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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만나야만 한다
Korea, Republic o 천국의모모 0 378 2009-10-07 11:46:29
눈물겨운 추석
나의 심정인듯한 가을의 낙엽
눈물인양 하냥없이 떨어진다
뚝... 뚝... 뚝...

묵묵히 낙엽을 밟으며
공중에 나는 기러기떼
마냥 부럽기만 하다

어디로 갈가...
나도 가고싶다
남동생 있는 고향으로..
아니면 생사여부 알수 없는
아버지와 여동생이 자취를 감춘 중국으로...

허나 어찌하랴,,,
가고는 싶으나 갈수없는걸...

꼭 헤어졌어야만 했던 우리들!
언제면 만나랴
얼굴조차 기억하기 힘든 아버지와 두 동생

한해 ,,두해,,
세월은 흘러가건만
우리의 만남은 도대체 언제일가..

그립고 그립다
우리의 이별 너무도 길다
이젠 그만 만나야만한다
우린 하나니까....

백두산에서 한나까지
우리는 삼천리 금수강산
하나의 단일민족

아!~
백두산 산새소리 듣고싶구나
대동강 푸른물결 보고싶구나
아름다운 금강산아,가고싶구나
절묘한 묘향산아!~ 기다려다오.

모두가 기다린다
멀지 않는 통일
잡으면 잡힐듯한 통일
기쁨과 눈물로 가득한 통일을...

천국의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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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님 2009-10-07 12:03:20
    글 잘 보았습니다.
    저 역시 피차일반의 사람이라 마음이 너무 그러네요.
    용기 내시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봅시다.
    그 날을 맞을 준비도 차분히 해가면서...

    늘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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