 60년말이나 70년초
그 상황입니다
요근래엔 개성총국에서 북측 근로자들 도시락을 몬싸가니깐
국수를 좀 주면 안돼냐고 합니다
지금은 떡을 주고 있어요 간식은 초코파이구요
한데 이사람들 간식을 주면은 이상하게 먹지를 않읍니다
왜 안먹냐구하면 배부르다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집에가져가서 장마당에다가 내다 팝니다
지금 제 두눈으로본 개성 지역 주민들 생활하는거보면은
거의 죽지못해 사는거 같이 보엿어요
작년 가을엔 두 부부가 등에 잔뜩 들풀을 뜯어짊어지고
마당에 않아서 다듬는걸 제가 본적이 잇네요
소도없고 돼지도없고 염소나 토끼도 없는데
누가 먹겟읍니까
그게바로 우리옛날에 풀죽먹던게 생각납니다
그정도로 일반 인민들에겐 쌀이 턱없이 부족한겁니다
농사도 우리하고 비슷한데
벼를 심고나면 그걸로 끝이데요 풀이나던 말던
비료도 않주고
겨울철엔 아주 상이나 들이나 나무가 남아나질 않읍니다
하물며 벼베고나서 밑둥부리 캐내서 그걸 땔감으로
가져갑니다
지금 제가 본 북한개성은 분명히 제눈엔 비참한 현실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북한 사람들 근로능력을 잠시 말씀드리면
저희하고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읍니다
물론 체제가 다르고 남쪽하고의 다른 환경이지만
북은 능력보다도 얼마나 시간을 잘지키느냐에 있읍니다
남측은 능력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데요
추근 시간은 칼인데 토근 시간은 영 아님니다
예를들면 오후 6시까지가 근무인데
5시면 벌써 퇴근 준비합니다
일려로 어느북측 근로자가 일좀잘한다고 남측 관리자들이
애길하면 북측 근로자인 당사자 바로 왕따 당합니다
그들은 그런 것들을 절대 요인을 하지 않읍니다
그들은 너무나 현실하고 뒤떨어져 있읍니다
속 마음들은 남남화 다 됏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참 여성 동무들은 일을 아주 열심히 잘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좀 제가 봐도 게중엔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잇답니다
좋아하는 회원 : 2
원효대사 관리자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작은나라2 2009-03-31 05:16:08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다른 많은 얘기들을 또 적어 주세요...기대할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도우너zzz 2009-03-31 11:45:56
    요즘 일부 철 없는 탈북자들의 삐라살포행위로 개성공단이 많이 어려움과 피해를 본다고 들었습니다
    그들로 인해 용기 잃지 마시고 북한 사람들과 잘 협력해서 남북 관계 개선에 힘이 되주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ㅋㅋㅋ 2009-04-09 19:37:35
    북한사람과 협력이 아니고 북한백성들을 탄압하고 남침준비를 하는 김정일과 협력이 아니냐 입삐드러져도 말은 바로 해라 퍼줘도 김정일에게 줄거라고, 남침용 무기를 만들게 할거라고 북한백성들의 탄압용이라고 미친소리를 당당하게 해봐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민주주의 2009-03-31 12:49:17
    라진선봉시 정도는 개방해야 북의 인민들이 낡은 사회주의 공동체를 잃을거에요
    라진은 노래방이 개설되였다니 믿거나 말거나 현실이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두목 2009-03-31 14:23:20
    도우너 zzzdi/ 삐라 때문에 개성공단이 어려워쪘다구?
    그러지 아ㄴㅎ어도 정신이 좀 이상한 놈이라 했더니..이제야 정체가 벗겨 지는구나.
    신통히도 민주당, 민노당 애들 닮은 꼴이구나.
    이런 병자들은 여기에왜 들어 오나.

    또 한번 성깔을 부려봐라. 어떻게 노는지 좀 즐겨보자.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두목아 2009-03-31 14:30:16
    너 같은 삐라살포 지지자들로 인해 개성 공단 다 말아 먹었다
    너는 북에 둔 니 가족들이 하루 빨리 전쟁내어 결판내서 통일 되어 가족 찾고 싶어 하겠지만 아무 상관 없는 성실한 개성공단 사업자나 근로자는 굶어 죽게생겼어,, 개성공단은 아주 힘 없는 영세업자 기업들이 많이 들어가서 먹고 살려는데 니들이 삐라 날려서 개성공단 출입이 금지 되어버려 돈도 못 벌어 먹어
    왜 남에게 피해를 주냐?

    너는 즐겨본다고 하지만 즐기는건 나거든..
