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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관의 차이와 새해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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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아무 이유없이 들어와 몇마디 댓글 달아놓고 가는 평범남입니다. 이곳에 들어와 많은 그들을 읽고 여러 수기나 자기고백에 가끔 감동도 받고 가곤하지요. 그것이 이곳에 들어오는 이유인것도 같습니다. 여기서 대단한 탈북자도 많고 용기있고 성실한 탈북자도 많이 보았습니다. 일단 목숨걸고 이곳까지 오신분들이니 보통분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실망스러운 탈북자도 많이 보았구요. 헌데 사이트 전체적으로 커뮤니티에서는 어두운 분위기를 조금 느낍니다. 아직도 중국에서 남한으로 오시려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고 가족들때문에 걱정하는 글들도 많더군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조선족, 탈북자, 남한사람이 의견차이로인해 여기저기서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어요. 이점이 사이트가 약간 어둡게 느껴지게 하는 가장 큰이유인것 같아요. 중국분이나 탈북분은 집단체제에서 살아오셨던 분들이라 남한사람보다는 약간 이분법적으로(좋은놈 아니면 나쁜놈)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남한사람도 없다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곳에 오는 남한사람이 도움을주고 싶어서 아니면 해꼬지하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도 생각해 보면 남한사람이 더 그럴수도 있다고도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탈북자와 조선족, 한국민이 좋은사람있고 나쁜사람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느한쪽이 나쁜사람이 더 많을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모두싸잡아 조선족은 나쁜놈들이라느니. 탈북민은 은혜를 모르는 나쁜사람들이라느니 남한민은 자기밖에 모르는 왕따주의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느니 하는 ('일반화')의 오류는 없었으면 합니다. 만약 탈북민을 팔아먹은 조선족이 10명중 6명이라고 해도 4명의 선한 조선족을 모욕되게 하는것이고 탈북여성 10명중 6명이 몸을 팔았다고 해서 탈북여성 모두를 싸잡아 부도덕하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또한번 올바르게 사는 탈북여성의 고단한 삶에 악담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제주위에 조선족이나 탈북민에 대하여 안좋게 얘기하는 사람도 분명있습니다. 하지만 안그런 분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남한사람은~~~ 이렇다! 라고 싸잡아 판단하고 이래서~ 싫어! 라고 판단하는 사람은 불필요한 싸움만 할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토의를 할때도 무조건 싸우자고 덤벼드는 탈북민이 있지만 정말 부드럽게 글 잘쓰시는 탈북민도 있어요. 조선족 남한민 모두 마찬가지겠죠. 이렇게 일방적인 '일반화'의 생각이 대부분 게시판에 싸움이 일어나는 가장큰 요인이며 가치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로 너희족속은 잘났냐? 하고 싸우기 시작하고 또 댓글이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새해에는 서로서로 헐뜯고 비방하는 글들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나쁜사람있으면 좋은사람도 있다는 것을 재차 생각하시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밝아지며 힘이생긴다는 점을 탈북민, 조선족, 남한사람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음아프고 힘든분들이 많은 이때에 그 글들에 서로 위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밝은 댓글들이 많아졌음 좋겠다는 소망을 적어봅니다. 예전에 10년전 조선족 커뮤니티에 살다시피 했었는데요. 그때 정말 좋은 사람도 많았지만 작년에는 정말 나쁜 조선족도 병원에서 직접 경험했구요.하지만 좋은분과 그때 나쁜아줌마를 혼동하지 않습니다. 우리 앞으로 나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욕하면되지 국가나 민족을 욕하진 말자구요. 그러면 부정적으로 이어지는 싸움의 댓글들이 반은 줄을것 같습니다.^^ 여기처럼 사랑과 기쁨 슬픔 감동이 있는 사이트는 많지 않은거 같아요. 가끔씩이라도 저는 사랑하는 이웃들을 위해 제가 알수있는 도움의 정보나 토론의 댓글들 남기고 갈껍니다. 저 스스로 반성도 하면서... 또 한해가 가는군요. 이곳을 찾는 모든분들에게 새해에는 소망과 사랑이 가득하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걱정과 슬픔이 많이많이 줄어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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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싸우지들 말장게.그리 넘 멋져버려 가져갈라우 네이버에 세종닷컴에서 보시게나 ~~~~~~ 복많이 받을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