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농민들, 너무 잘살게 되자 체제 흔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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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가 지사인 경기도하고 우리민족 서로돕기하고 평양시 당곡리 협동농장을 몇년째 지원해 줬답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651018 농기계와 비료 등의 농자재들도 지원하고 종자 개량에다가, 비닐 하우스 지어서 채소도 생산해 냈는데 처음 도입된 방울 토마토는 아가씨가 한입에 먹기 좋다고 아가씨 토마토로 불리면서 호텔 등에 잘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농민 주택도 새로 지어주고요. 그런데 북에서는 요즘 경기도에게 '이제 사업 그만하자'고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당곡리 농민들이 너무 잘 살게 되자, 주변 협동농장 농민들에게 부러움이 대상이 되어서라고 합니다. 물론 남측의 도움으로 그들이 잘 살게 되었다는 것 다 알고 있지요. 곤란해진 북 당국은 민심의 동요 때문에 사업을 중단시켜야만 하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지요. 같은 한나라당 소속이지만 이명박처럼 북 주민들에게 비료 식량도 안줘서 굶겨 죽여서 굴복을 이끌어 내고 체제를 흔든다는 생각보다는, 반대로 김문수처럼 북을 안심시키고 조건없는 남의 지원을 받게 만들어서 주민들을 잘 살게 도와줘서 민심을 동요시키는 것이 훨씬 기분좋고 발전적인 북 체제 흔들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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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비료생산 시설이 가동되는게 거의없나 본데, 비료도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양의 당곡리와 장교리 협동농장, 평북의 약전리 농장, 대흥단군의 씨감자 사업, 개성의 송도리 협동농장, 금강산의 금천리 등 남의 도움으로 북의 농업 생산성은 향상되고 있었습니다. 비록 이명박이 지원을 중단시켰지만, 당장은 90년대 수준으로 북이 식량이 부족하지는 않은 이유입니다..
그것은 핵과 연계 된 것 아닙니까? 자기나라의 안보까지 희생하면서 도와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위의 기사에서는 북측에서 지원을 거부한 것 아닙니까? 이런 것 부터 북측에 이야기 하라니까요..
- 나빌레라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1-14 19:37:32
아무리 적군이라 하여도 전투시에 총도 쏘지못하고 배고파 저절로 쓸어져 죽어가는 부칸군인들하고 잘먹고 든든하게 건강한 우리 군인들하고 전쟁을 하게 되면 재미가 없을겁니다.
완전히 원사이드한, 축구로 말하면 30대 빵의 스코어가 날테니 그런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듯이 군량미도 떨어져 게임이 될수 없는 부칸 군인에게 군량미 보태 주는게 뭐 대숩니까?
그래야 전쟁하는 잼도 있고요?
이왕이면 k2전차도 k9자주포도 보내고 이지스 함도 보내주어야 하지 안을 가요?
당곡리에서 일한 사람들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사 위기에 처한 인민들이라면 의미가 있겠으나 그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자들은 이미 선택 받은자들이므로 사실상 우리가 생각하는 불쌍한 북한 인민을 도운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그런 의미에서 출신성분이 좋거나 김부자에게 충성했던 '정일이의 개'들을 도운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기에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이라 보긴 어렵다. 물론 잘 먹고도 뇌가 병신인 남조선내 슨상족들은 앞뒤 생각 없이 기분이 마냥 좋을 수는 있겠다. 맹목적으로 퍼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