    어떻게 답변 주는지 한번 성깔부려봐라
    재밌게 즐겨주께..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mb빠 2009-04-09 19:32:48
    북한사람들은 빨리 전쟁이 터져 북한이 망하길 바란다 너같은놈들이 김정일에게 퍼줘 북한백성들이 더고생하고 남침용 미사일 핵무기를 만들게 햇다
    여기는 민주투사들의 공간이니 너같은 ㅇㅇㅇ는 제발 보이지말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북괴타도 2009-03-31 16:26:33
    큰 틀에서 생각해보면 삐라 살포는 정도가 벗어난거였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지나다가 2009-04-01 01:29:27
    좋은글이네요,,헌데 남쪽에 60대말이나,70년대초라는것은 어떤근거에서 하는말인지요? 왜 묻냐면 저가 60년대 중반에 남한태생입니다만,,남한에 경제에 잇어서 국민들이 풀죽도 못먹던시대는 6,25전란이후 몇해정도 엿습니다,60년대에는 부모님세대들이 자식들위해 절약하면서 고생고생 살앗지만, 북한처럼 빈곤에 극치를 보던 시대는 아녓습니다,대게 고깃국은 아녓어도 삼시 쌀밥에 기본적인 찬은 먹엇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지나다가 2009-04-01 01:34:54
    일제감정기때보다도 못한 시대가 지금에 북한이 아닌가 싶네요,,언젠가 티브에서 탈북자분이 하신말씀이 생각납니다, 전시에 죽은사람보다 고난에 행군으로 죽은사람이 많다면 할말다햇지요,암튼 좋은글 감사하고, 가끔 그쪽얘기좀 올려주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60년대 2009-04-01 01:42:27
    지나가다님은 잘 사셨었나 보네요. 저도 60년대 태생이지만 저희고향에선 삼시 쌀밥은 힘들었답니다. 가마솥에 보리밥이 태반이고 그 가운데 하얀쌀밥이 밥 한두그릇 나올까 말까한데 그 하얀쌀밥을 한 숟가락 퍼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죠.
    주로 그 하얀쌀밥은 아버지가 드셨죠. ㅎ
    정말 보리밥 많이 먹었답니다.
    보릿고개엔 어머니가 이웃집에 쌀이나 보리 얻으러 가기도 했지요.
    우리가 맘대로 쌀밥을 먹기 시작한건 아마 '통일벼'가 본격적으로 나온 뒤부터가 아닐까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하하하 2009-04-09 08:31:47
    맞아요 60년대님 그?때 우리는 학교에서 혼식을 장려한다는 명분으로 보리밥싸오게 했잖아요 위화감도 없애고 다같이 먹고 살자고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지나다가 2009-04-01 01:57:54
    ㅎㅎ 60년대님 //전 서울태생이고 서울서만 자랏고 그냥 중서민 정도엿던것 같습니다,당시에 잘사는사람은 동네 몇집안됏엇고, 대게는 중서민들엿지요, 당시에 잘사는집하고에 비교는 반찬엿던것 같습니다, 헌데 서울과 시골은 좀 차이가 잇엇다 생각이드네요,방학때 시골가면 님처럼 큰아버님만 쌀밥엿고 우린 보리밥주더군요, 그러해도 삼시는 먹엇던 시대가 60년대 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북한인민들이 삼시를 보리밥정도만이라도 먹을수 잇다면 아사자는 단한명도 없을것이며, 탈북자도 없엇을것 같네요, 요즘 웰빙이다 해서 일부로 보리밥먹는 시대인데 ,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TheSandman 2009-04-01 02:10:11
    색다른 시각에서 개성공단 내부를 들여다 본 것 같아 재미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생동감있는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풍금 2009-04-07 06:48:29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4-09 19:55:10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우익보수 2009-04-09 19:46:01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4-09 19:55:58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손풍금 2009-04-07 08:59:48
    개성공단북측직원들의 속마음을 더 많이 풍푸하게 적어서 여기에 올리세요
    .우리가 좀 잘 료하하게스리!!!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에라 2009-04-07 22:04:09
    한국이 뭐 대단한 나라인줄로 착각하고 있군....ㅉㅉㅉ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레이디스 2009-04-07 23:56:14
    제가 보기엔 한국의 생활 수준은 세계10대 안에 들꺼라 생각되는데요
    머 통계적인 경쟁력 경제력 무역량 어쩌고 해도 실질적인 하이수준의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느냐 행복지수는 얼마냐인데 특정 국가 빼고는 거의
    비슷합니다 적정선에서는요 우리나라 잘 살죠 비록 얼마전만해도 최빈국이었지만요!! 한국 대단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라마 2009-04-08 02:00:31
    에라 조선족 놈 어떻게 하면 남한을 무시해보려고 발버둥을 치는구나. 세계에 나가나 봤냐? 세계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이 정말 잘 산다는 걸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손풍금 2009-04-09 09:01:20
    너는 여기게들지말아 너는 보아허니 조선족도아닌 북한놈인것같은데 어서 너집 앞마당에 처밬혀놀아라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순대국 2009-04-09 18:55:09
    이상하네 작년 개성관광갔을땐 개성주민들 모습이 머 잘먹고 잘사는모습은 아닐지언정 그렇다고 헐벗고 굶주린모습은 아니었는데..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손 흔들어주는 어린이도 있었고 힐끔힐끔 우리를 보는 사람도 있었고. 머 보는 사람 관점이 달라서 의견이 다를수있겟지만 직접 개성관광가서 시내구경한바로는 우리가 상상할정도로 못살고 헐벗은 모습은 아니었고 단지 삼시 세끼 겨우 먹고 사는 정도랄까..
