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개방하는 순간에 이미 중국보다 앞선 나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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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한국기업들과 중국기업들 간의 여러 격차가 많이 줄었다고들 하지요. 철강, 조선, 건설, 자동차, 전자..중국도 요즘에 그정도 산업들은 꽤 제대로 하나 봅니다. 의복, 신발 산업은 아예 외국투자자에 대한 해택을 철폐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중국기업들도 다 해 기술면에서 배울게 없으니까요. 기술적 격차도 분야에 따라서 3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샌드위치론이라는게 몇년 전에 유행했는데, 한국은 기술에서 일본에 밀리고 중국에게는 따라잡혀서 위 아래로 눌리는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건 다 엄살이였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것은 역 샌드위치론으로, 한국기업들의 기술은 일본과 큰 차이가 없고 중국보다 앞서니까, 오히려 한국기업들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는 것이지요. 중국의 경제가 성장할 수록, 그들이 한국의 경쟁자가 되기 보다는 부품과 기계를 한국에서 사들여 큰 무역흑자를 한국이 보게 되었고 지금도 그 구조는 고착화되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기술적 격차가 작다는 것도 뚜껑을 열어보면 한국기업들의 엄살 성격이 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은 중국 자동차나 차량 부품을 보고 미소를 짖습니다. 한국산과의 품질 격차가 여전히 상당히 크니까요. 외국인들은 싸다는 이유로 중국산을 찾기 보다는 돈 더 주고 품질이 좋은 한국산을 쓰는 것이지요. 일본산은 너무 비싸니까 꺼리고. 이 것이 왜 남북경제협력과 관계가 깊을까요? 한국기업들의 경영능력이나 기술은 중국보다 통상 앞섭니다. 거기다가, 북 노동자들의 수준은 중국보다 더 높습니다. 말도 통해 기술도 빨리 배우고 임금도 싸고요. 그럼 이 둘을 합쳐서 만든 제품은? 만드는 순간에 이미, 기술, 품질, 가격 모든 면에서 중국산 보다 앞선 제품이 되는 것이지요. 즉, 중국은 지난 20~30년 개혁개방을 하고 나름 성공했다고 자부해 왔는데, 북은 남과의 경협을 통해서 개방을 하는 순간에 중국보다 앞선 산업을 가진 나라가 되는 것이며, 바로 미일과 경쟁을 하면서 한 세대 정도 뒤면 남과 같이 선진국에 진입 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아마 역사 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에 가난한 제 3세계 국가에서 선진국가의 반열에 오른 전무 후무한 유일한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려면 남은 북에 비료와 식량을 제대로 줘서, 북의 아이들이 잘 먹고 학교가 공부하도록 해 장래의 산업발전의 인재들을 길러내야 겠습니다. 아주 값싼 투자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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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끈질긴 북한동포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게리님 그 민족애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나만 먹고 살면되지~ 하는 사람들 배우세요! 민족을 사랑하는 게리님을ㅋㅋㅋㅋ
과연 국민들이 수긍을 할까요?
나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체제실패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북의 2300만이 구제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제 감정이
용납질 않네요.
전 지난 정책실패에 책임 질 자가 마땅히 책임을 지는 태도를
보이면, 전폭적인 북한지원에 반대할 생각이 없습니다.
제 견해에 대해 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다만 인간의 보편 심리학과 통치자 즉 우두머리의 통치철학을 좀 더 깊이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경우에 제거해야 하는 지, 어떻게 해야 말을 잘 듣는지, 어떻게 해야 오래도록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지...왜 후계구도가 필요한 것인 지..
김정일위원장은 게리님의 아이큐와 사람을 다루는 역량이 똑같은 조건에 있다해도 5단계 이상레벨에 잇다는 얘깁니다.
즉 김정일이 게리님과 1대1로 있어도 게리님을 금방 노예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30가지 이상은 알고 있을겁니다.
착함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악마의 얼굴이 조금씩 보이는 게리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즉 적화통일이지요. 그의 야망은 죽어도 변하지 않아요. 그러니 아무리 식량을 보내도 그건 굶주린 서민들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충성스런 부하들에게만 가는 것이죠. 결국 김정일의 북한 통치력의 강화밖에는 안되는 겁니다.
이런 글 말고 남북한 교류협력의 실태와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한 바람직한 개선방향 등을 제시했더라면 참 좋았을 것을요.
그런데 개리님은 북의 주민들이 그런 생각을 할수 없도록 김정일에게 쌀을 보내주자고 매일처럼 악을 쓰고 있습니다. 결국 김정일을 살리기위해 몸부림치는 불쌍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과연 나만의 생각일까요?!
모르는 사람에게 이해를 충분히 줄 수 있는 편한 글입니다.
점잖은 자세가 배어있고 반론의 여지가 없는 님의 글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아무리 바빠도 질문 하나 해야 하겠습니다.
님이 쓰시기를:
...착함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악마의 얼굴이 조금씩 보이는 ...
이 문장은 어느 소설에서 본 적이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님의 머리에서 나온 글입니까?
만약 후자라면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님은 정말 인재입니다.
혹시 소설 쓰시는 분이십니까?
부탁컨대 좀 재미있는 글 하나 올려주세요.
건강하시구요.
하지만 세상은 북한이 핵을 가지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머리를 가진 자가 핵을 가져도 위험하긴 마찬가진데 북같은 어디로 튈지 모른느 자들이 핵을 가지면 그 결과가 너무도 참혹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김정일이 핵을 가졋다고 해서 벌벌 떨면서 온갖 물자를 대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북의 지원을 반대하면 그럼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 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을 이렇습니다. 강도가 칼을 들면 나도 칼을 들고 같이 대항해야 진실로 자신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북이 강하게 나오면 우리도 강하게 나오고 북이 변화하려고 진심으로 마음먹는다면 도와줘야겠지요. 어쨋든 우리의 지상과제는 통일이니까요. 그러나 개리님의 말처럼 무조건 준다는 것은 반대입니다. 진정으로 통일을 하자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럼으로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10년동안 북한을 도와준 대가가 너무 참혹합니다.
그렇다고 나는 지난 정부를 무조건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북의 주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허리를 굽히고 북의 위정자들에게 갖다바치는 식의 원조는 더 이상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럴수록 기고만장해서 한국을 우습게 볼 것입니다. 봐라. 우리가 핵을 가지니 남조선 놈들은 이렇게 돈이니 살이니 지어는 화장지까지 바치고 있다. 이 얼마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신가. 라고 북한 주민들을 세뇌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에게 받은 만큼 대한민국을 존중하고 우리가 무서워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보기에 진짜 전쟁을 하자고 하면 저놈들 정말 세게 나오네. 이러다가는 김씨가문이 망하겠구나 하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전쟁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말하려는 것은 북한의 어거지에 더 이상 밀리는 행태를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야 동등한 입장에서 남북화해든 평화통일을 위한 지원이든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통일을 위한 초석이고 북의 주민들을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원래 이곳에 들어와서 그냥 눈팅만 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컴터가 돼서 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너무 기가 막힌 주장을 하는 분들을 보자니 저도 모르게 글을 썼습니다.
어쨋든 그동안 봄님이 쓴 글을 많이 읽어봤습니다. 언제 한번 만나면 제가 거하게 한잔 사겠습니다. 그럼 요즘 날씨도 안좋은데 건강하세요.
- Garry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30 21: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