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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그의 60년 친구들이 대한민국을 속이려고 준비한 각종 적화시나리오와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Korea Republic of 구국기도 0 349 2009-06-08 12:07:28
제목:김정일과 그의 60년 친구들이 대한민국을 속이려고 준비한 각종 적화시나리오와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그것은 저들의 끝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말하는 것이다.

1.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느니라.] 오늘날 우리의 아픔은 무엇인가? 명철한 자가 없다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교육한 세력은 김정일 주구들이었는가 하는 것에 답을 해야 한다. 그들이 그 자리에 앉아 각종 검증의 기득권을 장악하고, 자기세력들을 그 자리에 앉히는 일에 골몰하였다는 것에 주목하게 한다. 그것에 현재의 아픔은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에 눈을 뜨게 해야 하는 것인데, 북한인권의 그 처참한 유린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지성인들이라고 하는 자들이 침묵의 가치관을 인간 수준이하로 평가하게 된다. 그들의 이율배반적인 심리와 인간의 기본을 무시하는 지식의 활용의 위선과 그것에서 나오는 것의 허구성을 보게 한다. 때문에 대한민국 오늘날의 위기는 결코 우연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각 처소에 각 요직에 그들을 앉히고, 그것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살인착취자 악마적인 만행을 수도 없이 광범위하게 저질로 온 김일성 김정일 김정운의 세습을 돕고 있는 것이다. 인간을 사랑하지 못하는 지성의 의미는 결국 김정일의 지식노예인은 아닌가?

2. [The wise in heart shall be called prudent: and the sweetness of the lips increaseth learning.] [The wise~ ]로 번역된 히브리어 원어는『chakam (khaw-kawm')』라고 읽는다. 그 안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들어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름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혜를 공유하는 자, wise, wise (man)을 담고 있다. 한국기독교가 100년을 넘고 있고, 세계최대의 교회를 가지고 있다고 자긍하고 있고, 그런 큰 교회들 속으로 파고들어간 김정일의 공작세력은 결국 교회강단을 위협하는 건수를 장악하고, 그로 인해 김정일에게 조공을 바치는 교회로 전락시켜 놓고 말았다는 것을 보게 한다. 살인착취자를 책망하고 국민을 각성시켜 강도만난 이웃 북한주민을 돌아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김정일의 남한적화에 협조자가 되는 반역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서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기름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혜를 공유하는 자, wise, wise (man)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이런 것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요소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3.『khaw-kawm'』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인해 모든 문제를 알아내고 해결하는데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아 숙달되도록, 노련하도록, 훌륭한 결과를 내도록, 기술적인 일에 능한 자. skilful (in technical work)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강단에서 인간을 사랑하는 섬기는 하나님의 지혜가, 총명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교회가 아니다. 인간을 섬기는 하나님의 모든 기술을 공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름부음이 아니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강단이 아니고, 기복적이고 그 기복적인 것은 살인착취의 김정일과 동일한 유유상종으로 이어지게 동질성을 바탕으로 공유한다. 때문에 그런 강단에서 나오는 소위 말해 설교는 그들의 설은 되어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은 아니다. 때문에 교회를 다녀도 사람을 섬기는 일에 너무나 어설프다. 하나님의 사랑의 바탕에서 나오는 전문기술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교인들이 공직의 세계에 나가면 그야말로 인치가 아니면 존재될 수 없는 영혼 없는 공무원이나 거수기정치인 등으로 전락되고, 그것으로 많은 돈을 탐하는 기득권만 만든다.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명철로 행하는 것이 없게 된다.

