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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수와 통일 전후 북한얘기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569 2010-02-07 15:12:15
사실 거짓권세 김정일 무너뜨리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봅니다.
폐쇄를 뚫고 진실을 끊임없이 넣다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보다 힘든 것이 김정일 후 북한재건이라고 봅니다.

김정일 후 등소평(쏘련은 고르바쵸브가 좋았을 뻔)이나
폴란드의 야루젤스크 대통령같은 사람이 들어서
과도기 완충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김정일이 무너져도 그 정권의 관성이 있는데
이를 잘 안착시키면서 도약하게 하는 권력자가
있어야 무난하게 개혁개방의 길로 나가리라 봅니다.
김정일 후 한 5년 동안 극심한 혼란기가 올 것 같은데
이것을 잘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겉보기에 개혁인사 에리친이나 바웬싸 등이 좋아 보이지만
그들의 급진성은 혼란을 일으킨 것이 역사교훈 입니다.

북한판 등소평 개혁자를 돕는 것이 양쪽을 경험한
탈북자들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김정일 후
앞으로 북한은 남한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차라리 잘 된 듯 낙후된 북한 땅을 미국처럼 전 국토계획을 만년대개로 설계하여
잔디 깐 거리와 넓은 주차장과 공원, 골프장, 관광지를 잘 꾸려놓으면
돈 가진 자, 자연 속에 사람답게 살고 싶은 자들 아마 미국에 쏠리듯 할 것입니다.
산에 나무 없는 것도 차라리 잘되었습니다.
필요한 수목으로 시작하면 남한의 산야보다 훨씬 값나 갈 것입니다.
초기 민원이 없기에 얼마든지 미국이상으로 좋게 재건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북한재건에서 문제는 인간성회복이 가장 중요하게 대두된다고 봅니다.
김 부자의 가장 큰 해악은 그 좋던 북한사람들의 인성을 파괴한 것니까요.
아마도 근본해결은 여기 온 탈북자를 보아 현세대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부터 신대원을 정식했지만 목사는 못 된다고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세계적 경전에도 우상노예의 후과가 3대는 간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새 술은 새 부대로 담아야 한다고 봅니다.
새새대 교육 사업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나부터 교육 사업으로 여생을 마치고 싶습니다.

*2010년2월5일 서울 자택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구출단체대표 아라키교수님과 대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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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uty5 2010-02-07 15:47: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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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찰 2010-02-07 16:52:38
    저도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한국에 와서 느끼는 탈북자 분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우리도 박정희 대통령 당시 그런 정신 자세로 대한민국을 건설했거든요.

    지금 같은 대한민국의 개판 모습은 민주주의의 발전이 아니라 누구나 경계하고 상대하기 싫어하는 형태의 아주 낙후되고 썩어빠진 민주주의의 형태거든요. 북한은 잘 안착되기를 바랍니다.

    엄청난 성과에도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선진국이나 중국 등에서도 경계하고 있어요. 병신 같은 민주주의라고... 물론 탈북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남한 민주당이나 수염분노노발당(어떤 분 표현이 그럴싸해 업그레이드 시켜 따라하는 것임)은 이것이 진보를 위한 과정이라고 궤변을 부리겠지만...

    꾹 참고 있는 사람들 많아요.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 꼴은 존경하고 싶다가도 잉 이런 개판하면서 무시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조선족들도 처음엔 대한민국 존경의 눈으로 봤다가 아주 개떡으로 보게 되고요. 뭐 이런 똥같은 민주주의가 있어?하고 말입니다.

    지금 남한의 진보라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위험하게 만들며 국가망신 모조리 시키고 있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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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원갑 2010-02-07 16:57:01
    맞습니다 맞고요.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 꼴은 누구나 우습게 보고 깔보게 되는 한심한 민주주의로 변해버렸습니다. 이게 국가냐? 하고 개무시 해도 되는 수준으로 외국에서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개정일한테도 졸 무시되고 이용만 당했지. 외교에서도 대한민국은 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슨상교와 놈현의 죽은 망령이 아직도 이 나라를 꼴사납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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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10-02-07 21:05:22
    위 일본 교수가 뭐가 전공인지 몰라도 경제 상식이 너무 없으신 분이군요.

    김정일이 죽으면 북의 경제문제가 금방 해결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환상입니다.

    북이 지금부터 중국 수준의 속도로 발전하더라도 남북 통일이 될 정도로 격차가 줄려면 최소한 40년이 걸립니다.

    북의 1인당 국민소득 현 4백달러에 연 복리 10% 성장률을 곱해 남한의 국민소득 2만달러(40년 뒤에는 훨씬 커지겠지만)의 50% 이상에 도달하는 기간을 계산해 보면 간단히 나옵니다. 산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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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2010-02-07 21:28:09
    개리님!그런것보고 책상물림, 더 좋게 말하면 수재난이라고 하지요.
    40년 걸린다?!
    너무 용감한 판단이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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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은 ip1 2011-07-02 16:15:21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만 된다면..

    남한은 설령 통일 안하고 따로 간데도.. 기꺼이 아군이 되줄 겁니다.

    그럼 더 빠른 압축 성장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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