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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해야 하는 이유...
Korea, Republic o 선인장 0 269 2009-09-26 08:46:54
4대강을 살린다고 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이 오고
갑자기 생태계가 좋아지고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한다면
그런 걸 누가 믿을 까요...?

여당이나 야당이나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싸움니다.

혹자는 선진국은 어떻다라는 말을 찾아 가면서 비 효율적이라 하는데...

아니 그럼 왜 300조나 되는 돈을 농촌에 투자하고도 농민의 빚은
10여년전에 비해 3배가 늘었는데 농업정책은 왜 추진 했는지...

그돈으로 중소기업 살렸으면 더 효율적이지 않았는가...?

미래에 후손들이 살 땅을 보호하자는 것에 대해서 이익찾고 경제찾고
선진국들 예를 들고...
그렇게 효율성 찾으려면 애덜은 왜 낳는가..?

아프리카 가서 20살 짜리 양자들여 오면 일잘하고 다큰 자식 생기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무슨 댓가를 바라나 ...국가의 입장에선 마땅히 우리의
산과 들 그리고 강은 자식과 같은 존재이며 강은 민족의 젖줄이다.

개뿔 그렇게 이익이 무엇인지 생태계가 어떤 것인지 효율성이 무엇인지
굳이 찾겠다면 한마디 한다...

말 그대로 4대강 살리기는 죽이기가 아니다.살리기인 것이다.

그러면 그 살리기는 누구를 위한 살리기가 되어야 하는가 바로 국민과 후손이다.
이는 단번에 좋아질수 없다는걸 국민은 알아야 하고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 그러냐하면 잠깐 농촌을 예로 들면 이미 수십년전에 농업의 제도와 법을 조금씩
바꾸었으면 농촌이 이렇게까지 망가지지는 않았다.평소에 관심도 없고
생각이 짧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한나라의 정책은 시행한다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니고 원래 수십년이 걸린다.그것은 전문가와 관리자가 양성되어야
하고 시설이 만들어져야 하며 국민들의 인식이 정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쓰는 저울이나 기타 길이혹은 부피를 재는 도량형을 통일시키고
정착시키는데 30년이 걸렸고 아직도 시골에선 되박을 사용한다.


이런 인위적인 부분도 장기간의 시간을 요구해야 어느 정도의 실효성을 알수 있는 것인데

더군다나 생태계다..꼭 오염이 되어야 물이 썩고 하천이 썩고 해야
4대강 살리기를 해야 하는가...그보다 더 미친짓이 어디 있는가...

농사를 지어 본분중 관찰력이 대단히 뛰어난 분들은 아실 것이다.

좋은 물로 농사를 짓는 것과 나쁜 물로 농사를 짓는 것은 차이가 난다.

난 150미터 암반수로 농사를 지었는데 내가 농사짓던 다른 곳은 논에서
나오는 수로 물로 농사를 지었다.수로 물로 농사 지으면 농산물이 거칠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증거다.

또한 4대강유역의 농작물은 물이 맑을때만 쓰이는게 아니다.비올때 누가 쓰나
꼭 가뭄이 들여 부영양화로 하천이 오염되었을때 곡식도 탄다...

혹자는 오염된 물이나 좋은 물이나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할지 몰라도
무식한 소리다..그렇게 궁금하면 본인이 마셔보든가...?

일일이 중금속에 오염이라든가.오염된 물로 인한 농지의 오염이라든가이런
부분은 논문을 찾아서 보든가 하고...실질적으로 강이 산다는 것은
국민건강에도 바로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을 나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익을 찾으려면 이런 곳에서 찾고 효율성을 찾으려면 이런 부분에서 찾아야지

그저 눈앞에 보이는 것 혹은 바로 당장...혹은 선진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미리미리 준비해서 해야 하는 것이며 다 썩어서 실행하는
것은 이미 국민들의 건강에도 많은 피해를 본후일 것이다.

죽이기가 아니고 살리기인 만큼 환경영양평가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시행되어야 하며 유속이 느린 구분 곳은 좀더 토지를 수용하여

습지를 만들어 새들이나 물고기 곤충들이 살기 좋도록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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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09-09-26 11:22:17
    선인장님/

    중요한 것은 살리자는 4대강은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멀쩡히 살아있는 강을 살리자니... 일단 죽여놓고 다시 시작해야겠군요.

    일전에 일간지에 사진으로도 소개되었던 이명박 현 대통령이 강가에서 검은 흙을 삽으로 떠내는 장면이 있었죠? 그 검은 흙을 보여주며 썩었다고...
    그런데, 사실은 그 흙이 아주 건강한 뻘이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뻘의 흙은 언뜻 보면 썩어있는 더럽고 오염된 흙으로 보이지요.
    그 실수를 탓하려는 게 아니라 우리의 강이 그 정도로 엉망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강에 보를 건설하고 강변에 유럽식 저택지구를 조성해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느린 것 같지만, 강으로 들어오는 각 지류들의 수질을 좋게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 지류로 유입되는 각종 오폐수를 막고 정화시켜야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하류잖아요.
    한강에 대한 대규모 투자 없이, 유입되는 하천들의 정화를 통해 한강물도 많이 맑아졌습니다.
    이런 경험은 한강의 상류지역이나 다른 강들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번거롭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것만 개선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강이 갖는 자정작용에 의해 충분히 개선됩니다. 인간들이 수 백억, 수 천억을 들여 인공적으로 하는 것보다 더욱 훌륭하고 부작용도 없지요.

    또한, 농촌에 대한 문제와 4대강 사업에 대한 얘기는 비교할만한 면이 거의 없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교육문제와 4대강 사업을 비교해도 똑같은 주장이 가능할 겁니다. 수많은 재원이 투입되면서도 개선효과가 크지 않은 것은 똑같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죠.
    왜냐하면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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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ㅉㅎㅎㅎ 2009-09-26 18:31:23
    그럴거없이 4대강으로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해봐바 왜반대하는지를...청계천도 같이 검색해봐..무식한국민들이 문제라니까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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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OUT 2009-09-27 09:07:48

    - 이명박OUT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27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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