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임신한 처녀홍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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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 공산당원의 울부짓음 쏘련과 동구공산권이 무너질 때 한 여 일본공산당원은(남편은 수십년 옥살이 끝에 사망) 고 한탄했다는 당시 케비에스 방송을 망명지에서 들은 기억이 또렷하다. - 또 중국현지에 있을 때 오직 락이었던 남한방송듣기와 함께 연길시내의 책방에서 우리말로 된 잡지와 책들을 보는 것... 그 중 실화기록- 장개석군대에게 쫒기는 끝에 만리장정 과정 4-5천메터 고지대를 넘을 때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은 홍군전사들- 그 중 여자홍군들이 시체모습이 기억난다. 하나같이 아이 밴 모습으로 죽었는데 알고 보니 내장 부패와 고지대의 낮은 기압으로 배가 불렀다는 것이다. 공산주의 혁명달성을 위한 비참한 역사는 얼마든지 있다. 쏘련 공민전쟁의 한 단면인 책과 영화를 보면 너무 먼 행군, 무덥고 갈증나고 배고푼 행군은 - 한 가족을 실은 마차의 말이 쓰러지면 그 중 걸을 수있는 아이만 데리고 그냥 떠났다고 했다. - 이렇게 고생해서 얻은 것이 뭘가?! 사람들은 평등해야 한다는 한가지 이유와 모두 잘 사는 지상락원 공산주의 허상을 쫒아 정신없이 죽음을 불사하고 가고 또 갔던 것같다. 북한 마저도 이제는 그 공산주의 표기를 헌법에서 지웠다고 한다. 대신 주체사상, 선군정치- 그것은 보다 더 허상이고 사기인데도 지난 과거보다 더 헛된 것인데 또 또, 잘못된 그길로 정신없이 가는 이들을 정신차리게 하고 바른 길로 가게 인도해야 할 책임이 그곳에서 온 우리에게 가장 크다고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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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진보운동도 북유럽같은 민주주의와 평등이 잘 조화된 복지국가를 지향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그런데 그 노선을 가장 충실히 실천하고 계신 분이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