4.『khaw-kawm'』에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아 관리의 달인, 행정 처리의 달인, 경영의 달인, 운영의 달인, 통치의 달인, 지배의 달인, 행정의 달인, 시정(施政)의 달인, 정치의 달인 등 또는 달인적인 집행부, 달인적인 경영진이 된다고 하는 wise (in administration)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오는 지혜와 그 기술의 전수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통해 받게 되는 것을 거부하는 운동은 곧 기복신앙과, 김정일과 김대중의 눈빛이 교회강단을 점령한 것에 따라 설교하고 그것을 따라 사는데 있다. 모든 기술의 달인의 경지는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오는 것에서만 가능하다. 소금은 짠 것이지만 그 맛을 잃어버리면 쓸모없게 되는 국면으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그 『khaw-kawm'』은 하나님의 눈빛으로 빈틈없는, 하나님의 지혜로 약삭빠른, 마귀의 술책을 역이용하는,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洞察(통찰), 通察(통찰)하는 洞察 通察力(통찰력)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손발이 맞도록 그리스도의 할례를 통해 지시에 예민한 인지와 행동의 기민한 shrewd를 담고 있다. 악마의 간교한 술책과 악마의 교활한 도전을 넉넉히 너끈히 역이용하여 또는 응용하여 악마를 망하게 하다. crafty를 담고 있다.

5. 악마의 사람들의 교활 간사 약삭빠름을 하나님의 응용의 차원에서 다루다. cunning, wily를 담고 있다. 김정일과 60년 대치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오로지 무엇을 위해 달려갔는가? 인간을 아가페로 사랑하는 가운데 경제를 하였는지, 아니면 김정일式(식)으로 경제를 하였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착취경제는 결국 대한민국의 지하경제로 자리매김한 것은 아닌가 한다. 대한민국 안에 지하경제는 결국 대한민국에 상상할 수 없는 정화비용을 기회비용으로 만들고 있고, 그들의 자본적인 농간에 망국적인 기회를 만들 가능성을 금번 금융위기에서 보게 되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김정일과 모든 적의 모든 술책을 역이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모든 것의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역이용하는 능력을 갖춘 자가 누구이고, 어느 당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사무엘하 24:20-21 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니 저는 효용한 일을 행한 자라 일찌기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한 사자를 죽였으며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저가 막대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6. 적의 술책을 역이용하는 것은 절실한 대한민국의 요구이다. 적들이 60년 동안 만든 남한적화 물적 인적 인프라를 역이용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은 자들이 일어나야 한다. 그들이 이명박 대통령 곁으로 모여들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해야 현재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내는데. 때문에 우리는 나라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국기도하자는 것이다.『khaw-kawm'』에 담겨진 그 다음의 의미는 subtle인데, 적을 이용하여 적을 무너지게 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명철로 문제 해결하는 것 등의 내용들이 그것은 마치도 기기묘묘하고, 인간의 예상 밖의 행하심이고, 적을 넉다운시키는 지적능력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의 미묘한 것이고, 인간의 뛰어난 술책가도 포착하기 어려운 것이고, 신비스러운 지적행위이다. 이런 지적능력은 인간의 눈으로 구분할 수 없는 엷은 것과 은은한 것과 희미한 것 또는 희박한 것을 예민하게 민감하게 섬세하게 담아내거나 활용하는 지적 능력을 가진 subtle이다. 적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머리를 쳐버린다면 그것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낸다.

7. 예수 그리스도의 할례로 주시는 은총은『khaw-kawm'』이고 그것은 또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혜를 공유하여 학문이 있는 학식이 있는 박학(博學)한 자가 된다. 정통한 자가 된다. 통달한 자가 된다. learned를 담고 있다. 지극히 높은 차원의 하나님의 지혜의 응용력을 공유하는 자가 누리게 되는, 더 이상 비길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 모든 경쟁자가 그 앞에 무너져 내리게 되는 것 shrewd (class of men)를 담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아 하나님의 깊은 고찰력을 공유하게 되어 사려 깊은, 분별 있는, 현명한, 신중한, 조심성 있는, 빈틈없는, 타산적인, 알뜰한, 검약하는 prudent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할례로 인해 인간과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지혜와 연합되어, 하나님과 인간을 만족시킨다. wise (ethically and religiously)를 담고 있다. 이런 은총을 주시는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에 종교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굳게 지키는 것에 있다. 김정일 집단은 반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기독교를 압살하였다. 때문에 김정일을 따르는 교회와 목회자들은 결코『khaw-kawm'』에 참여할 수 없다.

