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구상하는 북한의 정권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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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과 왕국의 차이는 에서 온다. 그런데 김일성에 이은 김정일체제는 분명 왕조체제다. 정통파 공산주의에는 없는 사이비 공산주의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북한은 이지 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와 똑 같은 를 했던 나라가 있었다. 바로 루마니아다. 이라고 불렸던 루마니아의 차우세스크 역시 자식에게 권력을 대물림 하며 포악한 정치를 펼쳤는 바 소련은 더 이상 그를 돕지 않았고 결국 차우세스크 정권은 비참한 종말을 맞이했다. 1989년 당시 한 루마니아 병사는 차우세스크 정권이 무너진 직후: "숨소리도 들리는 컴퓨터 도청시스템도, 150만이 넘는 비밀경찰과 공화국수비대들도, 수소폭탄도 막아내는 지하궁전도 자유와 인권을 갈망하는 우리 루마니아 국민들의 민중봉기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지요."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전세계로 퍼져나가 이제는 명언으로 남았다. 지금 중국은 루마니아의 차우세스크 정권을 몰락시킨 방법을 북한에게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민중봉기"에 의한 방법이다. 현재의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소위 화평연변(和平演變)이라는 사태인데 그것은 평화적으로 자유롭게 경제활동이 전개되면 서서히, 그러나 큰 힘으로 자유경제의 원리원칙이 경제뿐만이 아닌 사회의 모든 활동에 깊숙이 침투하여 마침내 정치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물결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중국의 지도부는 이미 천안문 사태들을 통하여 이를 절감하였으므로 수 많은 공작회의(工作會議)를 통하여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6.29항쟁이나 최근의 대만사태는 모두 동일한 결과물들이다.) 그러므로 남한에 경제력에 의한 북한의 급격한 개방은 중국에게도 체제유지불능의 치명적인 和平演變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의 지도부는 생각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루마니아식 체제변혁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루마니아는 일인 세습독제체제를 민중의 힘으로 교체했지만 소련의 교묘한 방해로 공산사회체제를 완전히 바꾸는 데는 실패했다. 중국이 이 방식을 고려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들의 체제까지 위협하는 완전한 개방보다는 속도의 조절이 가능한 방법으로 서서히 점진적인 개혁을 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정권을 더 이상 돕지 말고 오히려 북한의 탈북자들과 지하세력들을 조직적이고 구체적으로 도와 북한의 가 조속하고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는 중국의 체제 역시 뒤흔들어 중국의 분열과 해체를 유도할 수 있으므로 중국의 을 일시에 와해시키고 백두산을 비롯한 고구려의 고토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호기를 마련해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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