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멍청하고 순진했나봅니다. 그럼 재력되는 2년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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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배우자 구해서 나름 살려고 노력할께요.. 애니님하고 북한님인가? 하는 분께 글보냈는데 나름 답변온게 이러네요. 앞으로 이런글 안쓸께요. 그냥 2~3년 생활하고 나중에 재력되면, 나름 생각과 이상이 맞는분을 찾아서 생각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새터민님들하고는 안할꺼 같아요. 좀 많이 씁쓸하네요.. -------------------------------- RE: 그렇다면요.. ^^& 이 메일에 대한 추가작업 보낸사람 : "김정우"주소록에 추가 | 수신차단 보낸시간 : 2009-11-27 (금) 18:36:22 [GMT +09:00 (서울, 도쿄)] 받는사람 : "마리아" 참조 : 보내주신 메일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 버는족족 전부 어머니께 가져다 드렸고,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저축이나 다른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결혼하면 배우자에게 주고 알아서 관리하라고 하겠지만요. 하지만 지금 여건상 저의집도 좀 여의치 않네요.. 최소한 법정공방으로 진행중인 집문제도 내년말까지는 진행되고 영종도 토지보상건으로 2차수용된 땅도 내후년 봄에나 풀리는 상황이라, 제가 아무래도 간단하게 생각했나봐요 ~ 좀더 생각이 있다면 다른것을 떠안지않응 상태로 나름 계획성 있게 생활할수 있을때가 된다면, 그때가서 생각을 해봐야죠 간단한 소개팅 정도로 생각했나봅니다. 그런데 전부 말씀하시는게 자본주의 사회답게 소개비 알선비를 먼저 요구하시더군요. 전 배우자가 꼭 새터민이 아니라도 상관없답니다. 그냥 신문지상으로 보았던 것으로 호기심반, 스스로 생각해서 나름 결론내린것으로 잠정 생각한거지.. 그럼 결론은 대부분 지금이 아닌 최소 2년은 지난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아시죠? 대부분의 사이트가 결혼정보 회사가 돈만주면 조건에 맞게, 능력에 맞게 소개시켜 주는곳은 많아요. 그냥 당분간 일에 충실하고 2년뒤에 집문제 해결되고 토지보상건으로 돈나오면 일단 25 ~ 32평짜리 집이나 한채 가지고 있는상태로 그다음부터 구해봐야될꺼 같네요. 말씀감사하구요. 저도 당분간 확실한 자격이 될때까진느 꿈도꾸지 말아야겠네요. 여태까지 뭐했냐고 해도 사실 할말이 없어요. 겨우 200? 300? 초심의자세를 다 읽어버리신분들만 남아계신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제 자신의 모든것을 까발려서 부티나게 보여주고 데려다가 고생시키는짓은 하고싶지 않거든요. 그냥 있는상태 보여주고 서로 대화로 풀어가며 생활해 보겠다고 한것은 제 이상일 뿐이지 현실은 냉혹하고 다른것 같습니다. 막말로, 지금 살고있는 부모님 명의로 되어있는 집이 전용면적 81평으로 옆에 자이아파트하고 비교한다고 쳐도 말이 15 ~ 20억이지 일반사람들이 그거 벌라면 1억벌기도 쉽지 않을껄요. 그리고 영종도 토지보상건으로 2차수용되서 들어가서 토지보상금으로 나오는돈이 15억정도지만, 그것도 저희가 조금이나마 그곳에 신경을 갖고 관리를 했더라면 아니 하다못해 거기에 사는것만 증명했더라도 그곳에 세워지는 아파트 분양권이라도 받았겠죠.. 물론 보상되는 돈보다 2배까지는 아니지만 뻥튀기 되었을것은 두말할것 없구요.. 토지보상건으로 받는돈이 15억이라고 해봐야 지금 걸려있는 주택담보 대출건으로 5억정도 소진하면 10억정도 남는데 이것으로 2~3억 정도 써서 자식이니깐 집하나 해주시곘다는 부모님 말씀만 그냥 듣고있는거지 앞날에 대한 게획? 이런건 하나도없어요. 듣기 보기하시겠지만, 돈주고 구할수 있는 여자분들은 우리나라에 깔리고 깔렸어요 ~ 전 제가 좀 더 순수하게 바라고 생각해서 그랬나보다라고 생각합니다. 