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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할아버지 만수무강하세요 우리들이 지켜드리죠
Korea Republic of 김초달 1 422 2009-05-25 15:31:13
다음은 김동길 명예교수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


사람이 죽었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여·야의 모든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어떤 “은퇴” 정치인은 자신의 반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비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청와대도 슬픔에 잠겼다고 들었습니다. 가게를 지키고 앉았던 사람들도, 길을 가던 사람들도 모두 슬픔을 금치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라의 임금님이, 예컨대 고종황제께서 붕어하셨을 때에도, 그 시대에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백성이 이렇게까지 슬퍼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박정희 장군이 현직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생각이 부족한 어느 한 측근에 의해 피살되었을 때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궁정동의 그 때 그 참사는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이기는 했지만 오늘과 같은 광경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모든 언론매체가 왜 이렇게도 야단법석입니까. 노무현 씨가 산에서 투신자살했기 때문입니까. 그러나 설마 국민에게 자살을 미화시키거나 권장하는 뜻은 아니겠지요. 내가 4월에 띠운 홈페이지 어느 칼럼에서 “노무현 씨는 감옥에 가거나 자살을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하여 이 노인을 매도하며, 마치 내가 노 씨 자살의 방조자인 것처럼 죽이고 싶어 하는 “노사모님들”의 거센 항의의 글이 쇄도하여 나의 홈페이지는 한참 다운이 되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나는 내 글을 써서 매일 올리기만 하지 내 글에 대한 댓글이 천이건 만이건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하도 험하게들 나오니까 내 주변의 가까운 이들은 “테러를 당할 우려가 있으니 혼자서는 절대 집을 나가지 말고, 밤에는 더욱이 외출 하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에 내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늙어서 반드시 요를 깔고 누워서 앓다가 죽어야 한다는 법이 있나. 테러 맞아 죽으면 영광이지.” 아직은 단 한 번도 테러를 맞은 일이 없지만 앞으로도 마땅히 내가 해야 할 말을 하다가 폭도들의 손에 매 맞아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위기에 처해도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지는 않을 겁니다. 나이가 몇인데요. 여든 둘입니다.

사법부는 노 씨에 대한 모든 수사는 이것으로 종결한다고 하니 이건 또 어찌된 일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어렵게 된 검찰의 입장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려는 속셈입니까. 이 나라에는 법은 없고, 있는 것은 감정과 동정뿐입니까. “검찰이 노무현을 잡았다.” - 이렇게 몰고 가고 싶은 자들이 있습니까. 천만의 말씀! 노무현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뿐입니다. 이 비극의 책임은 노 씨 자신에게 있습니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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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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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장 2009-05-25 16:02:31
    김씨 내가 조금만 한눈 팔면 꼭 사고를 친단 말이지.왜 그럴까.내가 말했잖는가,그 놈에 북한에서 찌들은 때좀 벗어던저 버리라고.그래 황급히 밥먹고 쏜쌀같이 내달려 가더니 또 이런글로 사람들로 부터 조롱 받는게 좋을까
    다음에 또 이런 웃음거리 만들면 그 때는 점심시간 없는줄 알고 있으라고.

    부장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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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이놈 2009-05-25 17:42:31
    김동길(金東吉, 1928년 10월 2일~)은 평남 맹산군 출신의 대한민국의 교육자로 종교는 기독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었던 고 김옥길은 그의 친누나이다.

    //







    생애


    1951년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55년부터 동 학교의 교수로 재임하며 민청학련 사건 및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는 등 소위 "정치교수"로 불리며 학원 자유화에 앞장섰다.

    1991년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새한당을 창당한 뒤 정주영의 통일국민당과 합당했고, 자신도 14대 총선에서 원내진입에 성공하나, 14대 대선에서 정주영이 패배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군소정당으로 전락한 국민당의 대표직을 승계했다. 이 후 박찬종의 신정당(1994년) 및 김종필의 자민련(1995년)과의 합당으로 정치적 활로를 모색했으나, 1994년의 각목 전당대회 파동과 1996년의 자민련 전국구 공천헌금설으로 인해 박찬종, 김종필과 잇달아 갈라지며 정계은퇴를 선언한다.






    주요 활동


    그 이후 국민행동본부,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등의 보수주의단체에서 활동중

    신념도없이 철새처럼 정치판에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던놈이 어딜 함부로

    주둥이 놀리는거야. 고얀놈~ 저런놈들이 교수라고 나불대니 한국이 이꼬라지지

    당분간 글은 자제할랬더니 이런놈들땜에 자제가 안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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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변석개 2009-05-25 18:59:48
    김동길 교수가 정권이 바뀔때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조변석개로 변절에 고수임을 잘도 표현해 주셨읍니다.젊은 학생들이 그자에 말을 믿고 따라 아까운 피를 흘리며 쓰러질때 침묵으로 일관하며 위정자에 눈치를 보던 김동길이 요즘 살판나서 늙으막이 뭘 바라고 그런 악담을 해대는지,,,혹시 김동길 교수는 그런것을 노익장을 과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모양 입니다.아마 치매기가 있는 것은 아닌지.젊은 사자 유한열이가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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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슴 2009-05-25 18:35:13
    대통령이 죽어서 슬픈게 아니라 지가 좋아하는 사람이 죽어서 슬픈거죠.
    왜냐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죽으면 잘 죽었다라고 할 분위기거든요.
    지가 좋아하는 사람을 비판하니까 그 비판하는 사람을 죽이려드는 게
    인간임. 그래서 나도 인간이지만 난 인간들을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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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2009-05-25 22:18:57
    김동길이 진짜 이북사람이지-
    나도 그분의 고향과 가까운곳에서 살았지-
    배짱을 가져도 이정도는 되야 하지
    그게 남자이고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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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타올 2009-05-25 22:58:34
    동무 그러니 꼬라지가 그 꼬라지...
    이민복 동지도 북조선 때좀 벗겨야 되겠구만,
    김씨,아깨가니 쓰고버린 때 타올 가오게나.
    이따리 타올 말고 솥단지 박박 문지르는 쇠망살 긁새 가온나.
    얼마나 때가 쩔었는지 벗겨지질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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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하 2009-05-25 23:33:56
    맞다 맞어 때 좀 벗겨주어야 겠군요
    왜 북한에 잇을때는 싸우지 않고 여기와서 돌아가신 사람 상대로 싸우려 두는 무뢰한 들
    초달민복동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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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님 2009-05-26 09:35:35
    당신은 베짱을 그렇게 부립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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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ㅉㅉㅉ 2009-05-25 22:27:35
    먼저 인간이 되어라.먼저 인간이 되어라.먼저 인간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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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2009-05-26 03:32:40
    이런게 탈북자들 공식입장인지

    김민복인가 이민복인가 하는 놈 생각이 탈북자들 생각인지 궁금하다

    그럼 사회에서 탈북자들 차별하는거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

    니들은 그래도 싼 쓰레기들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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