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박은 어떤 세뇌를 당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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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 허탈, 참담.. 로버트 박이 석방된후 베이징에 나타난 모습을 보니 위의 세 단어로 표현할수 있었습니다 로버트 박은 체념한듯 보였고 허탈한듯 보였고 참담해보였습니다 북에가서 어떤 모습을 목격했을까요. 물론 북한에 있는 어용교회도 갔었겠지요. 대외 선전용 교회... 로버트 박은 사전 지식없이 북에 입국해서보니 북에도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있다고 착각했을거고 깜짝놀랐을겁니다 박씨는 인권에 대해 얘기했을거고 북한 심리전 전문가는 미국과 한국의 인권상황에 대해 과장되게 반박했을겁니다. 미국의 독극물 주사 사형제, 전기의자 사형제도, 각종 강간과 살인 마약,,, 그런데 왜 북한인권만 비판하느냐, 미국으로 돌아가서 미국의 인권부터 외치고 난후에 다시오라 하는 집요한 반박에 처했을지도 모릅니다 왜 인민을 굶겨죽이느냐 하는 박씨의 질문에 미국과 남한의 책략에 의해 북한이 고립되었다고 했을겁니다. 박씨의 순진한 열정과 휴머니즘에 대해서 나는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내지만 공산주의 세뇌교육과 심리전,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이론에 대해 심도있는 지식이 없다면 북한과 어설프게 엮여봐야 그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바보가 될수밖에 없다는 걸 이땅의 낭만주의자들은 알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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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한손에는 신문, 또한손에는 성경을
이라고 한 빌그래함목사 말을 상기합니다.
근데 그 빌도 김일성 우상을 만나려 간 것도 아이러니하고요
이런 판에 좋게 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반면교사라고 보면 되기에-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4-22 14:13:46
그런면에 있어서 로버트 박의 행동에대해 난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러나 석방표정을 보니, 뭔가 무력감에 빠진 듯해서 안타까워서 글을쓰는거다.
그의 신념이 단 40일만에 붕괴된건 아닐까 해서...
추신: 날 언제봤다고 욕하냐, 병신 씨발새끼. 로그인도 못하는 새끼가.. 어흠~~~~
민복님도 훌륭하시고 씨알님도 모두 같은 목적을 가진 좋은 분들입니다. 로버트 박도 물론이고요. 그런데 많은 낭만주의자들이 개정일에 이용당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말했다간 소위 진보라는 자들이 또 딴지를 잡겠지만 로버트 박은 우파형 이상주의자였습니다. 이는 큰 문제가 안 되는데 좌파형 이상주의자들이 문제지요. 이들은 나라까지 들어바칠려고 하니깐요. 개정일을 꼭 국방위원장님이라고 호칭하잖아요. 지 나라 대통령은 개무시하면서....
1. 폭력/위협에 굴복
2. 미인계에 굴복
3. 가족 신상 위협에 굴복
그도그럴 것은,나이가 이십대 후반 팔팔한 청춘이다 보니 이해가 될듯 말듯 합니다.
미국산 흑마 보다야 헐~좋았을 겁니다.
아주 뼈가 녹아나게 구워삶았을 건데,
암~그렇구 말구.
우쒸~
니들 다 뎀벼~
내 몸둥이 하나 일개 사단도 다 받아 넘긴다.
빨랑 두만강 압록강 건너 오라우.
그리고 그 정신을 빼앗긴듯한 기를 잃은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