2년뒤에 38살먹고 지금 말씀하시는것처럼 돈주고 사람구하는 한이 있더라도 능력되면 하겠죠 ~ 같은 부류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라고 전해주세요 ~ 좀 많이 씁쓸하네요 인제 이런 편지 안보낼께요 어차피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라고 생각이 됩니다. -----Original Message----- From: "마리아" To: "김정우" Cc: kjw33333@naver.com Sent: 09-11-27(금) 17:14:56 Subject: RE: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 ^^& 안녕하세요 김정우씨 메일반갑게 받아보았습니다 재력이있던없던 ,,, 가장중요한것은 사람 인간의 사람됨이죠 그리고 님도 여러군데 알아보셨겠지만 어디든 회비가 있어야 일을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뭐 안타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속담에 헌신짝도 짝이있다고 어떤 상대이던 짝이있습니다 그것을 언제 어떻게 찾는가 문제이지 ,,, 그리고 정우씨 대단히 겸손하신것같으신데 님의 글을 보고 분한여자분들이 웃고있어요 . 지금까지 뭘하고 200~250도 내지못하는가고 말입니다 일정하게 분한여자분과 가정을 이를려면 최소한 분한여자분들보다는 괜찮아야되는것아니겠어요? 또 회비정도도 내지않겠다면 남자의 품모가 아니죠 저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또 저도 남자로써 좀 그렇네요 정우씨의 글을 보고 저도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았는데 참 남한사람이 그것도 젊은분이 떳떳하게 공개구혼을 하던지 아니면 ,,,, 한국여자분들도 공개구혼을 그렇게 안하는데 ? .. 님이쓴글을 보고는 차마 저도 소개를 못하겠네요 우선 소개를 하면 소개비정도는 있어야하구요 또 앞으로 결혼생활을 잘해야 되는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정우씨보다 웃사람이고요 가정도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북한사람이고요 분한에서 온지 몇달안되는 남자분들도 회비정도는 재지않고 내고 북한여성분들과 결혼을 합니다 참고 하세요 또 제글을 보시고 생각되는 바가있으면 회답주세요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 ^^& 날짜 :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 00분 33초 +0900 보낸이 : 김정우 받는이 : 마리아 함께받는이 : 안녕하세요 ^^& 많이 알아본다라... 그 말씀하시는 많이 알아본다라는게 대체 어디의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ㅎㅎ;; 보통 북한에서 살다가 남한에 오셔서 정착에 성공한 사람들을 통털어 "새터민" 이라고 하던데, 혹시 탈북인, 탈북여성 이런식으로 쓰게되면 좀 안좋은거 같아서 그냥 저도 혹시나 언급할일 있다면, 새터민으로 할께요.. 전 이름은 김정우 나이는 36살 74년생 그냥 고생별로 안해보고 .. (단순한건지 멍청한건지..) 큰 쪽이라서... 제가 보는입장에서 아래 언급하신 " 북한여자 이쁜여자분들이 외롭게 홀로사는 분들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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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내라면 거절하시요. 돈에 미친것들이 제것을 준다고 회비를 내라고 야단이야. 정우씨진실로 북한여성을 만나고 싶으면 제가 도와드릴가요/
저는 40대 남성입니다. 동의 한다면 ...
그런 천연기념물끼리의 만남이 가능할지 회의적입니다.
중국에서 살다보니 조선여성이 순결함이 거이나 없어지고 야생군으로 전락되다싶이 하였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와서도 남자들은 꼬득여서 돈이나 벌려고 합니다. 나도 같은 여성이지만 대다수가 그렇답니다.
넘지말아야 할 계선도 거침없이 넘어서지요. 돈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번돈인가가 문제지요. 정말로 일하기를 싫어합니다.
조선에서 바로온 여성분들이 있으면 마다하지 마세요.
그런분들은 나이가 있던 없던 정말로 순진합니다. 그야 말로 여성들이지요/
북한체제에서 고직식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일생을 함께해도 손해는 없을 것입니다.
미친.....
그렇게 내여돌려진 사람들이 정상적일수 없습니다.
옛 속담이 그른데 없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