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마을 탈북자 회사 이야기 |
---|
우리 마을에 키도 크고 순해 보이시는 탈북자 한분이 새로 오시 였습니다 동네 형님이 술먹으려 오라고 하여 싫다고 하자 너의 고향사람이 몇달전에 왔다 그러니 같이 술먹자 형님 저는 오늘 일이 있어서 미안합니다 고 저는 거절 하였습니다 저의 탈북자 들과 술자리를 잘 하지 않습니다 오래 알게 된 형님이나 동생 친구들과는 술을 마시여도 몇달에 한번 정도입니다 탈 기피현상이 심한 편입니다 회사에서 퇴근할때면 새로오신 탈북자 동지가 술먹고 북한 노래를 불렀고 형님 저 대한민국에서 성공할것입니다 꼭 성공 할것입니다 저는 일부러 구분을 피하여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데 8개월동안 한국 형님하고 술먹고 성공한다고 말하는것입니다 속으로 술만 먹지 말고 취업이나 해야 성공하지 참 ... 오늘 저녁에도 또 술먹고 형님 꼭 성공할것입니다 소리 들리겠지요 이런 것을 보고 저는 저의 회사를 열심히 다니고 회사 간부들에게 아첨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생긴것 대로 아첨을 못하겠네요 그런데 까칠하고 딱부러지게 말씀을 하시던 부장님이 저보고 좋은 어투로 말씀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기분이 넘 좋아 지였습니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 가려고 하자 사장님 이 태워다 주어 빨리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내가 참 순진하고 순박하고나 넘 정이 그리웠던 것 같아요 아첨보다 내가 먼저 웃고 유뭐를 하여야 할 것 같아요 아침 부터 저녁까지 웃는 사람 없는 우리 회사 오늘은 여사님 오시여 분이가 업되였습니다 좋은 하루 세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김초달님의 글을 읽는 저도 맘이 포근하고 좋아져 빙그레 웃음을 지었습니다. 앞으로도 김초달님께 웃을 일만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분명 그러실 겁니다. 힘내세요.
같은 탈북자끼리 술안먹구 같이 어울리지 않고 반대로 한국토박이들하고
함께 어울려 술먹고 회사만 잘 다니면 마치 적응을 잘 하는듯이 분위기를
유도하는것 그런 행위는 죄악입니다.
당신같은 사람들이 있어 탈북자들이 탈북자들을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탈북자는 탈북자들과도 잘 어울리고 함께 한국사회의 문화에 적응하는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편견을 버리시오, 초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