    안타까운것은 먹는문제가 아니라 억압받고 사는 그들네의 삶이 안타까울 뿐이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북한놈 2009-04-09 19:27:47
    여기 들어온 민노당깡패들아 개소리말고 북하에가서 허튼소리를 해라
    개성공단은 김정일에게 자금줄이다 몇몇 영세업자들때문에 북한 백성들이 더 고생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도우너야 2009-04-09 20:17:24
    너머리는 인간의 두뇌가못돼는 모양이다 아마 파리머리라해야할지 반공삐라가 아니라 김정일의 찬양가를 적어보낸대도 지금의 개성공단의상황은 달라질게 하나도없다 그것은 이미전의 김정일의 계산에 다들어있는거야 이천진한놈아 모르면 가만앉아 구경이나 하는게 편할게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디스두갑 2009-04-10 17:03:42
    조선족은 나가주세요. 중국인은 모이자로 고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좋은님 2009-04-11 21:24:13
    북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다르네요...글쎄 한국에 비하면 좀 차이가 있어도 뭐 일제에게 억압받더 때와 대비하는건 좀 너무하네요... 업악? 뭐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죠. 나라마다 법이 있고 질석 있죠. 마땅히 북한에도 나라를 이끌러갈 법이 있는거죠. 그걸 가지고 억압이요 인건유린이요 하는건 좀...어디에 살던 그나라 법을 어기면 벌을 받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남을 탓하기 전에 자기 잘못부터 뉘우쳐야죠...아마도 개성공단 북한 직원은 뭐 죄지은게 많은가 보죠...그런말 한부로 하는걸 보니...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바로위에 2009-04-12 13:10:43
    그럼 당신에겐 어떤게 억압인가요? 당신 북에 가서 한번 살아봐야 할사람으로 보이네요. 백성들이 먹지도 못하고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게 법이라면 그런법은 없는게 나을겁니다. 정말 그소식을 들으니 북한에서 생활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정말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저희들도 거기에서 살땐 그랬어요.
    일을 적당히 해야 해요. 열심히 해도 필요가 없구요 그냥 정치적으로 걸리는 발언을 삼가하고 한국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사회주의 좋다는 말만 하면 아무문제 없으니 개성공단 노동자들도 그런겁니다. 북한에서 점심을 먹여주는 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거든요. 저마다 그런회사 들어가지 못해 안달인데 괜히 짤린짓을 할수가 있겠나요? 내가 있을때나 한나도 변한게 없네요. 정말 그때 생각만해도 화가 나고 정신병자가 되는것만 같아요.
    북한 현실 진실로 공개된다면 한국사람들뿐아니라 세계적으로 파문정도가 아니라 기절할정도 이니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천재님 2009-04-16 09:23:51
    맨 윗쪽에 도우너zzz 이색히같은놈 땜에 통일이 안오는거라고 봅니다.. 저거 잡아서 때려패줬으면..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ㅋㅋ 2009-04-20 11:51:36
    한국말 할 줄 아는 중국인들은 '모이자'에서 놀도록 하세요~~ 그리고 한국이 뭐 대단한 나라라고 ㅉㅉ 하셨죠? 한국 대단한 나라입니다..북괴넘들로 인해 일어난 625가 끝나고 국토의 80프로가 폐혀가 되었고 전세계 가장 최빈국중 하나가 한국이였습니다.불과 몇십년 전 얘기입니다.근데 지금 함 보세요~~어느 위치까지 올라 왔는지..전세계 경제학자들도 한국의 경제 성장은 이론적으로 설명을 못한다고 하지요...한국 대단한 나라 맞습니다..적어도 욕먹을 만한 나라는 아니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 삭제되었습니다. -
다음글
대통령에게 공개제안-레건같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