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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과 핵이 무슨 상관입니까?"
Korea, Republic o Garry 0 429 2009-10-14 07:56:54
북이 핵 포기의 댓가로 원하는 것은 북미수교입니다. 그래야 북에 대한 봉쇄도 풀리고 더 개방에 나설 수 있습니다. 개성공단 생산품도 지금은 미국에 수출할 수가 없지요.

이는 남이 미국 대신에 해줄 수가 없는 것이고, 경제문제나 식량지원과도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아래 기사를 보세요.

결국 북은 개방을 하고 싶다는데, 남한 정부가 이를 가로막고 있는 형국이네요. 반대로 되야 정상(?)이 아닌가요?


속터지는 개성공단… 기숙사 건립 核에 막혀 올스톱 인력난 심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921451524&code=11121400


"개성공단에 기숙사를 지어주고, 개성 외곽 출퇴근 도로를 건설해 주는 게 도대체 북한 핵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지난해 5월부터 개성공단에서 북측 근로자를 받아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희근 나인JIT 대표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개성공단의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했다.

이 대표의 호소는 노무현 정부 때 남북이 합의한 개성공단 기숙사 건설이 추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개성공단은 개성 지역 인근에서 동원할 수 있는 근로자가 바닥난 상태다. 평양 등에서 근로자를 데려오고 싶어도 기숙사가 없어 불가능하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신청을 했지만 북측으로부터 공급받지 못한 인력은 9월 현재 2만1313명에 달한다. 올해 말에는 부족인력이 2만6533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성공단 인력난은 지난해 8월 1단계 2차로 분양받은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부터 더욱 심각해졌다. 이임동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국장은 "2차로 분양받은 30여개 업체들의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서 인력수요가 대폭 늘었지만 근로자를 구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성진씨가 억류된 지 130여일만에 풀려나고, 통행도 정상화되면서 주문 물량은 늘어나는데도 근로자 수급이 어려워 기업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일례로 섬유업체인 5566닷컴의 경우 올해 7월 완공된 후 2000명의 근로자를 북측에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공급받은 근로자는 불과 90명뿐이다.

근로자가 고령화되는 것도 문제다. 양복을 만드는 S&G 정기섭 대표는 "젊은 근로자를 구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40∼50대 인력을 받고 있다"면서 "40∼50대는 시력이 좋지 않아 돋보기를 쓰고 바늘귀를 꿰야 하는 등 작업 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탁아소 정도의 소규모 예산이라면 몰라도 기숙사 건립과 같이 덩치가 큰 사업은 북한 핵문제의 진전과 연계시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현재 내년 경협 예산으로 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출퇴근 도로 건설 등 개성공단 기반시설 확충 자금으로 817억원을 확보해 놓았다. 정부 관계자는 "기숙사 건립과 출퇴근 도로 건설을 포함해 개성공단의 현안들을 남북 간 실무회담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느긋한 태도에 입주기업들은 속을 태우고 있다. 이임동 국장은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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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999 2009-10-14 15:59:03
    북미수교를 위해 핵을 만들었다??

    그래요 보수도 진보도 옛날처럼 핵때문에 호들갑떨지는 않죠...

    지금은 국제사회와 공조할 때입니다

    그결과...
    오늘 북한이 물폭탄에 대해 유감 표명했네요...
    유화적인 제스처 환영합니다

    생색내면서 상호이득이 되는 부분에서만 유화적인 것이 아닌
    정말 이런 부분의 북한의 사과는 몇십년만의 처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난 보수지만
    북한의 이런 전향적 자세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의 합작품으로 생각하고자 합니다

    햇볕의 산물도 느껴봤고 지금의 일관된 자세도 느껴봤을테니 말이죠...

    기분좋은 날입니다...

    게리님은 북한이 금강산사건 남한에 사과할 필요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했으면 좋겠네요...

    우리의 이런 바램과 여기 게시글을 김정일이 보고 있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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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10-14 16:25:12
    사과 한두마디가 뭐가 중요합니까? 실리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입니다. 그것 하나 받자고 쓸대없는 바보 짓을 연속해 온 것이지요. 결국에 남은 북에 퍼주고 개방으로 이끄는 것 외에 다른 선택대안이 없는데 쓸데없이 시간 낭비나 하는 것이지요.

    북이 사과를 잘 안하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이 강해서인데, 이는 꺽을게 아니라 북돋을 일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자존심마져 없으면 못할 짓도 없고 매사 남에게 의존적이 되므로 정말 대책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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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2009-10-14 16:29:51
    사과를 하는 것은 자존심이 없는자 만이 하는 거 였군요?

    알겠습니다.

    잘 알았어요.

    님에게 한수 배웠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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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나저나 2009-10-14 17:53:15
    게리!!남쪽이 얼마나 많길래 퍼준다고 하나여! 기껏 세계경제의 일프로 정도밖에 안되면서 엄청 있는것처럼 자랑하시나여.. 아직 우리나라에 밥도 제대로 못먹는 결식아동은 또 얼마나 많노
    갸들 도와줄 생각은 좀 안하고...

    울나라 올해 쌀생산량이 468만톤으로 국민5000만으로 나누면 1인당90킬로가 할당되고 북한은 년평균250만톤 생산인데 올해 흉년이 들어 200만톤을 2000만으로 나누면 100키로는 돌아갈낀데문제는 이걸 누가 다가져가노 이말이지...

    물론 남쪽은 쌀이 주식이 안된지 오래지만 북한은 주식이라치고 또 흉년이 들어 부족한건 알지만 그래도 나눠먹으면 사는데 누군가가 독식하니 문제 아이겠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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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999 2009-10-14 21:04:51
    사과와 재발방지는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가 되어가는 과정인데요
    투자나 개혁개방도 정상적인 국가가 되야 님이나 내가 원하는데로 되겠죠

    사람죽인 것이고 사과안하는 것이 = 자존심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시간낭비라...
    북한을 변모시키려는 노력이 시간낭비입니까

    북한이 사과했다니 님 참 기분나쁘겠네요
    할 필요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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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덧붙이면 2009-10-14 18:07:48
    중국의 쌀생산량은 세계1위로 약 2억톤이 되는 데 중국인구12억에 인당 170킬로가 돌아가지요.. 사실 중국의 살이 매우 풍족하지요 북한의 쌀 생산량은 고지에다 엄청 악조건의 환경에 있는 네팔 생산량의 반도 안되지요..네팔이 몇년전에 420만톤을 넘었는 데... 왜 북한은 넓은 면적에 곡식이 이리도 적나요..

    머리나쁜 게리!! 들으시오 땅을 인민들에게 자작농으로 주면 내일 바로 먹는문제가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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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현실 2009-10-15 20:28:49
    게리 당신같은 사람이 이꼴을 만든다.
    의도한 것이라면 당신은 간첩이고 의도하지 않았다면 바보일 것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o6fv0SsHz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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