8. [명철하다]라고 번역된 [~prudent~] 히브리어원문에『biyn (bene)』라고 읽는다.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직관력과 통찰력을 공유하여 인식하다, 인지하다. 이해하다. 또렷이 보다. 명백하게 알아차리다. 차이를 알다. 차이를 인정하다. 식별하다. discern을 담고 있는데, 식별하기 위하여 to discern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의 직관력과 총명의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의미를, 인간의 말과 그 의미를, 모든 생명과 또는 식물과 존재의 말과 그 의미를 이해하다, 양해하다, 알아듣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시는 지혜와 총명으로 사람을 섬기는 기술과 학문과 법률에 정통하다. understand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洞察(통찰) 通察力(통찰력)으로 고찰하다, 숙고하다, 곰곰이 생각하다, 검토하다, consider를 담고 있다. 그리스도 예수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의 직관력 통찰력으로만 세상을 담아내려는 to perceive, 곧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의 직관력 통찰력이 인간의 몸의 오관(五官:눈·코·귀·혀·살갗)으로 지각하고 인지하고 알아채고 감지(感知)하려는 속성 to perceive를 담고 있다.

9. 하나님의 직관력과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마인드를 알고 공유하는 know (with the mind)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눈빛으로 세상을 관찰하기 위하여 to observe을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과 일체가 된 자들은 흔적을 갖게 된다. [고린도후서 12: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표, 자국, 흔적, 흉터, 멍; 얼룩, 오점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for I bear in my body the marks of the Lord Jesus.] mark를 담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또는 동업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시는 하나님의 구별 식별 분간함과 그것을 함에 필요한 기반, 주의력을 준다. give heed to distinguish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직관력과 통찰력만 추구하다. 그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력 식별력 판별력(discrimination) 명민함 통찰력을 갖게 하고, 그것으로 인식 식별 판별하게 하다. to have discernment, 하나님의 세심한 洞察(통찰)을 공유한다. insight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명철 곧 문제를 알아내는 지적능력과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능력 understanding을 담고 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명철과 지혜로 통찰하는, 明敏(명민)하는 습성에 있다.

10. to be discerning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 재치가 있는 지성을 갖추는 intelligent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분별 있는, 사려 깊은, (언행이) 신중한, 조심성 있는 discreet를 담고 있다. 자신과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명철을 가지고 하고, 하나님의 명철을 얻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기름부음을 사모한다. have understanding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사는 것이 곧 그의 이유가 된다. to cause to understand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명철의 통로가 되어 세상에게 하나님의 명철을 공급한다. give understanding을 담고 있다. 성령의 지혜와 총명으로 가르침을 받고 가르친다. 성령의 지혜와 총명으로 훈련하고 훈련을 받는다. teach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주도면밀한 분별력을 자신과 세상에 드러낼 수밖에 없다. to show oneself discerning or attentive를 담고 있다. 부지런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오는 고찰이다. 하나님의 고찰의 본질을 공급받으면 부지런하게 숙고한다. consider diligently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식별하기, 하나님의 이해하기, 하나님의 관찰하기, 하나님의 알아내기, 하나님의 감지하기, 하나님의 고려하기,

11. 하나님의 구별하기, 하나님의 주의하기, 신중하기, 하나님의 감식력, 통찰력, 하나님의 이해로 가르치기, 세심한, 근면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있다면 적에게 속지 않는다. 적을 오히려 역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모든 것을 통찰한다. 그런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면 결코 대한민국을 살려내지 못한다. 이미 어느 정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기름부음의 강단을 통해, 하나님의 모든 지혜가 공급되고 있다. 우선은 김정일의 착취가 강세로 덮여있는 것 같으나,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시대가 올 것으로 본다. 이는 적그리스도가 판을 치는 것에 미래를 잃어버린 것 같으나, 결국 하나님의 기름부음으로 인해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구원의 역사는 오게 된다. 그때가 언제냐 하는 것인데, 우리가 보기에는 이미 김정일과 그 집단은 역사 속에서 망하게 하는 섭리가 작동하고 있다. 김정일과 그의 60년 친구들이 대한민국을 속이려고 죽고 죽이고 한 것으로 만든 각종 시나리오와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그 끝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에 발맞춰 그것을 이루는 하나님의 손이 마침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넘치도록 기름부음을 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가득한 날이 오길 기도하자고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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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하나님의 은총을 거부하는 세대는 반드시 거짓에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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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화성인 2009-06-08 12:41:07
    구국기도님...님이뭐하시는분이신지는 잘모르겠지만 하나님의은총으로 대한민국에 기업교회를만들려는것처럼 들리네요...북한세력이 어쩌구저쩌구하는건 괜찮지만 무조건하나님은총을 따라야 세상만물이돌아갈수있다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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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좀 2009-06-08 19:05:29
    “이명박을 클릭하니 한국교회가 보이더라”

