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새로웠던 탈북자 결혼식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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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관심깊은 교회에서 출석교인은 아니지만 탈북자결혼식을 치러주었다. 식 순서에 기도자로 부디 나를 초청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결혼식 참여하던 중 가장 의미가 있어 좋았다. 주례를 선 목사님의 설교에서 새로운 것을 배웟기에- 면사포 쓰는 것은 머리가 없다는 뜻이다. 부부가 되는 것은 한 몸이 된다는 것인데 한몸에 머리가 둘이 되면 괴물이 된다는 것이다. 사랑의 링크는 한쪽 눈으로만 보겠다는 뜻이다. 허물을 덮기 위해 한쪽 눈만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의 표시라는 것이다. 편지로만 연애때 한눈에 반했다는 감정에 결혼을 허락한 신부가 정작 만나 보니 애꾸신랑...어찌 눈 하나 없는 장애인을 숨겼나고 하니 내가 한눈에 반했다고 했지 언제 두 눈에 반했다고 했나?! 이런 에피소드 예화도 있은 만큼 딱딱하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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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쓸데없이 길기만 할 뿐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당최 귀에 들어오지 않아 지루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죠.
이민복님, 즐거움도 느끼고 교훈까지 얻으셨다니 복 받은 분이네요.
얼마전에 BLOOD ON THE SUN 이라는 글도 너무 잘 보았는데…
항공육전병 출신이라 비행기에 집착이 강하거든요.
이전에 러시아소설 “참된 사람 이야기”를 보던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공중전에서 두 다리를 잃고도 강한 의지로 다시 일어나 의족을 하고 전투기조종사로 복귀하는 한 인간을 그린 소설인데 너무 감명이 깊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