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하라는데로 하게 된 오바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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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은 생전에 북이 핵포기를 하고 미국이 경수로 등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주는 05년의 9.19합의를 오바마가 이행하겠다고 하면 북핵은 풀린다고 지적했습니다. DJ "오바마, 9.19이행 선언하면 북핵 풀려" 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19/2009051900615.html 반면에 이명박은 9.19합의를 무시하는 그랜드 바겐이니 하는 헛소리로 미국과 갈등을 빚었지요. 9.19 성명 강조하는 오바마, 외면하는 이명박 http://blog.ohmynews.com/wooksik/299395 하지만 결국 오바마는 9.19합의 대로 하자고 방한을 앞두고 이를 강조하고 있네요. 나중에 북핵이 해결되면 경제적 부담을 한국이 져야 되니까 이명박 비위 맞추다가 시간낭비하고 2차 핵실험을 불러 왔는데, 결국은 김대중이 하자는데로 하게 된 것입니다. 오바마 "李대통령과 북핵 포괄적 해결 의견일치"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09/11/13/0601080100AKR20091113009200071.HTML?template=3576 오바마는 이명박의 그렌드 바겐을 자신의 포괄적 해법으로 둔갑시킨 다음에 둘의 의견이 똑 같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는 그렌드 바겐이 외면한 05년 9.19합의의 이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대로라면 북핵은 근본해결로 가고 북미 간의 관계는 정상화하며, 북은 개방에 나서고 한반도는 평화체제로 이행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1국가 2체제를 거친 통일도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이명박이 여기 저항하다가는, 김영삼과 똑 같이 발언권 하나 없이 북미 간 합의에 대해서 경수로 30억불 제공해 준 역사를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식량도 안줘서 애들을 병신을 만들고 있고. 완전히 김영삼의 재판입니다. 바보가 한 실패를 또 따라하는 바보란 얼마나 더 심한 바보인 것일까요? 어떤 인간의 무지함의 극치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김대중 처럼 역사발전의 흐름을 읽고 앞서간 사람은 역사에 이름이 남는 것이며, 이명박과 그 측근들처럼 거기에 돌이나 던지던 찌질한 바퀴벌레들은 거대한 역사의 바퀴에 깔려 짜부러져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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