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한의 주체사상
Korea, Republic o 완소남 0 532 2009-12-01 00:11:01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우연히 주성하 기자님의 글을 읽어보다가
이곳을 알게된 고 1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주체사상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주체사상.. 사전에 찿아보니

"인간중심의 철학" "인간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논리이다. 또한 지도원칙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질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뭐 이런 말이 있던데요
제가 궁금한건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200만년전 처음 도구를
사용했을때 그때부터 인간은 세상의 중심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이런말도 있는데
-인간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 는 주체사상...
이 말은 오래전부터 누구나 다 알고있는 말인데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한 이후부터 동물이 세상의 중심이된 적이
있었나요?
이런게 무슨 새로운 사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잉? 질문방에 올려야되는데 잘못올렸네요ㅎㅎ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흠냐 2009-12-01 00:28:42
    이건 황장엽씨가 했던말입니다.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큰 나라들을 무조건 숭배하고 자기 나라를 깔보는 사대주의와 큰 나라의 것을 기계적으로 모방하는 교조주의를 반대하면서,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창조적으로 적용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김일성은 주체는 혁명이기 때문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북한혁명의 요구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시켜야 한다고 했다.

    대충 말하면 우리씩 사회주의정도 되겠네요 고1 올라가는 학생이 관심을 갖기엔 너무 정치색이 강한것이 아닌가 쉽네요 마르크스-레닌주의는 현실성이 없는 것이고 이는 소련과 동유럽의 붕괴로 나타났죠 주체사상의 결과는 수십만의 탈북주민과 200만명의 아사자 발생을 야기했죠
    하지만 김정일은 자신들이 만든 주체사상조차 쓰레기로 만들고 김정일 왕국을 건설해 버렸죠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완소남 2009-12-01 00:42:51
    이해가안되는 사상이네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
    상당히 좋은 말 같은데요
    위 말대로라면 북한주민들은 맘껏 자유를 누리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살아야되고 자신들이 주인인데, 말 도 함부로 못하고 왜 억압 받고 사나요? 모순아닌가요? 저 같은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북한주민들은 그게
    모순이란걸 정말모를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신경꺼 2009-12-01 01:04:40
    완소남/ 386세대 선배들이 주체사상 신봉하며 정신병자처럼 놀다가 모두 물건너 갔으니 명심하고 그런데 신경 끄세요.

    한마디로 남이 다 핥아먹고 버린 뼈다귀 같은 곳을 님은 지금 들고 다니며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신경 끄세요. 북한사람들이 알든 모르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저 자기 밥만 잘 벌어 먹고 각자 자기 가정만 살려 나가면 됩니다.
    괜히 쓸데 없이 남의 글이나 다지고 그러지 말고 공부 열심 하셔.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완소남 2009-12-01 01:12:31
    신경? 그런건아닌데 ㅎ
    단지 북한주민들이 답답하다고 해야되나요?
    뭐 그런거 ㅎ
    그럼 전 이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씨알의터 2009-12-01 01:19:12
    난 탈북자는 아니지만 내가 알고있는 걸 말하지요

    주체사상에서의 인간은 특정한 1인을 말합니다 김일성을 말하는겁니다


    굳이 사람과 인민을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인간이 결정하면 인민은 인간이 결정한대로 노가다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입니다

    혁명이고 건설이고 직접 몸으로 때우는건 인민이 담당해야 한다는겁니다

    겉으로 드러난 문장과 그 속내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산주의 이론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이른바 공산주의의 2중이론, 용어혼란전술에 대해 대학교가면 공부하시기를..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 완소남 2009-12-01 01:27:43
    갈려다가 씨님/ 글을보고..
    공산주의국가는 지구상에서 북한과 몇나라 빼고
    현재 대부분 붕괴된걸로 배워서 알고있는데요
    공산주의 이론에 현혹? 그런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ㅎ
    그건 아마 제가 전교 1등하는것보다 더 어려운 일 같은데 ㅎㅎ
    그럼 전 진짜로 물러가겠습니다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씨알의터 2009-12-01 01:27:59
    잠도 안오는데 용어혼란전술에 대해 잠시 설명하면..

    우리가 "민족"이라는 용어를 소중히 사용하고있습니다

    말 그대로 역사적 혈연적 문화적 정신적 유대감과 일체감,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인종입니다

    한반도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같은 민족이라고 상식적이고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에서 민족은 자본가 계급에 착취당하고 있는 프롤레타리아계급, 구체적으로는 노동자를 의미합니다

    물론 현대자본주의에서 노동자의 의미는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하고있지만

    당시에는 아무런 자본과 지식없이 오로지 노동만이 생산수단인 계층을 노동자라고 하고 정치적으로 프롤레타리아라고 했습니다

    공산주의에서 민족은 프롤레타리아계급을 의미하고

    막스가 외친 "전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말이 곧 민족단결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북한은 "민족단결"을 외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민족과 다른한편으로 공산주의 개념인 프롤레타리아계급의 단결을 교묘히 번갈아 사용하면서 사상교란, 이데올로기 교란을 선동하고 있는것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 씨알의터 2009-12-01 01:30:28
    학생이 현혹된다는게 아니라 표면적 문장을 보고 감동받는 놈들이

    국내에 좀 있습니다 그들에게 말하는겁니다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 쉽게쉽게 2009-12-01 04:58:06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2-01 11:07:15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길위 2009-12-01 15:30:45
    386세대 중 일부인 운동권들이 그러했죠.
    나머지 뜨네기들은 그저 분위기 따라 흔릴렸던 것 뿐이고.
    대부분은 주체사상에 관심도 없었어요.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北화폐개혁, 서민 죽고 정권만 ‘신바람’
다음글
완소남님에게 답 "주체사상의"의 변질과 반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