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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참다 게리에게 묻고 싶어 회원가입 했습니다.
Korea, Republic o 목로주점 2 498 2009-12-09 23:19:31
게리에게.
보시게나, 당신의 글만 보면 속이 '뒤집어져서' 차분히 논리정연하게 논박할 수 있을지..., 다소 격한 마음에 쓰는 글이니 다소 투박할 수 밖에 없는 내 글에 대해서 말꼬리 잡을 생각은 말고 끝까지 읽어주게나.

묻건대, 왜 하필 이곳에 들어와 '염장'을 지르는지?
수십년 '수동적일 수 밖에 없는' 非경쟁 환경에서 보내신 분들이 이 곳에서 적응하느라 얼마나 힘들지는 당신도 잘 알걸세.
서로 위로받고,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는 '사랑방'에 와서 굳이 그래야 하는 지 당신의 행태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구만.

당신 말마따나 이라서 만만하게 보고 그런 것 인가?
이보게나 '지극히 폐쇄적인 곳'에 있으면서도 이곳 정보를 정확히 알고 목숨을 담보로 死線을 뚫고 온, 매우 지혜롭고 똑똑한 분들일세.
모든 정보가 오픈된 이곳에 있으면서도 (지극히 左편향된) 병적일 정도로 정신 건강이 문제가 많은 당신 같지는 않단 말일세.

당신 생각이 그렇게 신념에 찬 것 이라면 이곳 말고도 '열린 마당'이 얼마나 많은가? 정부의 예산을 받아서 운용하는 '이상한 단체'도 얼마나 많은가
말일세. 그곳의 구성원이 되어서 좀더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하던가, 아니면 '나홀로 스타'가 되는 방법도 쉽지 않은가? 집회신고만 하면 청와대 앞인들 못할것도 없지 않은가 말일세. 방송국,신문사에도 당신같이 '이상한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으니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할 수도 있잖은가?
바라건데 제발 더 이상 이곳에서 보지 않았으면 싶네.

당신이 저쪽의 사주를 받은 것이라면 좀더 '세련된 방법'으로 '과업'을 수행하기 바라네. 논리적인 무장도 한참 더 해야 될 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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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주장하는 것과 같이, 지난 10년간 올려보낸 식량과 현금의 극히 일부라도 북의 청소년들에게 제공되었다면 여전히 남한 아이들과 한뼘씩이나 평균신장의 차이가 나겠는가 말일세.

탈북 형제,자매들의 수기를 조금만 성의있게 읽어본다면 당신의 맹목적인 생각을 바꾸는게 그리 어려운 것을 아닐텐데....,

이곳은 당신의 '신념이 찬 고견'을 대북정책에 반영할 곳은 결코 아니니 '합당한' 곳을 찾게나. 당신이 請한다면 내가 주선해 줄 수도 있네.

다시 말하지만 제발 이곳에서 더 이상 당신의 글이 읽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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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 불탄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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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베르 2009-12-10 00:12:36
    김정일의 독재를 피해, 목숨 걸고 대한민국까지 찾아오신 탈북자분들이신데, 대한민국에 오셔서도 게리라는 개같은 인간에게 온갖 인격적 모독을 받고 계십니다...탈북자분들이 느끼셨을 분노나 원통함을 생각하니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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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12-10 06:22:42
    '퍼주기 했다'고 하도 조선일보가 선전을 해대니까 많이 준 것으로 착각들을 하던데, 이명박 등장 전에 한 8견간 매년 북에 지원한 것이 식량 수십만톤 규모를 넘지 않는데, 그걸로 갑자기 애들이 키가 커지나요? 다만 90년대 식의 대량아사 사태가 멈추는게 기여를 한 것 뿐이지요.

    이명박이 작년부터 지원안해 곳곳에서 굶어죽는 사람들은 은근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만, 그거 학살행위지요. 이명박은 학살 범죄자인 것입니다.

    지원 식량을 주민이 먹지 않았다면 어디로 뽕~사라졌다는 말입니까? 군대가 먹어도 군대에 납부해야 할 농민 부담이 줄어, 요즘 가장 어려운 계층인 농민들에게도 해택이 가는 거랍니다.

    이명박은 대량아사 사태를 일부러 재현시켜 북을 굴복시키겠다는 것이나, 단지 식량이 없다고 북이 태도를 바꾸지는 않지요. 하층 주민들이 굶어죽는거지 김정일 측근들이야 배불리 잘먹고 잘 사는데요, 뭘.

    따라서 인도적 지원 중단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다만 이명박 부류의 천박하고 악의적인 증오에 바탕한 화풀이성 북 주민 학살행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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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로주점 2009-12-10 12:15:51
    게리씨! '本質'을 비껴가면서 흡사 고장난 축음기 마냥 반복되는 당신의 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되는군요. 당신의 댓글에 대한 우리말 해득능력이 매우 부족한 '바보' 혹은 냉정한 심리전의 대가 이던가. 둘 중 하나이겠죠? 딸 같은 젊은 처자의 다소 격한 글에 대해서 무반응 혹은 지극히 이성적인 반응을 보건대 아마도 후자인 듯 싶군요.
    저도 敵전술(심리전,대민 선무공작)을 심도있게 다루었던 경험이 많습니다.
    '상처에 소금뿌리는' 역할이 당신의 임무인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감성을 자극해서 격한 반응을 유도하여 '非이성적인 집단'으로 유도하는 것이 당신의 '임무'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이쯤해서, '난공불락'임을 인지하셨다면 다른 '전략'을 생각해 보심이 어떠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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