    <한국 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이라는 언뜻 보면 꽤 과격한 제목을 지닌 이 책에서 한국 교회란 한국 개신교를 말한다. 이 책을 쓴 김선주(43)씨는 개신교 신자로, 신학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 대학의 신학대학원에 재학중인 “예비 목회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에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번져 나가고 있는 데는 한국 개신교가 기독교 본래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눈앞의 이해관계만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지은이가 기독교 정신에서 멀어진 개신교 주류 교단을 들여다보는 열쇳말은 ‘이명박 대통령’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교회의 내부 구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아이콘이다. 이명박을 클릭하면 한국 교회의 은폐된 내부가 보인다.”

    지난 대선에서 개신교의 주류 교단과 대형 교회 목사들은 노골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소망교회 이명박 장로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그를 지지한 목사들은 ‘하느님의 뜻’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부자 감세를 밀어붙이고 가난한 자와 약자들을 위한 정책에는 무관심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엔 한국 교회의 목회자 상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이명박 장로를 찍지 않으면 “내가 생명책에서 지울 거야”라고 했던 전광훈 목사를 두고 지은이는 “생명책에서 지울 수 있는 권리를 하느님이 아닌 목사가 행사할 수 있다는 말은 자신이 곧 하느님이란 것”이라고 비판한다.

    한국 교회 목사들의 배타적 권위주의와 정치·이념을 앞세우는 태도는 뿌리 깊은 역사적 연원을 지닌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 정권과 이를 지지했던 기독교인으로부터 수세에 몰렸던 일부 북한 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월남하여 교회 장로였던 이승만 대통령의 친미 반공세력의 주류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1966년 박정희 정권 때는 김준곤 목사의 주도로 대통령 조찬 기도회가 시작됐고, 1980년에는 광주학살의 지휘자 전두환 대장을 위해 개신교 지도자 23명이 기도회를 열었다.

    지은이는 기독교의 본디 정신은,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국가나 민족의 경계를 넘어 아나키즘, 곧 무권위주의(무정부주의)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원시 기독교의 신학적 기틀을 잡았던 바울의 사상도 이런 맥락에 닿아 있다. 배타적 민족주의를 표방하고 유대교 전통을 강조한 유대 그리스도인들과의 투쟁을 통해 기독교를 보편 종교로 발전시킨 데는 경계를 넘어서는 아나키즘 정신이 있었다고 지은이는 힘주어 말한다.

    현실의 한국 교회는 이와는 동떨어져 있다. 1975년 김준곤 목사는 “나라를 위해서는 순국을, 주님을 위해서는 순교를, 공산주의자들의 도발에는 육탄으로 맞설 것”을 역설했다. 국가와 주님과 반공이 하나의 의미로 동일시되는 것이다. 지금도 주류 교단은 반공과 국가주의를 내세워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자의 대체복무제를 반대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총무인 최희범 목사는 올 2월 “국가 없이는 신앙도 없다”며 이명박 정부의 대체복무제 보류를 환영했다.
    지은이는 개신교회 내부의 일곱 가지 문제점으로 △신도 앞에 권위로 군림하는 목사들 △복음보다는 이념에 발목잡힌 교회 △상품화된 설교와 영성 △형식화된 복음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앞세운 잘못된 전도 방식 △윤리 없는 헌금을 지목한다. 지은이가 보기에 그것이 ‘죄악’인 것은 성경이 말하는바 복음으로부터 빗나간 교회는 그 자체로 죄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눈앞의 이익에 급급했던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향해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겠다”고 했다. 촛대를 옮기겠다는 말은 본디 정신에서 멀어진 교회를 예수 스스로 버리겠다는 선언이며, 지금의 한국 교회는 그 심판의 메시지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577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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