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탈북자다"펌글에 대한 탈북자의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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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탈북자다"펌글에 대한 탈북자의 답변 어느덧 이렇게 사이트에서 얘기를 나눈지도 퍼그나 되었습니다 그동안 매일 사는것이 그 모양이어서 별 다른 일없이 자나고 있지만 ....혹여 우리네 새 고향소식은 어떤 것이 있을가 . 우리 탈북자 가족형제분들 다 어떻게 잘 살고 계시나 해서 찾곤하는 온라인의 고향입니다 그런데 뜻밖에 동향인들에게서 상처 받는 날이면 무지 속상하고 아직도 집단주의 체제를 벗어 나지 못한 그들의 사고에 참말로 낙담하곤 합니다 . 실례로 우수리 님이 어디서 가져 오셨는지 "나는 탈북자다"펌글 을 올리 셨드군요 잘하자는 호소로 그 뜻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러나 여기가 어디 북한 입니까 물론 탈북자들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서로 잘되는 걸 기뻐해주고 잘못되는 걸 깨우쳐 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기사를 내는 것과 이런 곳에 비판성 글을 올리는 것은 다릅니다 그것은 누워서 침밷기가 아닐가요? 몇몇이 잘못되어 가는 모습때문에 탈북자 전반이 잘못된 시각으로 비춰질수 있고 서로에게 이질감을 안겨줄수 있는 심각한 문제 니까요. 그렇다고 잘되는 얘기만 쓰라는 말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글을 보고 반성하길 바라기 전 에 이런 계시판에서 느끼게 되는 탈북자의 이미지를 먼저 생각 하셔야 할것입니다 님이 지적하신 분들도 님이 보기에는 한심할지 몰라도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기인생의 주연으로 가장 옳바르고 최선의 선택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 공부하고 열심히 살라는 바람인 줄 알겠지만 인생은 각각이 다른 모습입니다 하나의 틀에 맞춘 열심히와 성실하게. 공부하고 일하고 해서 발전 하는 시대는 이제 지나 갔습니다. 지금은 각자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생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모방하며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나갈수 있을 때라야만 더 좋은 모습인 세상입니다 실례로 "나는 탈북자다" 중 에서 < ' 영사관에서 연애하던 남편하고 만나서 지금 살고있는데 남편이 너무나 잘생겨서 다른 여자들이 넘볼까봐 얼굴을 몇천만원을 들여 싹 뜯어고치고 화장품을 보통 몇백만원어치씩 사쓰면서 얼마나 자신을 가꾸었는지 원시사회 원인같이 생겼던 얼굴이 대한민국땅에서 제일로 예쁜 아가씨얼굴로 변하고 다이어트를 얼마나 지독스레 했는지 허리인지 엉덩이인지 구분이 안가던 몸매는 얼마나 날씬해졌는지 연애인 뜸떠먹게 예뻐졌단다. ...제 모르는 소견에 그 여자한데 말해주고싶다...남편이 바람을 필까보아 억만금을 들여 얼굴을 뜯어고쳐서 예쁘게 보이는것보다는 열심히 배우고 배워서 지적인 이미지를 좀 가져보라고.... ' > 이 대목에서 저는 그 사람의 씨앗을 보았습니다. 결론은 어떻든지간에 남편을 완전한 자기만의 사람으로 만들려는 그 여인의 애쓰는 모습이 어떤 방법을 선택했든지 가긍한 것이라 보아 집니다. 그건 그 사람의 인생이니까요 돈이 얼마나 갔는지는 몰라도 돈으로는 절대로 사람을 그렇게 변화시킬수는 없습니다 거기에는 나태하지 않은 나름대로의 노력이 깃들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꿈을, 노력을, 탐구를, 몰두를 작은 것이라도 크게 사야한다고 보아 집니다. 물론 목표하고는 달리 결과는 천하고 촌스러운 쪽으로 흘러 갔을 지 몰라도 그 목표를 향해가는 여정도 그 목표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쉽게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누구애개든 탈북자 전반의 평정을 건드릴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다 각자는 자기의 삶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범법을 했을 때는 국정원과 해당 법기관에서 제제를 받아 마땅 하지만 그 이상은 자신들의 인생입니다 남의 인생에 감놓아라 배 놓아라 하면서 이렇게 살라 말라 훈시 할수 없으니까요. 이글을 퍼오신 우수리 님께서 남향분이실 지라도 같은 맹락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는 아픈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탈북인들에 대한 우월감으로 끊임없는 계몽적 태도를 취하여 어떤 감정탈출을 바라시는지 몰라도 그러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탈북인들도 마찬 가지입니다. 남향인들에 대한 열등감과 좌절을 서로 상처 주는 쪽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시지 말고 잘 둘러 보면 이곳에 와서 잘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힘들지만 애써 그것을 타개하려고 잠 못들고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안은 못줄 망정 쪽박을 깨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법이 그렇게 허술한 것 아닙니다 건강하며 일안하는 사람들에게 기초 생활비가 계속 나올리도 없고 금방 끊어 질건데 범법자들의 얘기와 탈북자 전반의 문제는 엄연히 다릅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시고 한마디 라도 따뜻한 얘기를 나눌 때 더 탈북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 잘하자는 우수리님의 목적으로 다가 갈수 있을 것입니다 "너도 나도 다 그렇게 사는데" 하면서 위안 받기를 원 하시는 건 아닐 테고 말 입니다 그 글이 어디서 돌아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글은 혼자만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종종 잘 못된 사고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주위에서 많이 보지만 그것은 다른 문제죠 가능한 서로에게 상처주는 글을 내리우시고 좋은 글들을 나르시는 것이 어떨가요? 토요일 아침부터 열받아서 힘을 냈구요 우리 탈북자 가족들 기죽지 말고 더 잘 살아 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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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부터 탈북자 험담 글을 읽고 화안난다면 탈북자가 아니지요 .
우수리님이 쓴글은 거의 정확한 글이라고 전 보고있습니다.
반면에 우수리님 글을 읽어보신 탈북자 분들중에서도 많은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절에스님이 고기맛을 보면 절간에 파리도 안남는다는 속절이 있습니다
탈북자여성 들이 중국에서 숨어 살다보니 피신할곳은 신분이 필요합니다.
보호해줄수있는 남성접촉 그리고 유흥기질 돈없이는 중국에서 살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자본주의 기질을 먼저 배우게 됩니다.
꼭 나쁘다고 만 생각할수는 없지요
생존하기위한 마지막 수단이며 위험을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런 여성한테 누가 돌을 던질수는 없습니다.
좋게 읽으면 좋은 글이고 나쁘게 보면 나브게 보일뿐이지요 .
전 결코 우수리님이 쓴내용이 나쁘다고 만 보질 않습니다.
열받지마시고요 .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