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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 보시오.
e-뻔한 세상 1 628 2005-06-14 14:00:20
바쁜 와중에도 한 마디 더 해주지.
이게 사기란 것은 누구보다 당신이 잘 알 것이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당신이 팔고 있는 HK 알프레도 베르사체를 쳐봐라.
사기당했다는 검색물들이 몇 페이지고 나올테니.
그 화장품 시사프로그램에도 나왔거든?
다만 범인을 못 잡고 있을뿐.

그 사기꾼 회사 사장이 뭐라고 말해서 빠져나갔는지 알아?
자기는 제조 공급만 할 뿐, 사기를 친 것은 물건 받아다 판매하는 놈들이라고 했다.
그 놈들이 물건 사다가 사람들한테 고가품이라고 사기치고 다니는 것은 자기랑 관계없는 일이라며 그놈들이 연락을 끊어서 자기도 어쩔 수 없고, 자기도 피해자라고 말야.

탈북자 다 해봤자 몇 천명 밖에 안 되는데 여기에 당신 이름 아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누구든 당신 신고하기만 하면 당신은 은팔찌를 차게 될 것이다.
그때는 당신 집에 쌓여 있다는 많은 화장품들이 증거품으로 압수되겠지.

당신 욕 잘하는거 알겠는데, 당신이 무슨 법을 어떻게 어겼는지 알려주지.

1. 듀크인지 뭔지 하는 화장품을 팔면서 www.dukeli.com. 이라는 주소를 사용한점.
그것은 유한양행이 수입판매하는 듀크레이의 상표권침해로, 상표법위반이다. 또한 부경법 위반이기도 하지. 그쪽에서 원하면 당신을 민형사상 처벌할 수 있다.
참고로 듀크란 화장품은 완전 유령이데.

2. 'hk 알프레도 베르사체' 라는 화장품의 제조 판매행위 역시 베르사체의 상표권침해다. 당신도 알다시피 베르사체는 엄청 유명한 브랜드고 말야. 알프레도 베르사체는 이미 2000년에 지아니 베르사체로부터 침해소송패소했고, 베르사체(오리지날)측은, 상표사용금지판결 및, 손해배상을 받았다. 이래도 당신 화장품이 고급품이라고 우길 생각인가??


3. 롯데, 애경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라고 한점.
해당 백화점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콩밥은 실컷 먹게 되겠지. 사기죄에 부경법 상 영업주체혼동행위이기도 하다.

4. 이따위로 사람들을 속인 점.
당신을 아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도 당신을 경찰에 신고하면 즉시 체포당할걸. 참고로 당신이 한 말들은 '과대광고'로 봐 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명백한 '사기'의 범주에 들지.

5. 한 가지라도 물건을 팔았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기죄로 고소, 고발할수 있다. 누구든, 경찰만 부르면 되지.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지.
당신이 그 외에도 도의적으로 잘못 한 점도 가르쳐 주겠다.

1. 북한사람들끼리 서로 돕자는 취지로 글을 올린다구?
동향사람한테 사기를 치려 한 점.
더군다나 내가 피해사례들 찾아보니까 대부분 5만원미만으로 샀던데, 당신은 어떻게 12만원을 부르지? 너무 악질인거 아냐? 어차피 사기칠 거면 다른 사기꾼들이랑 균형을 맞추라구.

2. 이 일에 끌어들이려 한점.
뭐 판매액의 몇 % 를 주겠다구?
이제는 멀쩡한 사람까지 사기행각에 동참시키려는 거냐?

3. 당신이 글 쓴 모양을 보니 평소에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알겠구만.
"나 북에서 왔는데 남한에 적응해서 열심히 살고 있다. 화장품 판매하고 있는데 이 화장품 좀 한번 써 봐라. 백화점이랑 면세점에도 납품하는 고급품인데 중간마진 떼고 싸게 넘기겠다."
이러겠지?
그 사람들이 모질지 못해 앞에서는 뭐라 안 해도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겠냐?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더니.




참, 열심히 사는 사람 돕지는 못할 망정 뭐라 그런다고 이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이 있던데 정신 좀 차리시오.
남의 지적재산권 침해하고 사기치느라 열심히 사는 걸 왜 옹호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열심히 사는 사기꾼'이라.
나중에 이 사람 콩밥 먹게 되면 사식이라도 넣어주던가.

사기꾼이 이렇게 큰 소리 치는 걸 보니 우스운 세상이구려.
사기꾼을 사기꾼이라 부르지 못하다니, 내가 무슨 홍길동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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